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원하는 걸 이룬 직후가 참 위험한 것 같아요

00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25-07-15 19:34:47

원하는거 이뤄서 행복하고 만족하는 상태로 끝이면 괜찮은데

 

본인이 세상의 중심이고 

본인의 심기를 조금이라도 거슬리게 한 자는 그냥 넘어갈수 없고 

 

평소였으면 그냥 넘어갈 일을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공격하고 달려드는 (물론 자신감이 넘치니 싸움에서 이길 자신이 넘쳐서 그런듯) 

 

이런 사람 몇 봤는데 참.. ㅠㅠ 

 

한번은 지인이 어려운 고시 합격하고 그 직후에,

너무 자신감이 넘치는지

주변인들 상처받을만한 말도 서스럼 없이 하고 ㅠㅠ (실제로 주변인이 상처받고 속상해함) 

 

교통경찰 단속당하는 중에 경찰한테 내가 누군지 아냐 시전을...

요즘 그러다가 잘못 걸리면 뉴스에 나올 일인데

몇년 전이었고 지방에서 일어난 일이라 뉴스에 나오진 않고 넘어가긴 했어요. 

 

저는 옆에서 보면서 정말 식겁.. 했네요. 

IP : 118.235.xxx.2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7.15 7:40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생각한대로 이루어질때가
    인생에서 한두번 있겠죠
    그때의 그 오만함이 있어요
    조심해야되는데 그땐 잘 모르죠
    냽두세요
    내리막도 있으니 그때라도 깨달으면 다행이예요

  • 2. 저는
    '25.7.15 7:40 PM (222.100.xxx.51)

    박사논문 통과하고 교수되고 이러면서
    오히려 완전 번아웃과 무기력 공허함이 오더라고요.
    암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 3.
    '25.7.15 7:5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충분히 근거있는 말 같아요
    최근에는 전한길 윤석열
    한마디로 눈에 뵈는 게 없는거죠

  • 4. 정치인들 갑질
    '25.7.15 7:59 PM (223.38.xxx.236)

    논란도 보세요
    왜 그렇겠어요

  • 5. ..
    '25.7.15 8:01 PM (1.235.xxx.154)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그런 성경구절있어요

  • 6. 항상.
    '25.7.15 8:20 PM (218.39.xxx.130)

    행운과 불행은 같이 다닌다!!! 를 기억하며 조심합니다.

  • 7. 사람이
    '25.7.15 10:28 PM (49.1.xxx.74)

    자기 그릇 이상으로 큰 일 맡게되지 않는 것도 복이에요.

  • 8. 그래서
    '25.7.15 11:32 PM (220.78.xxx.149)

    힘들게 고생하다 고시합격하거나 교수되거나 한 사람들 꼭 조강지처도 버리고 바람나 재혼하고 하잖아요 뭔가를 성취한 이후 그때가 가장 사람이많이 변하는 시기인것 동의합니다

  • 9. ...
    '25.7.16 12:50 AM (42.82.xxx.254)

    사람들이 뭔가를 간절이 바라다 이루고 나면 들뜨는것 같아요...원글님 말대로 실수하고...그런 경우가 주위에 종종 있었는데, 어느날 저도 그러고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성공의 기쁨을 겸손하게 누리는 성품도 나이들면서 꼭 필요한 덕목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706 “우리 민족은 태생적으로 고마움 몰라” 일파만파 26 ㅇㅇ 2025/07/23 4,304
1738705 다이슨 선풍기 써보신분들 어떤가요? 8 참나 2025/07/23 803
1738704 70년대에 메이크업 진짜 블루 그린 아이쉐도우 쓰셨나요? 13 .. 2025/07/23 1,917
1738703 민생지원금은 신청 다음 날에 나와요..신청 다음 날이라구요. 6 투머로우 2025/07/23 2,078
1738702 강선우 교수시절 이력 갑질보다 더 문제 11 털고가자 2025/07/23 2,684
1738701 대통령실 디지털굿즈 나왔네요 10 ........ 2025/07/23 1,303
1738700 극장에서 영화 한편 본다면 어떤걸 볼까요? 3 영화 2025/07/23 691
1738699 실비보험. 진료비를 건강공단에서 받아라. 6 의아? 2025/07/23 1,377
1738698 민생지원금 신청하면 얼마만에 승인되나요? 4 ........ 2025/07/23 1,505
1738697 인간은 희망으로 사는 존재인데 7 ㅓㅗㅎㄹㅇ 2025/07/23 1,456
1738696 다양한 연령계층 사람들과 만나고 싶으면 뭘하면 좋을까요? 3 다양한 2025/07/23 664
1738695 이제 ^^이거하면 촌스러운거죠? 37 111 2025/07/23 5,374
1738694 맛있는 껍질째 먹는사과 사과 2025/07/23 452
1738693 여가부 장관 교체하고 나면 13 …. 2025/07/23 1,534
1738692 민생지원금 수원이 주소지인 사람이 분당에서 사용 가능한가요? 6 ... 2025/07/23 1,315
1738691 캣맘님들..엊그제 2주된 아기 냥이 창고에서 18 걱정 2025/07/23 1,426
1738690 가슴에 붙이는 브래지어 어떤가요? 15 추천해주세요.. 2025/07/23 2,287
1738689 더워서 그런가 멍해요........... 6 더위 2025/07/23 1,482
1738688 영화 신명 명신 2025/07/23 709
1738687 복숭아 껍질깎아 드시나요? 17 2025/07/23 1,979
1738686 핸드폰필름 떼니 좋으네요 6 2025/07/23 1,477
1738685 전화오먼 너무 싫어요 23 ㄱㄴ 2025/07/23 4,144
1738684 정은경 장관 아드님은 키가 2미터는 되는 것 같네요 21 ㅅㅅ 2025/07/23 6,252
1738683 여기 말대로 사과 개방 얘기 나오네요 20 .. 2025/07/23 2,455
1738682 강선우랑 그냥 같이 망하자는거죠? 31 .. 2025/07/23 2,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