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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제로 겪었던 이건 뭔지

... 조회수 : 1,615
작성일 : 2025-07-15 12:41:02

십삼여년전에  제가  시모랑 시누들로 힘들때였어요.

 그지역에 호재로 과학벨트가 발표되고 집을 구입하려니

싹 없어져서 그와중에 로얄동이 시세보다 싸게 나온

아파트를 전세계약을 급하게 했어요. 왜싸게 내놓냐니 원래 싸게 내놓는 집이래요.

남자들 4명이 회사 숙소로 쓰던건데 계약기간

안끝나고 이분들은 더 싼 전세 찾아 간다고 했어요 

집을 남자들만 썼는데 입주 하루전날 청소하는 분들

간식 주러 간날, (그땐 줬었어요. 빵과 음료수 정도,,,

지금은 이사나 청소에  간식 안주더라고요)

씽크대에 봉투가 놓여있고 붉은글씨의 부적있어서

찝찝해서 소개한 부동산에 문의하니 괜찮다며 더이상

말없고 버리라고만 해요.

이사후 1년이 흘러 어느날,

밖에 외출후 현관문을 여는데

현관 옆에 붙은 방에서 흰치마에 버선발이

동동거리며 어디론가 사라지는 거에요.

이집에 이사오고 전 40대였는데 이유도 없이  관절이 많이 아팠어요.

제가 사는 동 바로  맞은편엔 얕으막한 5천평 되는 산이 있고 ,아파트 후문 뒤길엔 큰도로이고 그도로 뒤론 큰산이 둘러쳐진 아파트였고 제가 사는 동과 3개의 동은  아파트 쪽문에 문이 달린 5천평 산의  얕으막한  오솔길을 통해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지름길 처럼 이용했고 저도 가끔씩 다녔는데

낮엔 무섭지가 않은데 밤에 거실 밖 그 얕으막한 산이

칠흙같이 컴컴해서 빨래를 늦게 널지를 못했어요.

거실서 보이는 베란다 밖 아파트 화단, 주차장쪽엔 사람 인적이 드물더라고요.

아무튼 빨래나 앞베란다 청소는 해가 떨어짐 무서웠고

새벽에 물먹으러 거실로 나와 주방으로 가는 그 어둠, 전등 스위치 찾는 잠깐의 시간도 무서운 집이었어요.

밤늦게 컴터를 보게 될때,,이땐 스탠드 컴퓨터 시대. 

거실에 컴터를 설치했었는데 컴퓨터를 하면 누군가 거실 뒷쪽 현관방에서 지켜보는 서늘한 느낌을 받았던 그래서

다음날 날밝을때 했었던 그런 집인데 이사 나오고도 

가끔 전에 살던 아파트를 쳐다보면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데 집주인인이 28년째 

7번이 바꼈더라고요.

 

https://youtu.be/u5--edRdbPA?si=Oas3ePAQKLmLj09i

 

 

 

IP : 39.7.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서워정말 ㅜㅜ
    '25.7.15 12:44 PM (221.138.xxx.92)

    그나저나 유툽링크는 뭔가요?

  • 2. 오호
    '25.7.15 12:51 PM (203.128.xxx.84)

    버선발이 동동이라고요?
    어떻게 계속 사셨나요 으~~므셔라

    집에서 뭘하다가 자꾸 뒤를 돌아보는게 좋은건 아니래요
    뭔가의 기운을 느끼는거라서 그렇대요

  • 3. ㅁㅁ
    '25.7.15 1:19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유툽광고해줘요?
    왜 본인글처럼 올림?

  • 4. 사건반장인데
    '25.7.15 1:57 P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똑같이 지은 아파트에서도 터가 있는지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서늘한 기운있었는데
    마침 인터엣 유툽 링크가 검색도 안했는데
    뜨길래 여름이라 링크했어요.

  • 5. 사건반장
    '25.7.15 1:58 PM (39.7.xxx.145)

    똑같이 지은 아파트에서도 터가 있는지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서늘한 기운있었는데
    마침 인터엣 유툽 링크가 검색도 안했는데
    사건반장이 뜨길래 여름이라 링크했어요.

  • 6. ---
    '25.7.15 3:02 PM (112.169.xxx.139)

    전세로 돌리던 집이라면 28년째 7번 바뀔수도 있긴 한데,,
    그런데,, 그 집에 어떻게 사셨어요??? 결국 귀신도 보고 느끼고 하셨는데,..
    다른 가족들은 어땠는지.
    엄청 재밌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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