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어려운 일,
쓰레기 더미에서 피어낸 꽃...
다 의미있는데요.
자기 안에 자기 서사 꽉 차서 연극적으로 보일 정도라면 매력이 없어져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다 시시하게 듣고
아니 말할 기회조차 안주고
자기 이야기로 도돌이표처럼 돌아가거든요.
저도 그래서 어디가서 그런 얘기 안하려고요
과거 어려운 일,
쓰레기 더미에서 피어낸 꽃...
다 의미있는데요.
자기 안에 자기 서사 꽉 차서 연극적으로 보일 정도라면 매력이 없어져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다 시시하게 듣고
아니 말할 기회조차 안주고
자기 이야기로 도돌이표처럼 돌아가거든요.
저도 그래서 어디가서 그런 얘기 안하려고요
좋은 지적이네요
그래서 고생 많이한 사람 좀 별로긴 해요.
잼프같은 사람이 흔하진 않죠.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지만 현재를 충실히 살아내는 사람,
주위를 돌아볼 줄 아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도 다 서사가 있음을 인정하고, 그 귀함을 인정하는 사람이
매력있죠
그냥 말 많은, 자기 얘기만 하고 싶은, 남의 얘기를 듣지 않는 무례한 사람 같아요.
산뜻한 사람이 좋아요
사람이 매력으로만 살 수 있을까요?
자기서사보다는 남 얘기만 하는 사람이 더 질리네요
ㅇㅇ님 원글님이 맞는 말 했는데요.
자기 서사에 묻혀서 모든 얘기를 깔때기처럼 자기주제로 바꿔서 말하고 자기만 불쌍하고 자기.얘기만 하고 남 인생에 관심없는 사람 알아요...
자기 돌아보고 더 매력적으로 나이들면 좋잖아요?
자기 연민에 빠져사는사람 상대하기 싫어요
맨땅 헤딩하며 출생부터 개고생하는 사람인데 내서사 얘기안해요 말해봐야 설마 그런게 있어 그런 삶이 있어 평범한 사람들은 이해가 안되니까
글고 님들 사람이 매력이 있어봤자 뭔 대단한 매력들이 있나요 있다한들 소수죠 동네 흔한 서민들은 그저 그렇자나요
진짜 본인만 서사지 남들은 하나도 안 궁금하고 듣고 싶지도 않아요
그 서사 남이 얘기해줘야지 지입으로 얘기하면 자의식과잉 공주병이네 하는거죠
남이 말하는걸 못견디는 사람들이 대다수
고생했던 얘기 힘들었던과거 듣기싫어하더라고요
왜냐면 듣는나까지 진빠지고 같이 힘들어지는 느낌이거든요
이제는 힘들었던 일은 나혼자삼키고 남들한테 얘기안해요
자기 서사로 꽉찬것 보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는게
문제일 수 있겠네요
그런데 힘든일을 겪고 그 과정을 지나고 있는 사람은 자기중심적이 되기 쉬워요 자기 문제만 들여다보기도 벅차니까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얘기하고 싶은..
감정이든 사실이든 나누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상담도 받고 정신과도 가고 누군가를 찾기도 하죠
시간이 지나고 힘듬을 지나 마음이 아물고 여유도 생긴다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단계로 나아가는 사람도 많아요
그러지 못하고 지나치게 자신에게 집중해있는 것은 자신에게도 주변 사람에게도 유쾌하지 않을 수 있죠...
원글님 말에 고개가 끄덕끄덕해져요
그러면서도 서로가 서로의 서사를 들어줄 수 있는 관계들이라면 참 그것도 따뜻하고 의미있겠다 싶어요
거기에 머물지 않고 서로 성장하면서요^^
제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에요
저 역시 내 히어로 스토리가 있고
거기에 사람들이 반응해주는 관심이 좋고 그래서 막 이야기하곤 했는데 계기가 있어서 그러지 말아야 겠다 확실하게 알게 되었어요.
피곤해요. 말 많은거 자체가 별로 좋은게 아니예요.
원글님이 어떤 계기로 느끼신걸 쓴거군요
맞아요 어느 순간 그런걸 느낄때가 있어요
저도 이런 저런 서사가 많은데 얘기해도 괜찮을 소수의 깊은 사람과만 나눠요
저도 상대방의 얘기를 많이 들어주고 진심으로 다가가구요
그런 관계가 아닌 사람에게는 내 얘기를 안하는게 지혜다 느낀게 나중에 나를 무시하고 공격하는 빌미가 되더라구요ㅠ
얘기안해요. 나이들수록 더더더. 제 아픔이 그들에게 다른 친구나 자매와 가십거리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내 고통이나 걱정이 많을수록 주변인들이 은근 좋아하는게 느껴져서.. 관계 유지를 하자니 나쁜얘기도 해야 하는데 솔직히 자식 안좋은 얘기 입밖에도 내고싶지 않거든요. 그들이 도와줄것도, 내가 하소연한들 풀리지도 않고. 그런데 어느정도 이런 얘기를 해야하고 너무 다 별일없이 살면 오히려 점점 친구관계, 만나는 관계가 서먹해진달까.. 에휴.. 늙어서는 혼자지내는게 장땡같기도 하고
매력이고 간에 저는 그냥 평탄하게 살아온 사람이 편안해요.. 그냥 인생 무난하게 살아온 사람요.. 여러가지 겪은 사람은 제가 그렇게는 안살아와서 그런지 어려워요.ㅠㅠ
매력을 떠나서 . 공감도 머리로는 힘들겠다는거과 내가 겪여서 경험해봐서 아는건 완전 다르거잖아요..
매력이고 간에 저는 그냥 평탄하게 살아온 사람이 편안해요.. 그냥 인생 무난하게 살아온 사람요.. 여러가지 겪은 사람은 제가 그렇게는 안살아와서 그런지 어려워요.ㅠㅠ
매력을 떠나서 . 공감도 머리로는 힘들겠다는거과 내가 겪여서 경험해봐서 아는건 완전 다르거잖아요..이성관계에 있어서도 그렇고 그냥 평범하게 살아온 사람이 저는 상대하기가 제일 편안해요 .
대단한게 아니고
인간미 있어서 함께 있고 싶은 사람이란 뜻으로 쓴 말이에요
좋은 사람.
사람은 사연이 없어야해요
사람이 어딨어요
징징 아니면 뒷담?
그거 빼고 할 말 없는 사이면 오히려 의미없는 사이
저 둘 중 뭐가 낫다하게 가치있는 일들이 아니죠
그래서 중장년층은 글쓰기 수업 많았으면 좋겠어요
써서 풀어야될듯요 기록도남기고 정리도 해서 고인것없이 배출해야죠
누구나 자기 역사가 있고
서로 연결되는데는 이야기가 공유되어야 하죠.
그런데 자기 연민이나 과잉자아로 꽉차서
늘 거기에만 몰두하여 남들도 관심가져주길 바라는건 오히려 소통과 연결을 해치더라. . 이겁니다
서로 궁금한 만큼 공유하며 풍성해지는 관계는 넘 좋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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