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쓰레기 처리 문제와 관련해 강선우 후보자는 "택배 상자나 전날 먹고 남은 음식을 차에 갖고 탄 적 있다"며 이전과 다른 해명을 내놨습니다.
[강선우/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 (후보자가 들고 가서 버릴 수는 있는데, 그것도 그냥 차에다 놓고 가다 보니까 보좌진이 버린 경우가 있겠네요? 있는 모양이네요?) 네 그렇습니다.]
집 쓰레기를 버리라고 직접 지시한 건 아니란 얘긴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SBS가 확보한 강 후보자와 보좌진이 나눈 텔레그램 대화 내용입니다.
강 후보자가 자신의 집으로 보좌진을 부르면서 "현관 앞에 박스를 내놨으니 지역구 사무실 건물로 가져가 버리라"고 쓰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