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군대다녀와서 연애중입니다.
여친은 18세 이후 계속 있어왔어요.
연애하면 꼭 방학때 여행 다녀오네요.
해외도가고 뭐ᆢ
이번에도 비행기타고 멀리가는데요.
근데 이 더위에 짐싸서 땀흘리고 현지에서 운전해다니고.
안귀찮은가 몰라요.
귀찮은 그게 재밌는지 아님 걍 뭐할까 하다가 그냥 가는데 추억쌓으러가는지.
여친 바뀔때마다 갔던곳 또가기도 하던데.
(이번에 사귄 아이랑은 오래 다정하게 지냈음 해요.)
저는 방에서 에어컨틀던가 창문으로 불어오는 바람 쐬며 맛난거 먹고 사각거리는 이불위에서 뒹굴뒹굴하는게 제일 좋거든요.
사실ㅡ사람들이 여행가는거 안부러워요.
제 아이지만 저랑 성향이 다르네요.
아ᆢ모든게 귀찮네요.
점심먹고 나른해서 소파에 누워 바람부니 눈이 슬슬 감기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