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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 이야기(싫은 분들은 패스하세요)

조회수 : 1,795
작성일 : 2025-07-15 10:48:47

일 때문에 사주를 가끔 한 번씩 보는데

사주 활용해 

내 선택만 슬기롭게 해야겠구나 

생각 드니

(솔직히 요즘 많이 힘드니 자동으로 마음이 비워졌달까요..)

 

질문 많이 안하고, 딱 궁금한 안건만 여쭈어

이번에는 질문이 일찍 끝났어요.

평소에는 진짜 디테일하게 많이 물어

시간이 훌쩍 소진되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남자 얘기를 하시길래

굳이 남자 만나야 되냐

어설피 공부해 보니, 사주상 내 배우자는

그닥 좋지 않더라. 그런데 굳이?

남자 없는거 아쉬운게 1도 없다. 했더니

 

그래도 칼 차단 말고

차후에 남자 만날 일 있으면 만나보래요.

그러면서 저랑 맞는 띠

첨에 서너개 띠 말하다, 자세히 보시더니

4살 연하, 8살 연상 띠 

딱 하나만 문제 없다고 ㅎㅎ

(그 외에 두서너 띠 특정 직업이면 괜찮은 정도)

 

어차피 남편이 내게 그닥 좋지 않은데

그 띠 만나 함께 사는 것도

좋다고 할 수는 없지 않느냐

그럼 연애만 하라는 건데

굳이 연애를 왜 해야 하는거냐

 

여튼, 그 띠.

살면서 접점 찾기 힘들고

특정 직업여서 괜찮다는 띠도 역시 안 이루어진..

 

요즘 새로운 일이 시작되어

갑자기 30명 정도를 만났는데

 

main 인사와 미묘한 관계 형성이 되면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대체 무슨 띠? 하고 봤더니

역시 저랑 맞는 띠는 아니더군요ㅎ

 

아... 어차피 이성으로 남자 관심 없고

일적으로 라도 좀 편한 띠 만나고 싶은데

역시나 일적으로도 편한 띠는 안만나지네요..

제 팔자가 그런가 봅니다..ㅎ

 

신기하기도 해요

남자 복 없는게, 일적으로 만나는 주변인들까지도

나타나는걸 보면요..

다음 대운은 사주 그렇게 안따져도

일이 잘 풀릴거라던데

그럼 특정 그 띠가 제 주변에 생기려나요?

웃기지만 그런 생각도 드네요..

IP : 118.235.xxx.1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25.7.15 10:51 A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잘 본다는 분한테 몇년 전에 봤는데
    내년엔 26년에 남자가 들어온다네요?
    근데 저는 이미 기혼인데?

    그러면서 저는 남편 이외의 남자가 들어오면 돈이 깨지는 사주랍니다.ㅎㅎ
    어우, 남자 없이는 살아도 돈 없이는 못사는 거 아닌 나이인데 말이죠.
    아마 내년에 어느 잘생긴 남자배우 덕질하느라 돈 좀 쓰게 되나 봅니다.

  • 2. 사주
    '25.7.15 10:51 AM (175.192.xxx.40)

    사주며 대운은, 들은 내용 그걸 완전히 잊은 채 지나다가 돌아보면 맞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러니까 제 말은, 철학관에서 들은 이야기는 잊고 정석으로 성실하게,
    사람 보는 눈 가능한 잃지 않고
    모든 단계 다 잘 꼼꼼히 확인하며 꾸준히 하다보면
    큰 횡액 피하고 어느 이상의 성과를 내니까
    누가 어느 띠가 좋다 나쁘다에 너무 매이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 3.
    '25.7.15 10:59 AM (118.235.xxx.195)

    얽매인다기 보다..
    어차피 이번 대운 안 좋아서 마음을 계속 비우고 있어요..
    헌데 저 띠로도 보니..
    역시 이번 대운은 사람들까지도 힘들 수 밖에 없나보다.
    그렇게 또 마음을 비우게 되더라..는 얘기 였습니다.ㅎ

    다만,
    다음 대운은 그 띠하고 접접이 더 생기려나
    사주적으로 의문이 들었어요

  • 4. ..
    '25.7.15 11:32 AM (118.235.xxx.117)

    띠 하나로 판단하면 안돼요
    그건 아주 초초초보가 하는 짓입니다.

    혈액형 에이형이 비형이랑 안맞는데..
    하는 식이죠

    사주는 기둥 네개의 구성을 보는 거고
    나랑 맞네 안맞네는
    일주 중심으로 맞춰야 하는데..

    띠하나 가지고 맞는다 안맞는다 믿는 건
    혈액형보는 거랑 같은 수준인거죠.

  • 5. 설마
    '25.7.15 11:53 AM (118.235.xxx.195) - 삭제된댓글

    고수 분께서 띠 하나로 말씀 주셨겠나요?

    디테일하게 봤을 때
    저한테 걸리는게 없는 연지가 특정 띠라는거겠죠.
    그만큼 남자 복 없다는 말이고요.
    다행히 남자한테 관심 없어
    남자 복 없어도 아쉽지 않고요

  • 6.
    '25.7.15 11:55 AM (118.235.xxx.195) - 삭제된댓글

    고수 분께서 띠 하나로 말씀 주셨겠나요?

    디테일하게 봤을 때
    저한테 걸리는게 없는 연지가 특정 띠라는거겠죠.
    그만큼 남자 복 없다는 말이고요.
    다행히 남자한테 관심 없어
    남자 복 없어도 아쉽지 않고요

  • 7.
    '25.7.15 11:59 AM (118.235.xxx.195)

    고수 분께서 띠 하나로 말씀 주셨겠나요?
    제 글을 정독 안하신건지..

    디테일하게 봤을 때
    저한테 걸리는게 없는 연지가 특정 띠라는거겠죠.
    그만큼 남자 복 없다는 말이고요.
    다행히 남자한테 관심 없어
    남자 복 없어도 아쉽지 않고요

  • 8. ..정독의 유무
    '25.7.15 4:16 PM (118.235.xxx.117)

    정독을 했나 안했나 따질 복잡하거나 심오한 글 아닌데요?

    본인이
    메인 인사랑 미묘한 관계로 스트레스라
    띠를 물어보고 역시..라고 했다길래 말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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