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꼬인 건지 봐주시겠어요?

00 조회수 : 3,321
작성일 : 2025-07-15 15:38:12

제가 저희 아파트 게스트룸을 빌려 친구 2명을 초대했는데요 친구 한명을 사이에 두고 저와 그 나머지 한명이 연결되어 있어요

 

그 중간 연결점에 있는 친구가 지방에 사는데 서울에 온다고 해서 제가 게스트룸 빌려서 자고 가라고 했고 온 김에 다른 한명도 와서 같이 저녁먹고 늦게까지 놀다 가라고 했는데요

 

저에게 말도 없이 다른 친구 한명이 남편을 데리고 왔어요 정확히는 남편이 친구를 저희 동네까지 데려다준건데 보니까 둘이서 그 남편까지 먼저 만나고 저는 애들 저녁 챙겨주고 좀 늦게 게스트룸에 간다고 했어서 남편 포함 셋이서 얘기하고 놀려고 한 것 같았어요

 

그 얘기 듣고 제가 당황스러워서 난 불편하니 그럼 원래 6시에 다모일 시간에 음식셋팅 다 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친구 둘이서 그렇게 얘기를 한 거 같더라구요 남편도 같이 만난다고

 

근데 제가 전화로 둘이 하는 얘기듣고 당황스럽다 말한 걸 들었는지 친구 남편은 친구 데려다 주고 바로 집에 갔어요 

 

그 친구 남편은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서 저희 아파트 구경도 하고 그럴 목적이었던 거 같은데 저는 이번이 첫 만남이고 솔찍히 불편하고 무엇보다 호스트인 저에게 남편도 온다는 얘기를 안하고 둘이서만 그렇게 얘기한 게 너무 화가 났어요

 

저 너무 예민한 걸까요?

IP : 211.234.xxx.20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15 3:41 PM (118.219.xxx.41)

    설명이 좀 복잡해보였지만,

    안 예민해요,
    짜증나고 무시당한 기분이 들어 매우 불쾌할 듯 합니다

  • 2. 원글
    '25.7.15 3:45 PM (211.234.xxx.202)

    친구들 단톡방이 있었는데 남편이랑 같이 온다는 얘기 둘이 먼저 남편이랑 만나고 있어도 되는지, 너도 인사시켜 주겠다 이런 얘기 전혀 없었거든요

    저를 무시한거죠 호스트인데 저는 음식 잔뜩 준비했고 그것도 3인분 기준으로..거의 빈손으로 왔으면서

  • 3.
    '25.7.15 3:47 PM (58.120.xxx.112)

    얼마전에 글 올렸고
    댓글도 충분했던 거 같은데요
    아직까지 그일 생각하며
    다시 글 올리는 거 보니 예민하네요

  • 4. 그래서
    '25.7.15 3:47 PM (221.138.xxx.92)

    결국 어떻게 되었나요?

  • 5. 아메리카노
    '25.7.15 3:49 PM (180.64.xxx.230)

    사람들이 어찌이리 예의가 없을까요
    초대를 한 호스트에게 미리 얘기하고 허락(?) 구하는게
    먼저인거같은데

  • 6. ㄱㄴㄷ
    '25.7.15 3:50 PM (123.111.xxx.211)

    싫으실만 한데 같은 얘기 또 올리신 거 보니 원글님 성격도 예민하시네요

  • 7. 아직도
    '25.7.15 4:02 PM (1.243.xxx.68)

    너무 화나는 일로 곱씹는다면 지나치게 집착해서 자신도 주변도 불편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친구 남편이 돌아갔으니 흘려보내고 즐겁게 놀면 될 일 같은데, 아마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자신이 중요치 않은 역할로 배제되었다고 느끼는건 아닐까요. .

  • 8.
    '25.7.15 4:04 PM (211.38.xxx.216) - 삭제된댓글

    데려다 준 김에 같이 봐도 되지, 음식이 좀 모자르면 배달시키면 되지.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요. 제 윗동서가 그런 스타일인데 집도 주택이라 수시로 부부의 손님들이 들락날락, 연휴에는 자식들 친구까지 서넛 볼 수 있음. 사업하는 집이고요.
    반면 저는 계획 틀어지는거, 친정엄마라도 손님오는거 너무 싫고 몇달 못본 동생도 당일 연락하면 안봄

    누구 잘잘못이라기 보다는 사람 그릇, 성향이 다른거죠.

  • 9. ㅇㅇ
    '25.7.15 4:04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어쨌든 그남편은 돌아갔고
    친구들만 왔잖아요
    되찝으면 님만 안좋음

  • 10.
    '25.7.15 4:04 PM (211.38.xxx.216)

    데려다 준 김에 같이 봐도 되지, 음식이 좀 모자르면 배달시키면 되지.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요. 제 윗동서가 그런 스타일인데 집도 주택이라 수시로 부부의 손님들이 들락날락, 연휴에는 회사다니는 자식들 친구까지 서넛 볼 수 있음. 사업하는 집이고요.
    반면 저는 계획 틀어지는거, 친정엄마라도 손님오는거 너무 싫고 몇달 못본 동생도 당일 연락하면 안봄

    누구 잘잘못이라기 보다는 사람 그릇, 성향이 다른거죠.

  • 11.
    '25.7.15 4:28 PM (58.140.xxx.182)

    님 댁이었다면 그럴수없는일인데 게스트룸이니까 좀 편하게 생각했나보네요.
    이와 온거 빈말이라도 잘오셨다고 같이 놀자고 음식이 3인분인데 부족하지만 나눠먹죠뭐 했으면 뜨끔하고 좋았을텐데.
    친구 남편이 돌아가서 님마음도 편치 않으시죠?
    다음부턴 좋게좋게 넘기세요. 친구남편이잖아요.

  • 12. 원글
    '25.7.15 4:58 PM (211.234.xxx.202)

    저도 좋게 넘길 수 있었는데 저한테 일언반구 없이 데리고 온게 그것도 둘이만 얘기한 게 기분이 너무 나빠서 당시는 화만 났어요

    그 친구 데리러 주차장 갔을땐 남편 있으면 인사하고 같이 가자고 하려고 했는데 이미 갔다고 하더라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13. 원글
    '25.7.15 5:02 PM (211.234.xxx.202)

    개인적 느낌인데 그 남편이 데려다 준 친구도 저한테 서운했던 거 같아요 남편오면 나는 나중에 오겠다고 말도 안해주고 당황스럽다고 다른 친구한테 얘기한 거 전화로 들은 거 같아요

  • 14. .......
    '25.7.15 5:10 PM (211.202.xxx.120)

    님 의견 상관없이 자기들 마음대로 해도 님은 화를 안내니까 친구들이 무시하는거같아요
    이번 한번이 아니고 그냥 늘 그래오지 않았나요
    님 그친구들 담날 아침까지 잘 먹여 보냈잖아요

  • 15. 원글
    '25.7.15 5:18 PM (211.234.xxx.202)

    그렇군요 저를 존중하지 않고 무시한 거였군요 기분 참 나쁘네요 근데 그날 둘이 언쟁이 있어서 사이 틀어졌어요

  • 16. .....
    '25.7.15 5:21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호두과자 6개 사온 그친구잖아요.. 님이 예민한게 아니라 그동안 엄청 둔했던거죠.ㅠㅠ
    어떻게 그런 친구랑 친구를 해요...
    그냥 손절하고 이젠 잊어버리세요..ㅠㅠ 자꾸만 생각하고 그러면 님이 예민해질수밖에 없죠

  • 17. ...
    '25.7.15 5:25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호두과자 6개 사온 그친구잖아요.. 님이 예민한게 아니라 그동안 엄청 둔했던거죠.ㅠㅠ
    어떻게 그런 친구랑 친구를 해요...
    그냥 손절하고 이젠 잊어버리세요..ㅠㅠ 자꾸만 생각하고 그러면 님이 예민해질수밖에 없죠
    그리고 다음번부터는 지켜보면서 잘해줄만한 사람한테 잘해주세요
    이사람 저사람한테 다 잘해주지 말구요

  • 18. ..
    '25.7.15 5:29 PM (114.200.xxx.129)

    호두과자 6개 사온 그친구잖아요.. 님이 예민한게 아니라 그동안 엄청 둔했던거죠.ㅠㅠ
    어떻게 그런 친구랑 친구를 해요...
    그냥 손절하고 이젠 잊어버리세요..ㅠㅠ 자꾸만 생각하고 그러면 님이 예민해질수밖에 없죠
    예민한게 아니라 그냥 안좋았으니까 계속생각이 나는거죠...
    한동안 계속 생각날거예요 ... 하지만 이번에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다음번부터는 지켜보면서 잘해줄만한 사람한테 잘해주세요
    이사람 저사람한테 다 잘해주지 말구요

  • 19. 당연히
    '25.7.15 5:35 PM (106.101.xxx.233)

    애길해야죠 무례하네요

  • 20. ...
    '25.7.15 5:48 PM (117.111.xxx.137)

    얼마전에 쓰시지 않았나용
    다들 친구 연 끊으라고 댓글 만선

  • 21. ..
    '25.7.15 5:51 PM (118.44.xxx.51) - 삭제된댓글

    기분 나빴다면 나랑은 결이 다른 친구고 나랑 안맞는거니 멀리하자 하고 생각하시고 멀어지세요.어쩌다 한번 만날수도 있고 안만날 수도 있고,
    더구나 두사람이 언쟁으로 사이 틀어졌다면 이관계는 여기까지인거죠.

  • 22. 답답
    '25.7.15 7:23 PM (118.235.xxx.6)

    아직도 그얘긴지..
    예정에 없던일을 벌이려면 미리 상의를 해야죠.
    여태 호구했으니 이제 더이상 호의를 베풀지마세요.
    다시 안볼사이가 아니라면 칼같이 1/n 하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385 넥쿨러 오래유지되는거 있나요? 2 2025/07/28 527
1740384 서울 광진 비가 션 ㅡㅡㅡㅡㅡ하게 내립니다 18 ㅁㅁ 2025/07/28 4,031
1740383 메*커피 아메리카노 쿠폰이 있는데 3 2025/07/28 1,482
1740382 그럼 윤가도 동업자로 보고 2 ㅗㅗㅎㄹ 2025/07/28 998
1740381 대학생들 클럽 다니나요? 4 2025/07/28 884
1740380 인중 제모 하신분? 7 맨날고민 2025/07/28 1,103
1740379 매불쇼 정대택 8 싸인 2025/07/28 2,701
1740378 제일 꼴보기 싫었던 인간 1 드디어 2025/07/28 1,399
1740377 넷플릭스, 쿠팡플레이에 있는 미드 추천 부탁드려요 8 미드 2025/07/28 1,882
1740376 펌)애가 운전대보면 환장한다고? 6 2025/07/28 1,639
1740375 민생쿠폰 불가 7 편의점 2025/07/28 2,584
1740374 구축아파트 이사청소 너무 비싸게 견적이 나와요. 5 에휴 2025/07/28 1,431
1740373 부산에서 서울놀러왔어요 내일 가요 뭐할까요 8 서울 2025/07/28 1,220
1740372 수익률 90%의 주식이 있습니다. 9 능력자 2025/07/28 4,620
1740371 양평쪽에 맛집 자주 다니는데 음주운전 노인들 2 .... 2025/07/28 1,508
1740370 지금은 어디서 살고있을지 모를 그애 4 수강생 2025/07/28 1,971
1740369 괘씸한 챗 gtp: 67세에 첨 할머니 소리 들으신 분 글 보고.. 8 ㅁㅁㅁ 2025/07/28 1,865
1740368 대통령 임명식에 前대통령들 초청" 47 ㅅㅅ 2025/07/28 6,884
1740367 40대후반 미용사 초디인데 조언구해요 6 조언 2025/07/28 1,020
1740366 윤씨의 나라말아먹을 큰그림 5 2025/07/28 1,848
1740365 발톱 무좀 피부과 의사 상반된 진단 20 어쩌라고 2025/07/28 2,095
1740364 앞으로 대학생들 잘못해도 이제 다 특혜받죠?천하무적 8 그럼 2025/07/28 947
1740363 외국여행중 카드분실 괜찮을까요? 2 @@@ 2025/07/28 580
1740362 삼전 구조대 70층 도착했습니다. 16 ... 2025/07/28 4,679
1740361 카페에서 매너 14 신발종 2025/07/28 2,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