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남편이 아내분 자전거 가르쳐 주더라구요

0011 조회수 : 2,777
작성일 : 2025-07-15 23:06:52

 

 

아내분 두 발 자전거 가르쳐 주는데

사람 많은 한강에서 얼마나 짜증을 내던지

아주머니 얼굴이 빨갛더라구요ㅠㅠ

 

보는 내가 다 민망..

집에서도 그러겠죠..

 

아줌마... 도망쳐....

IP : 211.201.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5.7.15 11:17 PM (121.173.xxx.84)

    상황이 딱 그려져요

  • 2. .....
    '25.7.16 12:01 AM (220.118.xxx.37)

    그 한강에서 남편이 55세였던 저를 반 년간 가르쳤어요. 남편 칭찬합니다. 근데 60되니 무릎이가 아파서 자전거 접음. ㅠ

  • 3.
    '25.7.16 1:19 AM (118.36.xxx.160) - 삭제된댓글

    문득 저도 남편이
    술이 조금 취한 상태서
    무조건 앞으로 속력내고
    가라고 떠다밀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살살 가고 싶었는데 술이 조금 취한상태라
    자기 혼자 과하게
    몰입해서 완전 스파르타로 말이죠

  • 4. ㅎㅎㅅㅇ
    '25.7.16 2:05 AM (58.230.xxx.181)

    그래도 가르쳐준다는건 사이가 좋은거 아닌가요
    한강에서 낭만적인 현실부부ㅋㅋ

  • 5. 그정도면
    '25.7.16 3:06 AM (83.86.xxx.50)

    그정도면 사이 좋은 거죠

    제 남편도 저 키높은 자전거 굴려서 올라타는 거 가르치다 포기

  • 6. ...
    '25.7.16 3:45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말이 가르쳐주는거지 뒤에서 잡아주는거 아닌가요
    얼마나 힘들지
    타려면 어릴때 몸 가벼울때 배워야 잡아주는 사람도 쉽지

  • 7. ...
    '25.7.16 3:46 AM (1.237.xxx.38)

    말이 가르쳐주는거지 뒤에서 잡아주는거 아닌가요
    몸도 무거운 성인 잡아주려면 얼마나 힘들지
    타려면 어릴때 몸 가벼울때 배워야 잡아주는 사람도 쉽지

  • 8. como
    '25.7.16 4:08 AM (182.216.xxx.97)

    아휴 어릴때타야지
    성인집아주는게 얼마나 힘든데...
    남자도 사람입니다. 그만 부려먹으시길...
    아는지인 퇴직후에도 일배우러 나가더라는
    취준생 애랑 마누라는 놀고...하...

  • 9. 저는 제가
    '25.7.16 4:34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50넘은 엄마 지전거 가르쳐 드렸어요.
    저는 마르고 엄마는 무거울때.. 올림픽 공원에서 땀 뻘뻘흘리며 잡아드렸는데 그 여름 내내 살이 더 빠지면서 잡아드리고 그래도 엄마한테 가르쳐줄수 있고 조금씩 느니까 힘들어도 기분 좋더라고요.

    혼자 몇번 타보고는 안타셔서 엄마가 사람들 자전거 타는거 보면서 자전거 타거싶다고 할때마다 화딱지남.

  • 10. ditto
    '25.7.16 7:17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이 운전 연수 해줬는데요 ㅋ 아직도 특정 장소를 지나면 남편 소리치던 환청이 들려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650 임금이 너무 낮아 맞교대(12시간근무)하는걸 아는 이재명과 SP.. 17 ㅇㅇiii 2025/07/26 2,835
1739649 검찰 '관 뚜껑'에 못 박은 '친윤' 정치검사들의 말로 3 시민 1 2025/07/26 1,525
1739648 미-일 합의했다너니 돌연 "그런 적 없어" 16 .. 2025/07/26 2,997
1739647 쓰레기를 모아두는 옆집 7 ㅎㅎㅎ 2025/07/26 2,354
1739646 홈플에서 팔도비빔면 원뿔해요~ 3 ㆍㆍ 2025/07/26 1,141
1739645 고3 정시하겠다고 수능본다는데 수시를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 12 ㅇㅇ 2025/07/26 1,224
1739644 방학중 12시간 수면 13 방학 2025/07/26 1,783
1739643 의대증원 2000명 21 ... 2025/07/26 2,845
1739642 아무 이유없이 친구가 발로 차이자 유기견들이 벌인 통쾌한 복수극.. 1 욜로 2025/07/26 1,896
1739641 윤거니 원조라는 명목으로 몇십조? 슈킹한거 같은데.. 2 .. 2025/07/26 712
1739640 더울땐 집이 천국 4 ㅇㅇ 2025/07/26 2,147
1739639 패킹을 갈아도 압력솥 추가 움직이지 않아요 5 어쩐다 2025/07/26 697
1739638 카톡이 바로바로 확인 되지 않아요? 2 .. 2025/07/26 656
1739637 ESFJ 미용사 직업으로 괜찮을까요? 6 시작 2025/07/26 873
1739636 간헐적 단식, 주말 땜시 망하네요 12 주말 2025/07/26 1,834
1739635 8월에 홍콩 2박3일 일정 여행 괜찮을까요? 17 2025/07/26 2,090
1739634 밖에 사람이 없어요 2 .. 2025/07/26 2,951
1739633 의대생들이 윤썩열을 28 전공의 2025/07/26 3,692
1739632 대통령께서는 트럼프에게 물러나면 안됩니다 8 샨사 2025/07/26 719
1739631 고2 영어모고수업 필요할까요? 7 ㅇㅇㅇ 2025/07/26 506
1739630 조국혁신당, 신장식, 제 소속은 “민생위” 4 ../.. 2025/07/26 1,056
1739629 주방 싱크대 상부장이 떨어지기도하나요? 11 ㅡㅡ 2025/07/26 2,274
1739628 고등 학원그만둘때 3 아후 2025/07/26 759
1739627 우측 사이드미러가 접혀서 절대 안펴지는데요 3 ... 2025/07/26 892
1739626 남대문 안경 3 ... 2025/07/26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