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도 경제적으로

노후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25-07-15 11:07:06

 

은퇴남편. 직장인자녀1. 공대대학1학년(자취.기숙사)

남편 퇴직금은 집대출및 여러가지 정리하다 거의 썼구요

저는 쭉 일을 했었고 남편보다 수입이 있어서

제가 모은돈으로 대출없이 수도권이지만 저렴한동네 

큰평수 구입해서 지내고 있어요 제가 그만큼 더 벌었다는얘기에요

남편은 고혈압도 있고 허리아프다며 계속 쉬구요

방안에서 누워있거나 집안일 조금 하면서

지내는게 일과에요

남편 국민연금은 최대치 조금 못미치는 160정도 예상인

한달총 수입 350으로 한달 살고있어요

근데 제가 일이 너무 힘들어요ㅠ

너무너무 몸도 아프고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나이들어

버티기 힘든데 작은아이 졸업될때까지

수입이 있어야 하니 제가 일을 다니는데

남편은 꿈쩍도 안하고 제가 일하는거 힘든부분

신경도 안쓰는데 너무 서운하고 밉네요

확 그만두고 배째라 하고 싶어요ㅠ

그렇다고 제가 힘들때 제얘기 들어주거나 위로해주지도

않고 그때다 싶어 저를 꾸짖구요 제가 미운가봐요

남편도 가벼운일 찾아 같이 일하고싶은데

말하면 싸우겠죠?

IP : 117.111.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은
    '25.7.15 11:08 AM (112.145.xxx.70)

    몇살이신가요??

  • 2. ..
    '25.7.15 11:09 AM (222.117.xxx.76)

    남편분 집에서 쉬는거 안 지루한가 모르겠네요
    여튼 남편분도 한달에 백만원정도 더 수입을 만드시는게 훨씬 좋을텐데요
    님도 너무 오래 일하시니 체력도 힘드실테구요 잘 이야기 해보세요
    작은애 졸업까지만 서로 애쓰자구요

  • 3.
    '25.7.15 11:09 AM (39.123.xxx.130)

    남편이 일해야죠.
    일하는 사람 다 아파요.
    자식 둘 아직 뒷바라지 해줘야하는데 뭐라도 하게 해요.

  • 4. 저는
    '25.7.15 11:12 AM (117.111.xxx.17) - 삭제된댓글

    저는 56세구요 일은 이제까지쉬어본적 없어요
    제가 늘 수입이 많았어서 생활비에 아이들 다 해즐거 해주고
    집도 순수 제 저축으로만 올 다 산거구요
    이렇게 있으니 지난날 제가 일하고 모은거 다 생각나고 맘속으로
    생색도 내고 이러네요

  • 5.
    '25.7.15 11:13 AM (117.111.xxx.17) - 삭제된댓글

    저는 57세 일은 이제까지쉬어본적 없어요
    제가 늘 수입이 많았어서 생활비에 아이들 다 해즐거 해주고
    집도 순수 제 저축으로만 올 다 산거구요
    이렇게 있으니 지난날 제가 일하고 모은거 다 생각나고 맘속으로
    생색도 내고 이렇게 있어요 일도 하기싫구요ㅠ

  • 6. ㅇㅇ
    '25.7.15 11:24 AM (223.38.xxx.72)

    남편 너무 뻔뻔하네요
    저라면 큰평수 관리비도 부담되는데
    집에서 노는 꼴보기 싫어서라도 좁은집으로
    이사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503 태어나 처음 만들어보는 수육 질문 7 냄새예민 2025/07/29 617
1740502 복숭아는 어떤 품종이 제일 맛있나요? 15 복숭아 2025/07/29 2,243
1740501 천안에서 인천 서구 석남동까지 초보가 운전 괜찮을까요? 2 111 2025/07/29 622
1740500 닥터싱크 여기 어떤가요 2 현소 2025/07/29 457
1740499 40대 결혼하는 여자들 쓴 사람은 꼰대예요. 31 지나다 2025/07/29 3,072
1740498 옷깃에 숨은 김건희 오빠 "목걸이가 왜 장모 댁에? 묵.. 3 재밌네 2025/07/29 3,138
1740497 트리플 에이라는 사람들 3 ㅇㅇ 2025/07/29 1,091
1740496 운전면허 갱신 시기를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8 2025/07/29 1,738
1740495 민생쿠폰 잔액 다 쓰셨어요? 16 금액 2025/07/29 3,074
1740494 자식 자폐아랑 혼자 살면서 극한의 경제적 어려움을 선택하라면? 34 2025/07/29 6,531
1740493 김건희-윤석열 정권은 매관매직 그 자체네요 6 ㅇㅇ 2025/07/29 1,991
1740492 미국 지인 집 갔다가 놀랐어요 61 ㅇㅇ 2025/07/29 36,370
1740491 파프리카 너무 많은데 어떻게 소비할까요? 13 파프리카 2025/07/29 1,862
1740490 출산직후 중요한시험 치룰수있을까요? 17 고민 2025/07/29 1,175
1740489 (펌) 이틀전 라방 한동훈 명언 몇가지 정리 39 ㅇㅇ 2025/07/29 4,420
1740488 에어컨 실외기 햇빛 가림막 설치 하신 분 계실까요? 5 에어컨 2025/07/29 1,889
1740487 괜찮은 나침반 앱 쓰는거 있어요? 1 ㅇㅇ 2025/07/29 316
1740486 선풍기 분해 청소했더니 더 시원해요~ 2 2025/07/29 1,193
1740485 연애를 처음 시작하는 딸에게 3 딸가진 어머.. 2025/07/29 2,312
1740484 노인들은 상대가 착한사람이다 싶으면 더 더를 요구하는 것 같아요.. 15 ㅇㅇ 2025/07/29 5,552
1740483 정대택 재판판사와 그 부인 사진-김충식 그린벨트땅 투기 8 파묘 2025/07/29 3,391
1740482 수용소의 하루,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 추천해 주세요 6 ... 2025/07/29 1,447
1740481 판다쌍둥이는 엄마랑 독립훈련 시작했더라고요 5 .... 2025/07/29 1,804
1740480 두유제조기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부탁 2025/07/29 1,118
1740479 관광객 몰리는 방콕 시장서 총기난사→6명 사망…캄보디아와 교전 .. 1 ㅇㅇ 2025/07/29 6,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