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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싸워야할 일이 생겼는데

나르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25-07-17 00:15:03

원래도 이기적이고 뻔뻔한데 이번에는

도저히 그냥 넘어갈수 없는 일이 생겨 

처음엔 대화로 좋게 이야기했더니 제탓으로

돌리며 적반하장으로 나오길래

조만간 싸움이 한번 있을거 같아요

아파트에서 싸우게되면 그시간에 집에 있는 아이들

소심하고 여린데 부모 큰소리 싸움하는거

그냥 미안하고

앞집 윗집 아랫집 애들 학부모집들 

너무 창피해요

예전에도 크게 싸우는 때가 있었는데 애들도 상처이고

이윳집 주민들 눈치도 보이고 

그때 그래서  앞으로 큰소리 날거같거나 심각한 얘기할때

둘이 딴데 나가서 얘기하자고 하니까 싫다고 하더군요

이혼은 예전에 상담했을때 제 상황에서는 재판이 득이 안되니 협의로 해야하는데 남편이 쉽게 응해쥴리 없으니

최대한 잘 구슬려서 졸혼이든 별거든 이혼이든 하라고 했거든요.

당장 이번일은 큰소리 내나요?.

전 왜 아파트에서 큰소리로 부부싸움하는게 주저하게 될까요 (아마 뭐 집어던지거나 폭행이 수반될수도 있고

그럼 경찰차도 올수도 있겠구요)

 

 

IP : 118.235.xxx.2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들이
    '25.7.17 12:17 AM (58.29.xxx.96)

    몇살인데요

    내보내고 싸우세요
    이거저거 가리니 못싸우죠

  • 2. ...
    '25.7.17 12:25 AM (171.98.xxx.137)

    남편은 그런 원글님의 성격을 이미 알고 버티는 거에요
    솔직히 남자들은 주위 신경 안써요 무조건 저지르고 보는 것 같아요
    저의 남편도 평소에는 괜찮은데 화날땐 아무것도 안보이나 봐요

  • 3. ...
    '25.7.17 6:15 AM (165.225.xxx.181)

    남편은 그런 원글님의 성격을 이미 알고 버티는 거에요 2222

    저는 소리 안 지르고 계속 참았던 스타일인데요. 이것도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엄마는 참는다, 이거 딸들(아들도 마찬가지라고 봄)이 보고 배우더라구요.

    물론 안 싸우고 살면 좋지만, 일방적으로 한쪽이 참는 관계는 더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기적이라고 적반하장이라고 조목조목 얘기하세요. 연습도 꼭 하시구요.

  • 4. 힘내요
    '25.7.17 6:52 AM (211.36.xxx.154)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챗 지피티랑 상담하시고 문자로 대충 해서
    혹시나 나중에라도.쓸.증거 남기시고 마세여
    애들도 중간에서 많이 다쳐요, 심리적으로

    남편도 질렸을 듯 해요

  • 5. ㅠㅠ
    '25.7.17 8:48 AM (180.228.xxx.184) - 삭제된댓글

    새언니가 소리내는걸 너무 싫어해요.
    아파트라서 소리가 새어나가는게 싫다고.
    친오빠에 친조카들이지만 엄마 성격 알아서 마냥 지들 맘대로 합니다. 나같음 육탄전 각오하고 버릇 뜯어고치겠구만
    애들이고 어른이고 상대 봐가면서 까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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