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난문자 올때 돌보는 동물 보호 내용도 넣었으면 합니다

.. 조회수 : 917
작성일 : 2025-07-16 15:03:54

요새 행정안전부, 산림청에서 호우로 산사태 주의하라고 문자가 오는데요

매해 수해 또는 화마로 많은 동물들 -반려동물과 가축-이 고통스럽게 죽고있는데

오히려 동물들이어서

같이 대피까지는 아니어도

목줄 풀어주거나 축사에 대한 조치하면 알아서 대피하니

작은 보호조치로도 살릴 수 있거든요

혹은 수해나 화마를 여러 방법으로 대비할 수도 있고요

미리 경각심 가지고 대비할 수 있게 

간단한 내용이라도 상기할 수 있게 문자로 알려주면 좋겠어요

 

댓글 보고 다른 나라 예를 찾아봤는데

미국은 반려동물 동반대피를 적극 권장하고

일본에서는 지진시 반려동물 동반대피 매뉴얼이 있고 프랑스에서는 반려동물과 가축이 많은 농가 중심으로

지방행정청 차원에서 재난대비 매뉴얼이 있다고 합니다 비상동물보호소를 운영하기도 하고요

독일은 소방기관에 가축 및 반려동물 구조지침이 있고요

이런 외국선진사례들을 조금만 반영해도 좋을 거 같은데요 개인에게 의무나 책임을 더 지우는게 아니라 선제적으로  위험예방해서 다같이 좋은 방향으로 되도록 고려하면 좋겠어요

 

이미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에도 '소유자등은 재난 시 동물이 안전하게 대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는 조항이 있어요

저도 이제서야 이런 조항이 있다는 걸 알았고

아마 대부분 모를 것 같아요

 

우리나라 화재뉴스에서도 종종 소방관분들이 목줄을

끊어주지만 기적같은 예이고 목줄에 묶인 채로

받는 고통이 너무 큽니다

 

사람이냐 동물이냐 누가 먼저인가 하는 이분법이 아니에요

조금만 장치를 두면 생명들 살릴 수 있으니

이런 부분이 정책에 반영이 되면 좋겠어요

 

 

 

IP : 39.7.xxx.1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5.7.16 3:05 PM (118.35.xxx.77)

    키우는 사람들이 알아서 할 일이죠.
    너무 많은걸 요구하십니다.

  • 2. ...
    '25.7.16 3:06 PM (118.235.xxx.128) - 삭제된댓글

    동물 잊어버리고 대피하는 게 아니라 축사까지 가고 할 시간 여유가 없어서 못 풀어주는 걸걸요

  • 3. ...
    '25.7.16 3:06 PM (118.235.xxx.128) - 삭제된댓글

    동물 잊어버리고 대피하는 게 아니라 축사까지 가고 할 시간 여유가 없어서 못 풀어주는 걸걸요
    대피하는 영상 보면 그럴 여유 없어요

  • 4. ㄹㄹ
    '25.7.16 3:08 PM (119.195.xxx.153)

    동물 권익도 중요하지만
    축사를 열어주면 도로를 막아서 차량으로 대피하는 사람들 대피 행렬에 지장을 줄수도있어서 이것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피 한 후 복귀가 가능하지도 않고

  • 5. ..
    '25.7.16 3:19 PM (121.183.xxx.173)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kQUo6ZZ7SQw?si=woxcEyZPUIsle2LK

    https://youtu.be/6Qr2ZfjwKJc?si=EmyrYABkbvo8pkZB

    다급한 와중에 갑자기 사고를 당하면 동물을
    챙기기가 어려우니
    그런 내용으로 경각심을 가지면 미리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볼 수 있어요 의무가 아닌 알려주는 정도이면 충분할 거에요 키우는 사람들도 당연히 사고로 잃게되거나
    고통을 겨게 하고 싶지 않을 거고요

    소들이 대피해서 암자에 갔다 주인에게 인계된 일도 있었고요

    알리는 내용이나 행동요령은 여러가지가 있을 거에요

  • 6. ..
    '25.7.16 3:20 PM (121.183.xxx.173)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kQUo6ZZ7SQw?si=woxcEyZPUIsle2LK

    https://youtu.be/6Qr2ZfjwKJc?si=EmyrYABkbvo8pkZB

    다급한 와중에 갑자기 사고를 당하면 동물을
    챙기기가 어려우니
    그런 내용으로 경각심을 가지면 미리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볼 수 있어요 의무가 아닌 알려주는 정도이면 충분할 거에요 키우는 사람들도 당연히 사고로 잃게되거나
    고통을 겪게 하고 싶지 않을 거고요

    소들이 대피해서 암자에 갔다 주인에게 인계된 일도 있었고요

    알리는 내용이나 행동요령은 여러가지가 있을 거에요

  • 7. ..
    '25.7.16 3:23 PM (121.183.xxx.173)

    https://youtu.be/kQUo6ZZ7SQw?si=woxcEyZPUIsle2LK

    https://youtu.be/6Qr2ZfjwKJc?si=EmyrYABkbvo8pkZB

    다급한 와중에 갑자기 사고를 당하면 동물을
    챙기기가 어려우니
    그런 내용으로 경각심을 가지면 미리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볼 수 있어요 조치를 할 수도 있고
    지자체 등 행정청도 관심을 가지면 더 나은 여건이 될 수도 있고요
    개인에게 의무나 책임을 다 지우자는게 아닙니다
    의무가 아닌 알려주는 정도이면 충분할 거에요 키우는 사람들도 당연히 사고로 잃게되거나
    고통을 겪게 하고 싶지 않을 거고요

    소들이 대피해서 암자에 갔다 주인에게 인계된 일도 있었고요

    알리는 내용이나 행동요령은 여러가지가 있을 거에요

  • 8. ....
    '25.7.16 3:43 PM (221.151.xxx.28)

    현실적으로 쉽지 않죠. 축사 가축들은 재산인걸요. 생각보다 화재나 재난상황이 금방 종료될수도 있잖아요..혹시?하는 마음. 그분들한테는 전재산이나 마찬가지인 가축들.. 재산 잃으라구요? 가축들은 안됐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안될거같아요 .생각해보세요..대피할때 내통장에 있는 돈 다 내놓고 대피하세요 그럼 누가 그걸 하겠나요.. 강아지등은 몰라도..

  • 9. 쉽지않아도
    '25.7.16 3:46 PM (211.36.xxx.43)

    개선돼야죠.

    공감합니다.

  • 10. 개 구하다
    '25.7.16 4:40 PM (112.133.xxx.101)

    사람 목숨 잃어도 되나요? 구할 수 있으면 어련히 구하겠죠. 그걸 재난문자에 굳이 넣어서 미성년 아이들이 구해야만 한다고 생각해서 본인 몸 간수도 힘든데 같이 사고 나면 어쩌나요.

  • 11. 인간먼저
    '25.7.16 5:47 PM (220.122.xxx.137)

    안동 화마에 노인들이 인터넷 문자 확인 못 해서
    맨발로 슬리퍼 신고 맨몸으로 나왔어요.
    이런분들을 위해 안전문자만 보내는게 아니라
    알림을 개선해야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525 노인들은 상대가 착한사람이다 싶으면 더 더를 요구하는 것 같아요.. 15 ㅇㅇ 2025/07/29 5,547
1740524 정대택 재판판사와 그 부인 사진-김충식 그린벨트땅 투기 8 파묘 2025/07/29 3,384
1740523 수용소의 하루,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 추천해 주세요 6 ... 2025/07/29 1,445
1740522 판다쌍둥이는 엄마랑 독립훈련 시작했더라고요 5 .... 2025/07/29 1,800
1740521 두유제조기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부탁 2025/07/29 1,112
1740520 관광객 몰리는 방콕 시장서 총기난사→6명 사망…캄보디아와 교전 .. 1 ㅇㅇ 2025/07/29 6,769
1740519 요즘은 마트 거의 안가고 배송으로 받는데요 9 ........ 2025/07/29 3,293
1740518 주식이 상승하는 이유는 상승을 위한 정책을 펴서 그런거고 10 ... 2025/07/29 3,609
1740517 민생지원금 선불카드...얼마남았는지 어떻게 알수있죠? 8 제니 2025/07/29 2,924
1740516 여행왔는데 커피 마셨더니 잠이 안오네요 2 Gma 2025/07/29 1,305
1740515 요즘 군인 아들들은 다 데리러 가고, 데려다 주나요? 28 궁금 2025/07/29 4,798
1740514 국힘 완전히 망했네 18 o o 2025/07/29 12,517
1740513 인덕션도 열기 자동 조절 하나요? 2 인덕션 2025/07/29 724
1740512 SKT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하는 곳 17 주소링크 2025/07/29 2,407
1740511 고야드 생루이 쓰시는 분요 3 Wp 2025/07/29 2,194
1740510 강원도인데 서늘해서 놀람 15 ㅇ ㅇ 2025/07/29 5,988
1740509 직설적인데 뒤끝없다 그런 성격 시러요 ㅠ 28 몽실맘 2025/07/29 4,153
1740508 얼굴 가린 채 특검 사무실 떠나는 김건희 오빠.jpg 14 김진우 2025/07/29 6,328
1740507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아닌데 온 관절이 쑤셔요 2 ... 2025/07/29 1,483
1740506 10살 연하남친이 결혼하자면 하시겠어요? 30 ㅡㅡ 2025/07/29 5,892
1740505 맘카페에서 난리난 글 "운전대 잡는 걸 너무 좋아해요&.. 12 처벌받아야 2025/07/29 6,655
1740504 장애가 있는 직원분 8 .. 2025/07/29 2,273
1740503 질투보는데 최진실이 저때도 탑스타였나요? 19 질투 2025/07/29 4,792
1740502 82 댓글 수가 확 줄었네요 10 ooo 2025/07/29 2,015
1740501 (스포약간) 넷플릭스 트리거 정말 재미있어요 12 실제 상황인.. 2025/07/29 4,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