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의 심리

ㄱㄱ 조회수 : 4,411
작성일 : 2025-07-15 17:53:11

친정엄마 80대

다른 집은 자식들이 안마의자 다 사 주더라 부러워 하셔서 안마의자 사 드렸더니

비싼데 돈 썼다고 화를 내시네요

도대체 왜 이러시는지 어쩌란 말인지

노인이 되면 이렇게 마음이 왔다갔다 하는 건가요? 

노인 모시고 사시는 분 존경합니다

IP : 61.83.xxx.7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15 5:54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진짜 화내시면 들고 나와요...진짜로
    고민을 왜 해요?

  • 2. 고맙다고 안하는병
    '25.7.15 5:54 PM (59.7.xxx.113)

    고마운데 사달라한게 부끄러워서 화내는 겁니다.
    왜 샀냐고 화를 내시면 그자리에서 반품하겠다고 콜센터에 전화하는척 하지 그러셨어요. 죄송하지만 고맙다..애썼다..라고 치하하기 전까지는 사드리지 마세요

  • 3. 심리캐취
    '25.7.15 5:57 PM (119.203.xxx.70)

    ㅠㅠㅠㅠ 토닥토닥.....

    친정엄마가 원하는게 있어서 운을 띄운 거 같은데 바로 안마의자 사오니

    화가 나신듯...(그냥 우리 엄마가 이런 타입이라서)

    좀 빙빙 돌려 말하는 타입같아요.

    부러워하시면서 운을 띄우면 엄만 뭐 필요한데 물어보세요.

  • 4. ....
    '25.7.15 5:57 PM (59.5.xxx.89)

    변덕이시네요~~
    자식 노릇 하기도 힘들어요

  • 5. ㅇㅇ
    '25.7.15 6:00 PM (211.234.xxx.10) - 삭제된댓글

    내가 사달란거 아니다. 니가 샀지.
    어디가서 자랑하기도 좋고 그러네요.

  • 6. 효도는
    '25.7.15 6:02 PM (121.147.xxx.48)

    받고싶고
    돈쓰는건 싫고
    자식이 돈써서 미안한 마음 드는 상황이 불편하고
    불편함을 해소하는 건 버럭 화내는 게 빠르고
    다른 친구들에게 정말 화난다고 딸이 비싼 거 안겨주고 갔다고 또 자랑하고...

  • 7. 원글
    '25.7.15 6:05 PM (61.83.xxx.73) - 삭제된댓글

    고맙다고 안하는 병 ㅋㅋ
    답글 고마워요. 속상했는데 위로가 되네요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 8. 원글
    '25.7.15 6:06 PM (61.83.xxx.73) - 삭제된댓글

    답글 고마워요
    속상했는데 위로가 됩니다

  • 9. 원글
    '25.7.15 6:08 PM (61.83.xxx.73)

    답글 보고 웃음이 나오네요
    속상했는데 좀 위로가 됩니다

  • 10. 원글
    '25.7.15 6:12 PM (61.83.xxx.73)

    심리파악 도움이 됩니다
    엄마가 미안하고 고마워서

  • 11. 효도는님
    '25.7.15 6:13 PM (211.208.xxx.241)

    말씀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 12. ...
    '25.7.15 6:19 PM (222.236.xxx.238)

    효도는 님 노인심리분석 전문가 맞으시죠? 캬~~~~

  • 13. ,,,,,,
    '25.7.15 6:24 PM (218.147.xxx.4)

    돈으로 달라 이겁니다

  • 14. 묻어서질문
    '25.7.15 6:26 PM (58.226.xxx.2) - 삭제된댓글

    효도는님 저도 묻어서 질문 좀 해도 될까요?
    아버지가 아프다고 누워 계시길래 어디 아프시냐고 물었더니
    버럭 화를 내서 그냥 두었더니 아버지가 아픈데 신경도 안 쓴다고
    또 버럭 화를 내는 건 왜 그런걸까요.

  • 15. 묻어서질문
    '25.7.15 6:27 PM (58.226.xxx.2) - 삭제된댓글

    효도는님 저도 묻어서 질문 좀 해도 될까요?
    아버지가 아프다고 누워 계시길래 어디 아프시냐고 물었더니
    귀찮게 하지 말라고 버럭 화를 내서 그냥 두었더니
    아버지가 아픈데 신경도 안 쓴다고 또 버럭 화를 내는 건 왜 그런걸까요.

  • 16. .....
    '25.7.15 7:12 PM (1.241.xxx.216)

    음,,,,저도 뭔가 다른걸 원하셨는데
    말로만 부럽다고 말한 안마의자를 덜컥 사와서 순간 짜증이 난 것 같은데...
    그 속은 엄마만 아시겠지요

  • 17. ㅌㅂㄹ
    '25.7.15 7:36 PM (182.215.xxx.32)

    자기 마음 있는 그대로 표현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제일 답답해요

  • 18. 노인들심리
    '25.7.16 1:48 PM (180.71.xxx.214)

    안마의자 사달라는게 아니라
    다른걸 바란거죠

    안마의자 가격에 상응하는 선물이나
    돈 을 의미

    님이 눈치 못챙긴거

    저희 부모님은 현금을 젤 좋아하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825 이재명 대통령, 이태원 참사에 "검경 참여 사건 조사단.. 7 속보 2025/07/17 1,433
1736824 트래드밀 걷고 나면 어지럼증이 와요. 7 멀미 2025/07/17 1,093
1736823 내장탕 만들어 보고 싶은데 내장은 어디서 사나요 6 궁금 2025/07/17 548
1736822 젓가락당 천하람 근황......jpg/펌 8 2025/07/17 2,532
1736821 안하면 안했지 대충은 못하는 성격 4 2025/07/17 1,073
1736820 박나래가 인성이 아주 좋나보네요.. 27 박나래 2025/07/17 16,639
1736819 48세 20년차인데요. 이제 점점 일이 힘드네요. 17 48세 2025/07/17 3,703
1736818 지마켓 삼성카드 7월 이후 아직 구매 이전이면 카드 2025/07/17 634
1736817 냉장고 바꿀까요? 우문현답 기대해봅니다. 28 가끔은 하늘.. 2025/07/17 1,790
1736816 쇼생크탈출은 볼때마다 새롭네요 9 오랜만에 2025/07/17 1,719
1736815 트럼프, 진짜 똘아이네요 12 ㅋㅋ 2025/07/17 5,213
1736814 냉동실 정리중인데 맘이 쓰라려요 8 조마 2025/07/17 3,012
1736813 조갯살 넣고 미역국 할때도 고기랑 같은방법인가요? 1 조갯살 2025/07/17 625
1736812 40대 영어교재 추천해주세요. 3 000 2025/07/17 635
1736811 실적이야기 3 11.. 2025/07/17 792
1736810 방충망 닦아봤어요 5 귀가.얇아서.. 2025/07/17 2,779
1736809 주식창 비바람ㅠ 5 ㅇㅇㅇ 2025/07/17 3,609
1736808 개구리소리가 싹 사라진 이유는..? 7 갑자기 2025/07/17 2,581
1736807 미국에 취업한 한국 과학인재 14만명…대덕특구 3개 채울 연구자.. 22 ㅇㅇ 2025/07/17 3,811
1736806 모기 매트 키고 자면 숙면을 해요 3 이상하네 2025/07/17 1,364
1736805 7월 기대했는데ᆢ단 한명 인가요? 2 세상바뀐다며.. 2025/07/17 2,429
1736804 뒷베란다 배수관천정이 새는데요 2 ... 2025/07/17 869
1736803 아쿠아 슈즈 얼마나 딱 맞게 신어야 해요? 8 -- 2025/07/17 761
1736802 누운 이마 관상 28 엄마 2025/07/17 4,633
1736801 물청소 안돼요 비가 미친듯이 오길래 창틀 닦았어요 9 폭우 2025/07/17 3,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