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원하는 걸 이룬 직후가 참 위험한 것 같아요

00 조회수 : 2,617
작성일 : 2025-07-15 19:34:47

원하는거 이뤄서 행복하고 만족하는 상태로 끝이면 괜찮은데

 

본인이 세상의 중심이고 

본인의 심기를 조금이라도 거슬리게 한 자는 그냥 넘어갈수 없고 

 

평소였으면 그냥 넘어갈 일을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공격하고 달려드는 (물론 자신감이 넘치니 싸움에서 이길 자신이 넘쳐서 그런듯) 

 

이런 사람 몇 봤는데 참.. ㅠㅠ 

 

한번은 지인이 어려운 고시 합격하고 그 직후에,

너무 자신감이 넘치는지

주변인들 상처받을만한 말도 서스럼 없이 하고 ㅠㅠ (실제로 주변인이 상처받고 속상해함) 

 

교통경찰 단속당하는 중에 경찰한테 내가 누군지 아냐 시전을...

요즘 그러다가 잘못 걸리면 뉴스에 나올 일인데

몇년 전이었고 지방에서 일어난 일이라 뉴스에 나오진 않고 넘어가긴 했어요. 

 

저는 옆에서 보면서 정말 식겁.. 했네요. 

IP : 118.235.xxx.2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7.15 7:40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생각한대로 이루어질때가
    인생에서 한두번 있겠죠
    그때의 그 오만함이 있어요
    조심해야되는데 그땐 잘 모르죠
    냽두세요
    내리막도 있으니 그때라도 깨달으면 다행이예요

  • 2. 저는
    '25.7.15 7:40 PM (222.100.xxx.51)

    박사논문 통과하고 교수되고 이러면서
    오히려 완전 번아웃과 무기력 공허함이 오더라고요.
    암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 3.
    '25.7.15 7:5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충분히 근거있는 말 같아요
    최근에는 전한길 윤석열
    한마디로 눈에 뵈는 게 없는거죠

  • 4. 정치인들 갑질
    '25.7.15 7:59 PM (223.38.xxx.236)

    논란도 보세요
    왜 그렇겠어요

  • 5. ..
    '25.7.15 8:01 PM (1.235.xxx.154)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그런 성경구절있어요

  • 6. 항상.
    '25.7.15 8:20 PM (218.39.xxx.130)

    행운과 불행은 같이 다닌다!!! 를 기억하며 조심합니다.

  • 7. 사람이
    '25.7.15 10:28 PM (49.1.xxx.74)

    자기 그릇 이상으로 큰 일 맡게되지 않는 것도 복이에요.

  • 8. 그래서
    '25.7.15 11:32 PM (220.78.xxx.149)

    힘들게 고생하다 고시합격하거나 교수되거나 한 사람들 꼭 조강지처도 버리고 바람나 재혼하고 하잖아요 뭔가를 성취한 이후 그때가 가장 사람이많이 변하는 시기인것 동의합니다

  • 9. ...
    '25.7.16 12:50 AM (42.82.xxx.254)

    사람들이 뭔가를 간절이 바라다 이루고 나면 들뜨는것 같아요...원글님 말대로 실수하고...그런 경우가 주위에 종종 있었는데, 어느날 저도 그러고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성공의 기쁨을 겸손하게 누리는 성품도 나이들면서 꼭 필요한 덕목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305 천공, 건진법사, 거니, 유리가면 작가의 공통점... 4 --- 16:34:20 1,080
1737304 김치찜했어요 15 명랑 16:33:40 2,322
1737303 정청래는 갑자기 끼어들어 강선우 힘내라고 15 .. 16:28:55 2,647
1737302 많이아픈 부모님 병원비를 부모님이 직접 부담하려면.. 33 16:27:32 4,063
1737301 자리돔 물회 먹을 수 있는 곳 4 ㅇㅇ 16:27:23 516
1737300 주방 싱크대.아일랜드 대리석?으로 바꾸는거 5 소라 16:27:17 474
1737299 가입 언제냐 물으시니 전 글 몇개 쓰셨나 궁금 (전 22년동안 .. 9 ㅁㅁ 16:25:22 480
1737298 비오는날 카페에서 혼자 있어요 9 좋디 16:23:19 2,022
1737297 나경원 관련해서 기억나는 댓글이 7 asdg 16:21:00 1,325
1737296 여자 외모 평가는 끊이지 않네요. 23 음.. 16:15:52 3,125
1737295 공무직 8년차 실수령을 들은 이재명대통령 38 ㅇㅇ 16:14:19 6,199
1737294 큰 돈 없지만 작은 돈으로도 행복하네요 8 …. 16:14:17 2,793
1737293 큰고모가 숨쉬듯 기도를 매순간 하세요.(반전) 19 큰고모의 기.. 16:10:43 4,420
1737292 안동여고 전1이 성적 무효되면 다른 아이들 등급은요? 8 ㅇㅇ 16:07:08 2,783
1737291 갑자기 공부가 너무 하고싶은데 4 공부 16:04:51 949
1737290 이진숙 후보자는 정말 안되겠어요. 21 16:04:20 2,552
1737289 미국 유학 보낸 엄마가 교육부 장관???? 26 네? 16:02:46 2,149
1737288 모스탄 지지하는 주옥순? 4 이뻐 16:00:40 803
1737287 화성고, 세마고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13 경기도 16:00:14 1,144
1737286 다음주 김범수 법정에ㅎㅎ 7 ㄱㄴ 15:59:41 2,158
1737285 강선우 이어 이진숙도 '직장 내 괴롭힘' 의혹 6 .. 15:59:20 793
1737284 방수 원단... 캔버스는 방수 되나요? 3 방수 15:57:26 309
1737283 집에서 까페모드 중입니다.. 7 깃털같은 15:56:43 1,300
1737282 오세훈 취임 3주년, 서울 집값 잡혀... 13 몸에좋은마늘.. 15:56:25 2,244
1737281 취준생딸 조언부탁드려요 8 ㅣㅣ 15:55:31 1,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