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꼬인 건지 봐주시겠어요?

00 조회수 : 3,327
작성일 : 2025-07-15 15:38:12

제가 저희 아파트 게스트룸을 빌려 친구 2명을 초대했는데요 친구 한명을 사이에 두고 저와 그 나머지 한명이 연결되어 있어요

 

그 중간 연결점에 있는 친구가 지방에 사는데 서울에 온다고 해서 제가 게스트룸 빌려서 자고 가라고 했고 온 김에 다른 한명도 와서 같이 저녁먹고 늦게까지 놀다 가라고 했는데요

 

저에게 말도 없이 다른 친구 한명이 남편을 데리고 왔어요 정확히는 남편이 친구를 저희 동네까지 데려다준건데 보니까 둘이서 그 남편까지 먼저 만나고 저는 애들 저녁 챙겨주고 좀 늦게 게스트룸에 간다고 했어서 남편 포함 셋이서 얘기하고 놀려고 한 것 같았어요

 

그 얘기 듣고 제가 당황스러워서 난 불편하니 그럼 원래 6시에 다모일 시간에 음식셋팅 다 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친구 둘이서 그렇게 얘기를 한 거 같더라구요 남편도 같이 만난다고

 

근데 제가 전화로 둘이 하는 얘기듣고 당황스럽다 말한 걸 들었는지 친구 남편은 친구 데려다 주고 바로 집에 갔어요 

 

그 친구 남편은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서 저희 아파트 구경도 하고 그럴 목적이었던 거 같은데 저는 이번이 첫 만남이고 솔찍히 불편하고 무엇보다 호스트인 저에게 남편도 온다는 얘기를 안하고 둘이서만 그렇게 얘기한 게 너무 화가 났어요

 

저 너무 예민한 걸까요?

IP : 211.234.xxx.20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15 3:41 PM (118.219.xxx.41)

    설명이 좀 복잡해보였지만,

    안 예민해요,
    짜증나고 무시당한 기분이 들어 매우 불쾌할 듯 합니다

  • 2. 원글
    '25.7.15 3:45 PM (211.234.xxx.202)

    친구들 단톡방이 있었는데 남편이랑 같이 온다는 얘기 둘이 먼저 남편이랑 만나고 있어도 되는지, 너도 인사시켜 주겠다 이런 얘기 전혀 없었거든요

    저를 무시한거죠 호스트인데 저는 음식 잔뜩 준비했고 그것도 3인분 기준으로..거의 빈손으로 왔으면서

  • 3.
    '25.7.15 3:47 PM (58.120.xxx.112)

    얼마전에 글 올렸고
    댓글도 충분했던 거 같은데요
    아직까지 그일 생각하며
    다시 글 올리는 거 보니 예민하네요

  • 4. 그래서
    '25.7.15 3:47 PM (221.138.xxx.92)

    결국 어떻게 되었나요?

  • 5. 아메리카노
    '25.7.15 3:49 PM (180.64.xxx.230)

    사람들이 어찌이리 예의가 없을까요
    초대를 한 호스트에게 미리 얘기하고 허락(?) 구하는게
    먼저인거같은데

  • 6. ㄱㄴㄷ
    '25.7.15 3:50 PM (123.111.xxx.211)

    싫으실만 한데 같은 얘기 또 올리신 거 보니 원글님 성격도 예민하시네요

  • 7. 아직도
    '25.7.15 4:02 PM (1.243.xxx.68)

    너무 화나는 일로 곱씹는다면 지나치게 집착해서 자신도 주변도 불편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친구 남편이 돌아갔으니 흘려보내고 즐겁게 놀면 될 일 같은데, 아마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자신이 중요치 않은 역할로 배제되었다고 느끼는건 아닐까요. .

  • 8.
    '25.7.15 4:04 PM (211.38.xxx.216) - 삭제된댓글

    데려다 준 김에 같이 봐도 되지, 음식이 좀 모자르면 배달시키면 되지.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요. 제 윗동서가 그런 스타일인데 집도 주택이라 수시로 부부의 손님들이 들락날락, 연휴에는 자식들 친구까지 서넛 볼 수 있음. 사업하는 집이고요.
    반면 저는 계획 틀어지는거, 친정엄마라도 손님오는거 너무 싫고 몇달 못본 동생도 당일 연락하면 안봄

    누구 잘잘못이라기 보다는 사람 그릇, 성향이 다른거죠.

  • 9. ㅇㅇ
    '25.7.15 4:04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어쨌든 그남편은 돌아갔고
    친구들만 왔잖아요
    되찝으면 님만 안좋음

  • 10.
    '25.7.15 4:04 PM (211.38.xxx.216)

    데려다 준 김에 같이 봐도 되지, 음식이 좀 모자르면 배달시키면 되지.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요. 제 윗동서가 그런 스타일인데 집도 주택이라 수시로 부부의 손님들이 들락날락, 연휴에는 회사다니는 자식들 친구까지 서넛 볼 수 있음. 사업하는 집이고요.
    반면 저는 계획 틀어지는거, 친정엄마라도 손님오는거 너무 싫고 몇달 못본 동생도 당일 연락하면 안봄

    누구 잘잘못이라기 보다는 사람 그릇, 성향이 다른거죠.

  • 11.
    '25.7.15 4:28 PM (58.140.xxx.182)

    님 댁이었다면 그럴수없는일인데 게스트룸이니까 좀 편하게 생각했나보네요.
    이와 온거 빈말이라도 잘오셨다고 같이 놀자고 음식이 3인분인데 부족하지만 나눠먹죠뭐 했으면 뜨끔하고 좋았을텐데.
    친구 남편이 돌아가서 님마음도 편치 않으시죠?
    다음부턴 좋게좋게 넘기세요. 친구남편이잖아요.

  • 12. 원글
    '25.7.15 4:58 PM (211.234.xxx.202)

    저도 좋게 넘길 수 있었는데 저한테 일언반구 없이 데리고 온게 그것도 둘이만 얘기한 게 기분이 너무 나빠서 당시는 화만 났어요

    그 친구 데리러 주차장 갔을땐 남편 있으면 인사하고 같이 가자고 하려고 했는데 이미 갔다고 하더라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13. 원글
    '25.7.15 5:02 PM (211.234.xxx.202)

    개인적 느낌인데 그 남편이 데려다 준 친구도 저한테 서운했던 거 같아요 남편오면 나는 나중에 오겠다고 말도 안해주고 당황스럽다고 다른 친구한테 얘기한 거 전화로 들은 거 같아요

  • 14. .......
    '25.7.15 5:10 PM (211.202.xxx.120)

    님 의견 상관없이 자기들 마음대로 해도 님은 화를 안내니까 친구들이 무시하는거같아요
    이번 한번이 아니고 그냥 늘 그래오지 않았나요
    님 그친구들 담날 아침까지 잘 먹여 보냈잖아요

  • 15. 원글
    '25.7.15 5:18 PM (211.234.xxx.202)

    그렇군요 저를 존중하지 않고 무시한 거였군요 기분 참 나쁘네요 근데 그날 둘이 언쟁이 있어서 사이 틀어졌어요

  • 16. .....
    '25.7.15 5:21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호두과자 6개 사온 그친구잖아요.. 님이 예민한게 아니라 그동안 엄청 둔했던거죠.ㅠㅠ
    어떻게 그런 친구랑 친구를 해요...
    그냥 손절하고 이젠 잊어버리세요..ㅠㅠ 자꾸만 생각하고 그러면 님이 예민해질수밖에 없죠

  • 17. ...
    '25.7.15 5:25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호두과자 6개 사온 그친구잖아요.. 님이 예민한게 아니라 그동안 엄청 둔했던거죠.ㅠㅠ
    어떻게 그런 친구랑 친구를 해요...
    그냥 손절하고 이젠 잊어버리세요..ㅠㅠ 자꾸만 생각하고 그러면 님이 예민해질수밖에 없죠
    그리고 다음번부터는 지켜보면서 잘해줄만한 사람한테 잘해주세요
    이사람 저사람한테 다 잘해주지 말구요

  • 18. ..
    '25.7.15 5:29 PM (114.200.xxx.129)

    호두과자 6개 사온 그친구잖아요.. 님이 예민한게 아니라 그동안 엄청 둔했던거죠.ㅠㅠ
    어떻게 그런 친구랑 친구를 해요...
    그냥 손절하고 이젠 잊어버리세요..ㅠㅠ 자꾸만 생각하고 그러면 님이 예민해질수밖에 없죠
    예민한게 아니라 그냥 안좋았으니까 계속생각이 나는거죠...
    한동안 계속 생각날거예요 ... 하지만 이번에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다음번부터는 지켜보면서 잘해줄만한 사람한테 잘해주세요
    이사람 저사람한테 다 잘해주지 말구요

  • 19. 당연히
    '25.7.15 5:35 PM (106.101.xxx.233)

    애길해야죠 무례하네요

  • 20. ...
    '25.7.15 5:48 PM (117.111.xxx.137)

    얼마전에 쓰시지 않았나용
    다들 친구 연 끊으라고 댓글 만선

  • 21. ..
    '25.7.15 5:51 PM (118.44.xxx.51) - 삭제된댓글

    기분 나빴다면 나랑은 결이 다른 친구고 나랑 안맞는거니 멀리하자 하고 생각하시고 멀어지세요.어쩌다 한번 만날수도 있고 안만날 수도 있고,
    더구나 두사람이 언쟁으로 사이 틀어졌다면 이관계는 여기까지인거죠.

  • 22. 답답
    '25.7.15 7:23 PM (118.235.xxx.6)

    아직도 그얘긴지..
    예정에 없던일을 벌이려면 미리 상의를 해야죠.
    여태 호구했으니 이제 더이상 호의를 베풀지마세요.
    다시 안볼사이가 아니라면 칼같이 1/n 하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808 우리나라에서 뿌리 뽑아져야 할 사이비 7 .. 2025/08/07 1,030
1743807 청담역 주변에 가족모임 식사할곳 어디일까요? 3 ... 2025/08/07 330
1743806 종아리 쥐가 안풀리는데 침 맞아볼까요? 16 .. 2025/08/07 1,295
1743805 마음이 약해요 맨탈 갑이 되고싶어요 13 소원 2025/08/07 1,858
1743804 저 이번주 한번도 밖에 안나갔어요.이래도 되나요? 6 ㅇㅇ 2025/08/07 1,587
1743803 서울 빵집 베스트3 꼽으라면? 15 2025/08/07 3,069
1743802 너무너무 이쁜 시츄를 봤어요 13 시츄 2025/08/07 1,715
1743801 아래 빌라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1 빌라 2025/08/07 2,432
1743800 이탈리아 여행할 떄 여름이라면 2 이탈리아 2025/08/07 777
1743799 쌍꺼풀 수술후 눈이 반토먹된것 갈아요 7 의사실력문제.. 2025/08/07 2,262
1743798 오늘 입추. 가을 느껴지시나요? 28 입추 2025/08/07 3,193
1743797 휴대폰 이름 설정 2 2025/08/07 308
1743796 명신이가 내부고발자? .. 2025/08/07 890
1743795 나를 특검 체포조에 넣어주시오 16 열받아 2025/08/07 2,037
1743794 윤석열 이제 재미없네 14 몸에좋은마늘.. 2025/08/07 3,419
1743793 희귀변이 폐암 환자 항암제 청원 요청 4 운좋은 2025/08/07 666
1743792 풀로 대출받는게 오히려 낫다? 12 부린 2025/08/07 1,970
1743791 주식 진짜 재밌어요..카카오 6 ... 2025/08/07 3,101
1743790 오늘 같은 날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름 날씨네요. 8 음.. 2025/08/07 1,577
1743789 나솔 영수 의외네요. 20 .. 2025/08/07 2,679
1743788 완강한 거부로 체포 중단이라는게 뭔소리예요? 15 ㅇㅇ 2025/08/07 3,249
1743787 이젠 특검도 못미덥네요 5 아… 2025/08/07 960
1743786 시중에 파는 떡 너무 달지 않나요? 15 떡집 2025/08/07 1,567
1743785 실내 온도 17도로 맞추니까 춥네요 9 ㅂㅎ 2025/08/07 1,647
1743784 성심당가면 안에서도 먹을 자리가 있나요? 3 드디어 2025/08/07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