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금
'25.7.15 2:25 PM
(218.48.xxx.188)
님 사시는건 아껴살면 살순 있지만
부동산 처분할때 1주택이라도 9억이상이니 양도세 있고 애들 나눠줄때 증여세 있죠
그리고 나중에 늙어서 아플때 병원비도 생각해야죠 딱 한달한달 먹고살거만 생각하면 안되구요
2. 자랑같이
'25.7.15 2:25 PM
(175.209.xxx.116)
보여요ㅠㅠ
3. ㅠ
'25.7.15 2:26 PM
(220.94.xxx.134)
애들다 컸는데 왜미안하세요? 내인생도 소중
4. 50후반에
'25.7.15 2:29 PM
(203.128.xxx.84)
굳이 무슨 이혼인가요
이혼하고 살아봐야 얼마나 좋게 산다고요...
이혼도 젊을때나 하는거지 애들한테 괜시리 죄짓는거 같고
머하러요
보기싫으면 각자 터치안하고도 잘살수 있어요
아이들 결혼해 이집가고 저집가고 번거롭게 하지마세요
5. ....
'25.7.15 2:30 PM
(112.145.xxx.70)
다 늙어서 왜 이혼하실라구요?
할라면 한살이라도 젊을 떄 해야져
6. 50후반인데
'25.7.15 2:30 PM
(45.13.xxx.46)
8년을 왜 더 기다리나요. 이혼하고 직장 계속 다니며 사세요.
7. 자랑댓글 타령ㅠ
'25.7.15 2:32 PM
(223.38.xxx.67)
또 어김없이 자랑같이 보인다는 댓글 나왔네요ㅜ
맘에 안들면 그냥 패스하시길요
원글님은 이혼고민해서 재산에 대한 디테일을
적은건데 그게 무슨 자랑같다는 건가요ㅜ
8. 오뚜기
'25.7.15 2:32 PM
(118.235.xxx.98)
이혼하면 연금도 분할되는데 그건 안하기로 합의하실건가요?
그리고 왜 님만 아이들에게 증여해요?
남편 잘 설득해서
재산 15억을 5 로 나눠서 아들들에게 3씩 증여하자고 제안하는것도 방법일듯
남자가 재혼하면 새배우자가 반 상속권 생기니까요
9. 오뚜기
'25.7.15 2:33 PM
(118.235.xxx.98)
아님 서류정리 말고 차라리 졸혼하세요
10. 헐
'25.7.15 2:33 PM
(1.216.xxx.80)
보기 싫다고 각자 터치 안 하고도 잘 살 수 있었으면 이혼 안 했겠지요, 법적으로 부부가 얼마나 걸리는 게 많은데요. 정말 상대와 연을 더 이어갈 수 없다는 판단이 선다면 계획하신대로 진행하는 게 나을 겁니다. 경제적으로야 훌륭한 수준 아닌가요
새로운 인연을 찾겠다거나 사업을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불확실성을 키우는 계획 꾀하는 게 아니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이혼하고 감수할 부분 물론 많겠지만, 싫은 사람과 부부로 사는 것보다야 더할까요...
11. ...
'25.7.15 2:34 PM
(124.50.xxx.169)
이혼하지 마요
해보니 애들에게 못 할 짓이예요
그냥 한지붕에서 조용히 할 거 하며 있는 듯 없는 듯 각자 살면 되요. 아마 많은 분들이 그렇게 살고들 있을 지도요.
애들이 성인이라 무뎌지는 거도 아니고 부모가 헤어진다는 그 사실로도 애들은 평생 가슴에 돌을 얹고 사는 심정일꺼예요. 이기적인 부모가 되지 마세요
12. 웬만하면 그냥
'25.7.15 2:35 PM
(223.38.xxx.34)
사시는걸 권해드립니다
82에서도 막상 이혼한 사돈네는 싫다고 하잖아요
자녀가 결혼하면 양쪽 부모 따로 챙겨드려야해서 더
피곤해질거라고 걱정하잖아요
13. ...
'25.7.15 2:38 PM
(223.38.xxx.23)
이기적인 부모가 되지 마세요
222222
게시판에서 이혼 쉽게 부추기는 것도 웃기는 거죠ㅠㅠ
14. 50 넘으니
'25.7.15 2:38 PM
(220.71.xxx.162)
한 해 한 해가 귀합니다.
왜냐면 90까지 산다해도
그 한 해가 젊을 때 한 해 같지 않은 거 아시잖아요.
나이들수록 몸이 노쇠해지는데
그나마 70 전까지 내 발로 뛰고 뭐든 할 수 있는 그 한 해를 왜 날려요?
이혼할려면 조금이라도 빨리 하는 게
그 돈이 의미 있고 이혼이 의미 있는 거죠.
15. ㅇㅇ
'25.7.15 2:39 PM
(14.52.xxx.45)
그냥 남처럼 동거인으로 살거나 졸혼처럼 살거나 하세요. 아직도 이혼가정은 결혼할때 흠이에요.
적어도 아이들 일에는 협조가능한 상황으로 자유롭게 사세요
16. 이혼 가정은
'25.7.15 2:41 PM
(223.38.xxx.15)
저도 사돈네로 싫어요
무엇보다도 본인 자녀들에게 평생 큰 상처를 주는 거죠
이혼은 신중히 결정할 문제입니다
17. 자녀 생각도
'25.7.15 2:43 PM
(223.38.xxx.125)
-
삭제된댓글
하세요
자녀는 무슨 죄인가요
아직도 이혼가정은 결혼할때 흠이에요
22222222
18. 뭐래요
'25.7.15 2:43 PM
(116.42.xxx.47)
당장 하겠다도 아니고 퇴직후 하고 싶다는건데
꿈도 못꾸나요
아직 주어진 8년 시간 동안 바뀔수도 있는거고요
오죽하면 원글님이 저런 생각을 할까요
하루 살아도 자유롭게 맘 편히 오로지나를 위해
살고 싶을수도 있는거죠
시간 많아요
19. ...
'25.7.15 2:43 PM
(124.50.xxx.169)
남편이 두들겨 팬다
주사가 심하다
도박이 끊이질 않는다 이혼하세요. 애들이고 뭐고 그냥 버려요. 그치만 성격차이나 기타 등등은 그냥 이번 생은 똥밟았다 하고 각방 살이하며 걍 사세요
남편은 건넌방. 나는 안방. 대신 각 자 벌어 사는 걸로..
돈이 엮이면 굽혀야 되니까 내 돈은 내가 벌어.
20. 자녀 생각도
'25.7.15 2:45 PM
(223.38.xxx.160)
하세요
자녀는 무슨 죄인가요
아직도 이혼가정은 (자녀가) 결혼할때 흠이에요
222222222
21. ㅜㅜ
'25.7.15 2:49 PM
(211.228.xxx.160)
예전에 엄마가 뿔났다 드라마처럼
오피스텔 구해서 두집살림 하시면 안될까요?
좋은 엄마 같은데
오죽하면 이겠죠 ㅜㅜ
그래도 지금이 불행하시면 이혼하시는게 맞죠
아이들 인생은 각자 잘 꾸려나갈거예요
성인될때까지 잘 키우셨잖아요
성품이나 다른게 좋으면
단지 이혼가정이라는 이유는 자식들 결혼에 크게 개의치 않을것 같아요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22. 충분해요
'25.7.15 2:54 PM
(59.7.xxx.217)
간강만 잘 돌보세요.
23. ..
'25.7.15 2:54 PM
(211.112.xxx.69)
요즘애들 40 가까이 돼도 결혼 안하는데 자식 생각해서 이혼 안할건 아닌데요
위 댓글처럼 그 나이에는 남편이 도박. 외도. 폭력. 이런거 아니면 그냥 사는게 여러모로 이득.
오히려 남처럼 살면 성가시게 달라붙지 않아서 더 좋을수도.
나이 먹을수록 남보다 못한거 같은 남편이 그래도 가장 든든해요.
자식보다도.
걔네들은 나가서 자기인생 살거고
남처럼 굴어도 정작 아프고 큰일 생기면 그 남 같은 남편이 챙겨주더라 이런글들 많아요.
재산도 나누지 않는게 재테크 면에서도 더 좋구요
24. ..
'25.7.15 2:55 PM
(14.35.xxx.184)
30년 전의 돈가치를 생각해 보세요. 현재 이 정도 예상이면 괜찮을 것 같지만 미래엔 어떻게 될지 모르죠. 이혼을 하신다면 자식에게 증여는 사후로 미루시거나 금액 조정을 해야할 것 같아요. 나중에 자식에게 의지하는 것보담 나으니까요.
25. ..
'25.7.15 2:55 PM
(211.112.xxx.69)
작은 오피스텔 구해서 수시로 드나들며 두집살림 좋다고 봐요~
26. ㅇㅇ
'25.7.15 2:58 PM
(118.217.xxx.155)
그런 결정을 한 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애들 생각해서 이혼 하지 말라고
남들이 생각해주는 척 입 대는 것도 위선적이죠.
애들 생각은 안하고 이혼 결심했겠나요. 그런 거 저런 거 다 따지고 생각해봐도 이혼이 답이니 이혼 하겠죠.
27. ...
'25.7.15 2:59 PM
(124.50.xxx.169)
홀가분하게 살고픈 마음 알겠으나 이젠 홀로 남아 아픈 몸으로 30년을 살아야 할 일만 남겨놓았는데 굳이..물론 남편이 나의 의지처가 되질 않으니 이혼 생각을 하는 거겠지만요. 그래도 굳이...걍 냅둬도 알아서 혼자 살아갈 일만 남은 여생 뭐하러 서류정리를 해요. 애들만 복잡하게..
28. 저도 이혼
'25.7.15 3:01 PM
(61.253.xxx.133)
저도 이혼 한지 5년 조금 넘었습니다.
이혼 한건 후회가 없는데..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해요.ㅠㅠ
저 때문에 아이가 겪을 상처 생각하면 마음이 미어져요
친정부모님처럼 살기 싫어서 이혼했는데..
인생 살이 참 어렵습니다.
많이 고민해보세요.
자신도 행복하고 아이들도 행복할수 있는 삶을요
29. ㅇㅇ
'25.7.15 3:02 PM
(118.217.xxx.155)
퇴직시 현금 7억+연금으로 지방이나 수도권 변두리 가면 충분히 살아요.
너무 걱정하지 말고 건강 관리 잘하세요.
몸과 정신이 건강만 해도 밥 벌어먹는 데 큰 문제 없어요.
애들 봐서 이혼 못하겠다는 글에는 애들도 다 느낀다느니, 그런 생각할거면 차라리 이혼을 하라느니 하면서
막상 애들도 다 키우고 나서 이제 이혼하려 한다는 글에는 이혼해봤자 똑같다느니, 애들 생각은 안하냐는 둥.....
진짜 어쩌라는 건지.
이래서 비혼 비출산하죠.
30. ..
'25.7.15 3:0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자식들 결혼할때 흠이 되더라도 상관없이 하면 이혼해야죠..
그정도까지는 아니다 싶으면 못하는거구요
그리고 현실에서도 솔직히 자식결혼할때 아직은 이혼한집 꺼리는 집들도 많은건 사실이죠
더군다나 좋은학교 좋은 직장 다닌다면 상대배우자도 어느정도는 괜찮은 배우자 만날테구요
그럼 그집안에서 꺼릴수도 있는 문제 아닌가요
31. ㅇㅇ
'25.7.15 3:03 PM
(222.108.xxx.190)
애들 돈을 왜 나눠줘요;; 본인 먹고살생각 하셔야지.....
32. ..
'25.7.15 3:03 PM
(114.200.xxx.129)
자식들 결혼할때 흠이 되더라도 상관없이 하면 이혼해야죠..
그정도까지는 아니다 싶으면 못하는거구요
그리고 현실에서도 솔직히 자식결혼할때 아직은 이혼한집 꺼리는 집들도 많은건 사실이죠
더군다나 좋은학교 좋은 직장 다닌다면 상대배우자도 어느정도는 괜찮은 조건의 배우자 만날테구요
그럼 그집안에서 꺼릴수도 있는 문제 아닌가요
33. 이게 위선적
'25.7.15 3:07 PM
(223.38.xxx.185)
댓글에선 이혼 부추겨놓고는
막상 사돈네로는 자기 자녀가 이혼가정과
얽히는건 싫어들 하죠
이거야말로 위선적인거죠
요즘도 괜찮은 애들은 끼리끼리 알아서 잘들 결혼합니다
다 비혼주의자들만 있는줄 착각들 하나봐요
물론 짝을 못만나면 못할수야 있겠지만요
원글님 자녀들은 능력 좋다하니까요
34. 음
'25.7.15 3:07 PM
(211.38.xxx.216)
일년에 너댓번 보는 아이들 위해서 얼굴보기도 싫은 사람 때문에 때맞춰 밥하고 청소하고 나중에는 병간호하고...책임감으로 평생 그렇게 사실수들 있으세요? 그냥 룸메라면 집안일이라도 나눠서 하고 인테리어나 이사 계획도 같이 세우죠.
가까운 지인이 그 즈음 이혼했는데 자산은 원글님보다 적지만 노후 돼 있고, 직장다니며 월 저축액은 비슷해요. 스트레스 안받으니 얼굴 확 피고 사람자체가 밝아지더라고요. 애들은 자리잡으며 독립했고요.
35. ㅇㅇ
'25.7.15 3:10 PM
(222.108.xxx.190)
전 대책없이 이혼 부추기는거 정말 무책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근데 그건 무능력한 평생전업들이거나 애어리거나 할때 얘기죠 ㅋ
님은 애들 다 키워놓으셨고 경제력도 있으신데 왜 언제까지 싫은사람 참고살아야하나요?
애들 셋 언제 결혼할줄알고요? 요즘은 40넘어가는사람들도 많은데요.
여기 지금 애들 흠이다 어쩌구 하면서 말리는 사람들요
능력없어서 이혼도 못하고 참고살면서 애들때문에 내가 희생한다 정신승리하는 전업들이에요
원글님 현명하게 판단하세요
36. 음..
'25.7.15 3:11 PM
(1.230.xxx.192)
-
삭제된댓글
저는 부모님 사이 안 좋아서 집안 분위기 엉망인데 이혼 안 하고 사는 집 보다는
빨리 이혼해서 부모님 싸우는 거 자주 안 보여 주는 집 자식들이
훨~~씬 정신건강에 좋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자식들이 부모님들 사이 안 좋아서 집안 분위기 엉망인 상황을
제일 힘들어 하거든요.
나중에 결혼?에 걸림돌?
사이 안 좋은 부모님과 살아 온 자식들은
결혼하고 싶은 생각조차 들지 않거든요.
자식들 결혼을 걱정할 때가 아닙니다.
그냥 부모님이 이혼해서라도
각자 알아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는 것이 자식들에게는
훨~씬 좋다는 거죠.
37. 정신승리래ㅋㅋ
'25.7.15 3:21 PM
(223.38.xxx.201)
웃기고 있네요 정말 ㅋ
정신승리하는 전업들이라고 폄하까지 하네요 ㅠㅠ
솔직히 남의 사정을, 글로만 다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얼마나 남의 사정 잘 안다고 이혼부터 부추기는건
본인이 잘나서란 건가요ㅠㅠ
38. ...
'25.7.15 3:23 PM
(114.200.xxx.129)
경제적인 부분이야 막말로 이혼해도 혼자 잘살겠네요. 하지만 자식까지 있으면 자식까지는 생각해보고 잘 선택을 해야죠.. 남이 이런 부분까지 조언해줄수는 없잖아요
오프라인에서도 친구들한테도 어느정도 내막을 아는 친구들한테도 이런조언을 해줄수가 없는데 글로만 아는걸 어떻게 해주나요.?
원글님이 잘 판단을하셔야죠 .. 원글님 인생인데요
39. 무례하네요ㅠ
'25.7.15 3:34 PM
(223.38.xxx.35)
우리가 원글만 가지고 솔직히 다 알수는 없지만요
무조건 이혼을 부추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잖아요
서로 다른 의견 제시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혼을 말린다고 해서 상대방한테
능력없어서 이혼도 못하고 "정신승리하는 전업"들이라고까지 폄하하는건 너무했네요
그래서 본인은 능력좋아서 이혼하라고 부추긴다는 건가요
본인도 글 쓸때 자중하세요!
돈버는 능력은 좋은지 모르나 글쓰는 태도가 너무 무례하네요
뜬금없이 정신승리라는 말이 왜 나옵니까ㅠㅠ
40. ㅡㆍㅡ
'25.7.15 3:34 PM
(221.164.xxx.72)
언니가 누가들어봐도 이혼하는게 맞겠다싶은 상황에서 애들 중고생때 이혼하고 부부가 애들에게는 나름 최선을다하면서 각자 잘살았어요
애들도 씩씩하게 앞가림 잘하며 적응잘한듯....
여기까지는 해피앤딩같죠?
지금 큰조카는 오래사귄 사람집에서 이혼한집 맏이는 절대 안된다고 결사반대해서 헤어지고 상처가 깊어보여요
둘째는 너무 성격좋아보이고 싹싹했는데....우울증이 깊어 사회생활을 제대로 못한다더군요
잦은 이직이 그 탓이었다고...
남들은 쉽게도 이혼하라는데
아이들있으면 그냥 남남처럼 살더라도 이혼은 안하는게나을듯요
41. 이혼한 가정은
'25.7.15 3:37 PM
(223.38.xxx.18)
사돈으로 탐탁치가 않습니다
선입관이라고 해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 자녀들 심적 고통이야말로 얼마나 깊겠어요
42. ...
'25.7.15 3:40 PM
(59.20.xxx.228)
오죽하면 그나이에 이혼생각을 할까요만
폭언 폭행 도박 바람아니면
그낭 한지붕 두가족처럼 살면 안되려나요?
저도 50대중반까지도 그러고 싶었는데
막상 나이들고 아이들 짝만나 집떠나고나니
나야 헤어지면 남이지만 아비란 사람도 나이들면 손갈데가 많을텐데 핏줄인 아이들의 짐이 될것같아서 죽을때까지 내가 거두기로 했어요
지금은 그럭저럭 미워도 좋아도않고
타인처럼 또는 보호자로 살아갑니다
그래도 나이드니 또 없는것보다는 나아요
43. 그냥
'25.7.15 3:56 PM
(121.152.xxx.212)
하려면 그냥 지금 하세요. 8년 뒤에 어떤 상황이 될지 알고 8년 후로 이혼을 계획하시나요.
그리고 이혼가정 자식들과 그 배우자들은 중간에서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황당하게도 제가 결혼하고 1년 뒤에 시부모님 별거, 그리고 그로부터 한참 뒤에 이혼 서류 마무리 하셨는데 갑자기 시가가 양쪽으로 갈라져서 딱 2배 더 피곤해졌어요. 이혼하시려면 자식들 결혼 적령기 되기 전에 하시는 게 그나마 양심적이라고 생각해요.
이혼가정이 흠이 된다는 인식 때문에 자식 혼사 뒤로 미룬다면 사돈될 집안과 며느리 혹은 사위는 세게 말하면 사기결혼 당한 느낌 들 수도 있어요.
44. ...
'25.7.15 3:59 PM
(220.118.xxx.37)
직업이 교수인 것 같은데, 졸혼을 생각해보심 어때요. 저도 비슷한 나이인데 각자 알아서 사는 나이 아닌가요.
그리고, 남편이 바람나서 일방적으로 이혼을 요구했다거나 이러면 그게 또 간명하게 면피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주변에 이런 케이스가 몇 있는데 여자가 성인 애들하고 살다가 하나씩 결혼시키니 대단한 흠도 안 되더라구요.
암튼 이혼을 계획하는 건 좋아보여요. 기록같은 것도 잘 챙겨놓으세요. 본인이 확보한 증거자료들 구체적으로 풍부하게 가져오는 게 변호사입장에서는 가장 확실하다고 그러더군요
45. 뭉게
'25.7.15 4:16 PM
(211.118.xxx.187)
50대후반
8년후 퇴직
현재 월세후600 기타수입없음
퇴직금 3억
이 상황이 남편분 아니고 원글님의 상황인가요?
교수이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뭘 망설이세요.
아이둘한테 미안할 건 또 뭐구요…
지금 이혼하시고 남은 인생 훨훨 날아가듯 자유롭게 사시면 되겠네요.
아이들은 엄마 마음 안 알아 줍니다. 왜 나 때문에 불행허게 살았냐고 뭐라 할지도 몰라요.
원글님 인생을 사세요.
46. 음
'25.7.15 5:25 PM
(59.13.xxx.164)
이혼말고 졸혼하세요
지금도 남처럼 사는데 각자 집따로 구해서 사시면 이혼부모님 딱지는 애들한테 안달리죠
47. 집 다운그레이드
'25.7.15 5:32 PM
(223.38.xxx.13)
집 다운그레이드는 피할 수가 없죠
현재 부동산(집?)은 처분하고 세금 제하고도 15억
이혼후엔 3억집 구입하실 계획이시네요
이혼후 집 다운그레이드는 피할 수가 없죠
연금 230과 4억이자에 맞춰 사실 수야 있겠죠
하지만 이혼은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48. 판다댁
'25.7.15 5:54 PM
(140.248.xxx.2)
계획이 잘가다가
왜 집 재산분할한걸 자식을 주나요
앞으로40년더살아야하는데
집이며 생활비 병원비 그걸로안되죠
자식은 알아서살으라하거나 최소만 증여하시고5천?
본인인생을 챙기셔요
미안할거 없어요 내가 잘살아야 자식도 있는거죠
49. ㅇㅇ
'25.7.15 7:24 PM
(183.107.xxx.212)
나중에 남편 병수발 하기 싫다고 며느리한테 병수발 미룰거면 여기서 이혼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 말 듣고 사시구요.
아니면 이혼하지 말라고 부추기는 사람들 말 듣고 평생 죽을 때까지 남편 병수발 들면서 살던지요.
남편 병수발하기 싫으면 이혼하세요. 싫은 사람 병수발 하는게 얼마나 곤욕인지 압니까?
저희 엄마요 70인데도 싫은 남편 병수발하느라 움직이지 못해요. 인생 저당잡혀 살아요.
자식들이 진작 이혼하라고 권했는데 본인이 망설였으니 저흰 그냥 냅둡니다.
냉정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저희가 그렇게 책임진다고 이혼하시라고 해도
재산 아깝다고 이혼 못하시면서 저한테 역정내시더라구요.
간병인 쓰면 된다구요?
간병인도 구하기 힘들고 간병인 있어도 배우자가 거부하면 그만입니다.
간병인 있어도 여자가 드나들 일 많구요.
그런 인생 살고 싶으세요?
50. 이혼 신중하시길
'25.7.15 8:04 PM
(223.38.xxx.57)
지인이 이혼하고 삶이 경제적으로 나빠졌어요
집 팔고 재산은 쪼개지고...
살던 집 팔아서 나누니까 당연히 집은 더 작은데로
옮겼죠
남편과 살 때보다 경제적으로 더 기울어진 케이스입니다ㅜ
51. 샐리
'25.7.15 9:02 PM
(119.14.xxx.95)
규모의 경제가 있기에 이혼하면 원래 더 경제적으로 기울어져요.
52. ...
'25.7.15 10:26 PM
(173.63.xxx.3)
-
삭제된댓글
이혼도 애없으면 쉽고 40대전에 해야 미래설계도 하고 변화도 크고 한데 50대 후반이시라니 그냥 졸혼처럼 지내시는게 어떨까요? 이혼이 흔한 세상이라도 내가 이혼녀가 되고 아이들이 이혼가정이라는 배경이 생기게 되면 뭔가 좀 색안경 내인생에 낍니다. 안맞는 배우자랑 사는 것과 다른 답답함인데 홀가분함속에 적적한 외로움이 또 생기구요. 남같은 남편이 없는거 보다 있는게 난 나이가 노년이고요.
53. ...
'25.7.15 10:45 PM
(173.63.xxx.3)
이혼도 애없으면 쉽고 40대전에 해야 미래설계도 하고 변화도 크고 한데 50대 후반이시라니 그냥 졸혼처럼 지내시는게 어떨까요? 이혼이 흔한 세상이라도 내가 이혼녀가 되고 아이들이 이혼가정이라는 배경이 생기게 되면 뭔가 좀 색안경이 내인생에 낍니다. 안맞는 배우자랑 사는 것과 다른 답답함인데 홀가분함속에 적적한 외로움이 또 생기구요. 남같은 남편이 없는거 보다 있는게 난 나이가 노년이고요. 경제적으론 지금같이는 못사실 거예요. 환경이 일단 달라지는데 지금의 반보다 못한 수준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로부터 상속재산이 많다면 얘기는 달라지지만요.
54. 시부모이혼
'25.7.15 11:05 PM
(59.11.xxx.100)
맏며느리입니다. 저 신혼 때 이십년도 전에 두 분 이혼하셨죠.
남편 생각해서 흠잡지 않고 그냥저냥 넘어갔는데 문제는 두 분이 팔순을 넘기면서 부터더라구요.
육십대엔 명절마다 두 분 따로 찾아뵀었죠. 당시 제가 맏며느리이자 외며느리였어요. 칠십대엔 다들 결혼해서 사위까지 생기니 할 수 없이 명절이면 저희집에서 한자리에 모였었는데 시모가 시부와 동석자리에서 어찌나 으르렁 거리던지 제가 다 민망할 지경이었고, 저한테 불똥이 튀더라구요. 한 오년쯤 하다가 저도 지쳐서 외식으로 바꾸고 두어시간 동석으로 바꿔도 보고, 급기야 어머니가 동석 거부하는 바람에 거의 난장판이었죠.
팔순을 기점으로 누가 큰아들네로 들어가느냐로 기싸움하시는데 제가 두손 두발 다 들었어요. 저희 부부가 사네 못사네 이혼 직전까지 치달았었죠. 제가 이십년 가까이 세집 살림을 한건데 저라고 지치지 않겠나요.지금은 두 분 팔십중반인데 건강하세요. 합가는 간신히 막았지만 아직도 생활비 드리며 세집 살림 중입니다.
자식들에게 양해 구한다고 끝날 문제 아닙니다.
물론 제가 겪은 건 다소 극단적인 문제 가정이겠지만, 황혼 이혼은 돈도 돈이지만 자녀 세대들이 명절이면 갈 곳 없어 방황해요. 그 뒤를 따라다녀야 하는 배우자들은 또 어떻구요.
비슷한 연배라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 자식 생각해서 신중하셨음 좋겠어요.
55. 휴식
'25.7.15 11:19 PM
(125.176.xxx.8)
나이들면 이혼보다는 졸혼하세요.
의외로 그런분 많아요.
각자 따로 사는거죠.
다시 새로운 남자 만날것도 아니고 ᆢ
그 정도 재산이면 알뜰하게 살면 살아가겠지만
풍요롭진 못해요
사는 환경도 중요한데 3억짜리집은 좀 부족하네요
그래도 연금이 나오니 괜찮지만 건강하셔야겠네요.
아프면 간병비부터 장난아니더라고요
56. ㅇㅇ
'25.7.15 11:47 PM
(119.66.xxx.120)
오피스텔 들락날락!
신박해요.
이것도 옵션으로 생각해봐야겠어요.
57. ..
'25.7.16 12:18 AM
(117.111.xxx.127)
소득이랑 자산 다 괜찮으시네요
한집에서 남처럼 사는거 매일 정신적으로 지치고 못할짓이죠
내 인생에 미안하지 않게끔 잘 판단하시길
58. Pp
'25.7.16 1:57 AM
(58.224.xxx.131)
50대중반 작년에 이혼했어요
자녀는 딸하나 있는데 20대후반인데 비혼지향 이라
결혼할 가능성 낮고
내가 아플때 전남편이 힘이 된게 아니라 마음의 상처만 줬고
결혼생활 내내 시가스트레스가 많았어요
무튼 딸이 이해해줘서 합의이혼 했고
딸이 원해서 이혼후 전남편과 대단지 같은 아파트 다른 동에 삽니다
이혼전에 딸한테 2억 증여 해줬고 딸이 모운 돈 1억 해서 3억 정도
있으니 기본은 마련된 거구요
지방이고 제 순자산 12억쯤 되고 국민연금 월160만원 받을거 같구요
그냥 돈이 많든적든 제 형편대로 살겁니다
59. 이혼이야
'25.7.16 2:14 AM
(211.234.xxx.47)
뭐 꼭 하셔야 하면 하셔야죠.
얼마나 싫으면 하겠어요.
그러나 증여는 말리고 싶네요. 괜히 미리 줘 버렸다가 후회하지 마시고 그냥 십년에 5000씩 준다 생각 하시면서 그 때 그 때 푸세요. 나이 들수록 돈이 권력이예요. 최악으로 중병 들었는데,,자식 셋이 다 미루면 내 돈으로 치료비 간병비 하면 금방 없어져요. 일단 든든히 갖고 계세요.
60. 풍요롭진 못하죠
'25.7.16 3:50 AM
(223.38.xxx.144)
이혼하고 전보다 경제적으로 힘들어진 경우를 봤는데요
안타깝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