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존엄사를 도입해도 치매는?

. . . 조회수 : 1,812
작성일 : 2025-07-15 21:45:32

환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는게 존엄사인데 

치매의 경우 이 자체가 불가능하쟎아요.

어찌보면 존엄사가 가장 절실한 병인데.. 

왜 유지되어야하는지 모르는 삶 때문에

온 가족이 무너지고 

경제적으로 힘든데요 .

존엄사 도입되어도 이 역시 치매는 해당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막막하고 답답하네요...

주변을 보면. .참... 

좋은 부모들은 갈 때도 자식들 고생 안시키고..

안그런 부모들은 끝까지...끝까지..

그렇습니다..

 

 

IP : 115.138.xxx.2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5 9:53 PM (106.102.xxx.146)

    연명 치료 거부를 해놓듯이 치매로 진단받을 경우 희망한다고 미리 해두는 제도를 마련하면 되죠

  • 2. ㅇㅇㅇ
    '25.7.15 10:00 PM (117.110.xxx.20)

    대부분의 존엄사가 본인이 극심한 고통이거나 너무 사는게 힘든 그런 상태에서의 선택이쟎아요.

    치매는 본인이 고통스러운게 아니라 가족들이 고통스러운 케이스가 많으니까, 안되겠죠.

  • 3. ...
    '25.7.15 10:20 PM (112.172.xxx.149)

    안락사 비용이 엄청 나다던데 그 돈은 꼭 모아놓고 싶어요.
    치매 걸리면 바로 안락사 하고 싶어요.

  • 4. 일단은
    '25.7.15 10:31 PM (112.167.xxx.92)

    안락사 조력자살 허용이 시급하죠 허용해야합니다 인간의 질적 삶을 위해 고통을 종결시킬수 있는 암,난치성 환자들의 존엄 사망 국가가 나서서 허용해야합니다

  • 5. 치매기
    '25.7.16 12:04 AM (70.106.xxx.95)

    치매기가 없어도 연세 팔십 넘어가니 어디 조금만 이상해도 하루종일 병원투어하고 자식들 다 잡고 난리나요.
    절대로 안죽으려고 하는데 감히 존엄사라니 이렇게 반응해요
    자식이 힘들던말던 오직 생존본능만 남아요
    아무리 말기암이어도 극심한 병이어도요
    존엄사 신청이라는것도 어느정도 젊어서 이성이 남아있을때 이야기에요

  • 6. 전…
    '25.7.16 12:18 AM (210.179.xxx.193)

    지금 친정엄마가 치매예요. 아직까지는 아빠가 돌보시고 계시지만 많이 힘들어하세요 ㅠ 밤에 잠도 잘 못주무셔서 수면제도 드시구요.. 지금의 엄마 모습을보면 만약에 제가 치매에 걸린다면 그런 모습을 가족들에게 안 보이고 싶어요. 치매가 가족력이 커서 벌써부터 걱정이예요. 엄마가 막내이신데 큰삼촌이 간암으로 50대에 돌아가시고 나머지 이모들이랑 삼촌은 다 치매로 돌아가시고 엄마만 남으셨어요 . 전 남편과 아이들한테 제가 치매인걸 알게되면 안락사 하고 싶다고 말했어요. 치매도 걸리기전에 본의의 의지와 판단에 따라 존엄사를 할 지를 법적으로 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466 동물성크림빵 3 빗소리 2025/07/19 1,463
1737465 없는 집에 시집와줘서 고맙대요 시모가 11 2025/07/19 6,275
1737464 시어머니카톡 읽씹해도되겠죠 43 ㄴㅍ 2025/07/19 5,908
1737463 지금 살림남에 랄랄 나와요 1 ㅋㅋㅋ 2025/07/19 2,251
1737462 구이용 삼겹살. 다른거 해먹을 수 있을까요? 6 ㅇㅇ 2025/07/19 819
1737461 저는 이혼보다 돈없는 집안과 결혼시키기 싫어요. 55 .... 2025/07/19 15,467
1737460 중고 가전제품 가격들 2 이쁜이 2025/07/19 1,004
1737459 극심한 변비.. 28 죄송 2025/07/19 3,301
1737458 무슨 소리일까요? 3 펌프 2025/07/19 1,291
1737457 카톡내용을 프로필에 올리는 사람 17 ..... 2025/07/19 4,331
1737456 이번 지원금 지역화폐로 받으면 ........ 2025/07/19 3,300
1737455 유튜보 폭간트 보시는 분~~ 6 구독자 2025/07/19 1,368
1737454 전한길 '10만 양병설' 커지자…"호들갑"이라.. 2 임자만났음 2025/07/19 2,581
1737453 시간많고 돈 없을때 가성비 젤 좋은 취미가 언어배우기네요. 12 취미 2025/07/19 5,291
1737452 30년간 태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연구 4 장수 2025/07/19 3,646
1737451 美 국무부 "외국 선거 논평 금지하라" 18 ... 2025/07/19 3,810
1737450 만나러 가야 할지 고민돼요 30 00 2025/07/19 5,807
1737449 컵냉면 ㅎㅎㅎㅎ ..... 2025/07/19 2,316
1737448 종로에서 명품카피 사보신분 19 목걸이 2025/07/19 3,574
1737447 asmr 싫은 사람 계실까요? 5 ㅡㅡ 2025/07/19 1,504
1737446 다음주부터 초딩 방학인데 집밥 고수분들 도와주세요 3 지혜 2025/07/19 1,513
1737445 탄수화물 섭취시 온몸이 아프다면 11 루비 2025/07/19 2,699
1737444 쌀 대신 미국 사과 수입하면 좋겠어요. 24 2025/07/19 4,639
1737443 민주당의 딜레마 37 ... 2025/07/19 3,900
1737442 롯백 편집샵 둘러보다가 직원이 사람 희한하게 상대하길래 10 ㅇㅇㅇ 2025/07/19 4,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