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에 사주를 가끔 한 번씩 보는데
사주 활용해
내 선택만 슬기롭게 해야겠구나
생각 드니
(솔직히 요즘 많이 힘드니 자동으로 마음이 비워졌달까요..)
질문 많이 안하고, 딱 궁금한 안건만 여쭈어
이번에는 질문이 일찍 끝났어요.
평소에는 진짜 디테일하게 많이 물어
시간이 훌쩍 소진되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남자 얘기를 하시길래
굳이 남자 만나야 되냐
어설피 공부해 보니, 사주상 내 배우자는
그닥 좋지 않더라. 그런데 굳이?
남자 없는거 아쉬운게 1도 없다. 했더니
그래도 칼 차단 말고
차후에 남자 만날 일 있으면 만나보래요.
그러면서 저랑 맞는 띠
첨에 서너개 띠 말하다, 자세히 보시더니
4살 연하, 8살 연상 띠
딱 하나만 문제 없다고 ㅎㅎ
(그 외에 두서너 띠 특정 직업이면 괜찮은 정도)
어차피 남편이 내게 그닥 좋지 않은데
그 띠 만나 함께 사는 것도
좋다고 할 수는 없지 않느냐
그럼 연애만 하라는 건데
굳이 연애를 왜 해야 하는거냐
여튼, 그 띠.
살면서 접점 찾기 힘들고
특정 직업여서 괜찮다는 띠도 역시 안 이루어진..
요즘 새로운 일이 시작되어
갑자기 30명 정도를 만났는데
main 인사와 미묘한 관계 형성이 되면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대체 무슨 띠? 하고 봤더니
역시 저랑 맞는 띠는 아니더군요ㅎ
아... 어차피 이성으로 남자 관심 없고
일적으로 라도 좀 편한 띠 만나고 싶은데
역시나 일적으로도 편한 띠는 안만나지네요..
제 팔자가 그런가 봅니다..ㅎ
신기하기도 해요
남자 복 없는게, 일적으로 만나는 주변인들까지도
나타나는걸 보면요..
다음 대운은 사주 그렇게 안따져도
일이 잘 풀릴거라던데
그럼 특정 그 띠가 제 주변에 생기려나요?
웃기지만 그런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