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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년째 꾸준히 홈트하고 있어요

홈트 조회수 : 5,172
작성일 : 2025-07-15 09:06:08

20대 중반 회사생활 시작하면서부터 헬스장은 꾸준히 다녔는데

깨작깨작 운동하다가

2008년에 PT 받으면서 본격 근력운동 시작했고

2019년부터는 헬스장 가기 번거로워 홈트 시작해서

50대 초반 지금까지 집에서 꾸준히 운동하고 있어요.

어언 7년차 됐네요.

거실에다 매트 깔아놓고 해요. 

중량 도구 있고 턱걸이 기구도 있고요.

보는 사람도 없으니 속옷만 입고 운동해요.

운동하고 바로 샤워하면 되니까 시간낭비도 없고 너무 편해요.

아파트 헬스장 등록되어 있지만 안가요.

주중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홈트하고,

주말에는 집앞 야산 등산후 동네 천변에서 달리기해요. (총1시간 코스)

20대 몸무게 50대 몸무게 똑같아요. 지방 18%고 근육은 평균 이상.

직장도 계속 다니고요.

저같은 사람 별로 없죠?

근데 인생이 크게 달라졌다는 생각은 안들어요ㅎㅎㅎ

 

IP : 14.33.xxx.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5 9:08 AM (211.218.xxx.125)

    아마 홈트 안하시면 인생이 (안좋은 쪽으로) 크게 달라지실 거에요. ㅎㅎㅎ 20대 인생이 그대로 가는 것은 엄청난 노력의 결과랍니다. 원글님 멋지세요.

  • 2.
    '25.7.15 9:09 AM (61.83.xxx.51)

    대단하세요. 리스펙..
    홈트는 유투브 보고 하시나요. 아니면 그냥?

  • 3. ..
    '25.7.15 9:11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리스펙!!!!22

  • 4. 와~~
    '25.7.15 9:13 AM (180.69.xxx.152)

    70 이후에는 다른 사람들과 아주 큰 차이를 느끼실 겁니다....존경합니다.

  • 5. 저요
    '25.7.15 9:14 AM (211.114.xxx.153)

    16년째 매일 아침 운동하고 출근합니다
    유산소 20분 근력 30분 스트레칭 10분정도 합니다
    너무 피곤해서 인하는 날도 있지만 몸이 어김없이 찌뿌등해서
    다음날 다시 하게 됩니다
    건강하게 화이팅합시다

  • 6. ..
    '25.7.15 9:16 AM (121.137.xxx.171)

    아랫배 없이 탄려있는 몸인데 남편이 좋아하지 않나요?
    가족들도 리스팩할거고!

  • 7. 5분할+유툽
    '25.7.15 9:16 AM (14.33.xxx.9)

    PT때 배운 거 토대로
    가슴, 어깨, 팔, 등, 하체로 5분할해서 돌아가면서 집중 중량 운동하고+복근은 매번.
    하루 걸러 하루는 케틀벨이나 유툽 덤벨 유산소 운동 같은 거 보면서 따라하고요.

  • 8. ...
    '25.7.15 9:17 AM (119.69.xxx.167) - 삭제된댓글

    매일 운동하시는분들 생리 기간에도 안 쉬시나요?

  • 9. ..
    '25.7.15 9:18 AM (121.137.xxx.171) - 삭제된댓글

    홈트로 등운동은 중량치면서 어떻게 하시는 지 궁금하군요

  • 10.
    '25.7.15 9:18 AM (182.229.xxx.41)

    이런 분들 너무 부러워요. 저는 홈트 시작하면 늘 흐지부지해져서 돈내고 어딜 등록해서 나가야 운동을 간신히 하거든요. 원글님 같은 분은 의지가 강한 걸까요? 기본적으로 혼자 뭘 잘하는걸까요? 도대체 홈트가 가능한 비결이 뭘까요?

  • 11.
    '25.7.15 9:18 AM (39.7.xxx.200)

    7년째 하는 원글님도 대단
    16년째 하는 댓글님도 대단

  • 12. ..
    '25.7.15 9:19 AM (183.108.xxx.180)

    50대 초반입니다 작년부터 pt 받기 시작해서 주2회 pt 받고 2~3회는 홈트하고 있는데요~ 조금만 더 배우고 원글님처럼 홈트로 꾸준히 하고 싶어서 덤벨이랑 조금씩 운동기구 하나씩 사고 있습니다 운동기구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거 좀 자세히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13. ....
    '25.7.15 9:19 AM (112.145.xxx.70)

    혼자서 근력운동 할 생각은 못 하겠던데..
    혼자서는 스쿼트랑 플랭크만 해요. 근력은

    혼자서 하는 근력운동 하고 싶네요.
    근력은 피티받을 때만 ㅜㅜ

  • 14. ..
    '25.7.15 9:25 AM (119.69.xxx.167)

    원글님 유튜브 영상은 어떤거 보시나요?

  • 15. 등운동
    '25.7.15 9:26 AM (14.33.xxx.9)

    집에 역기 있어요. 원반 다끼우면 20키로 정도
    헬스장처럼 무겁진 않아도 등운동은 충분히 되요.
    케틀벨은 8키로짜리 한개로 다용도로 써요.
    아령은 6개 있고요.
    턱걸이용 랙 있어서 매달리기도 하고 밴드 끼워서 턱걸이도 하고요.
    놀이방 매트는 필수예요.

  • 16. 오...
    '25.7.15 9:26 AM (222.100.xxx.51)

    홈트 리스펙.

    전 25년째 헬스장 다녀요.
    원래 꽉찬 66의 다리짧고 통실한 글래머였는데
    이제 비율 좋다는 얘기도 듣고 잔근육형 슬랜더입니다.
    운동 자격증. 필라테스, 사회생활체융지도자(보디빌더), PT자격증, 에어로빅 있어요.
    무엇보다 우울할 때, 갱년기에 운동이 큰 힘이 되어주네요.

  • 17.
    '25.7.15 9:26 AM (112.216.xxx.18)

    저도 7년쨰 달리고 근력운동 매일 하고 살고 있는데
    딱히 바뀐 건 모르겠어요 ㅎㅎ
    몸이야 좋지만.

  • 18. 존경해요
    '25.7.15 9:29 AM (122.254.xxx.130)

    진짜 홈트 오랫동안 하는거 힘들던데
    와 대단하세요

  • 19. 유툽
    '25.7.15 9:35 AM (14.33.xxx.9)

    유툽은 딱 정해서 시작하기 보다는,
    검색어에 "바벨 등운동", "덤벨 팔운동", "덤벨 운동", "복근운동" 등으로 원하는 부위 검색해서 보다가 맘에 들면 정착하기도 하고요.

  • 20. ㅇㅇ
    '25.7.15 9:40 AM (49.168.xxx.114)

    다들 존경스러워요 눈이 번쩍 뜨이네요
    꾸준히는 정말 멋진일입니다

  • 21. 저도
    '25.7.15 9:42 AM (175.223.xxx.156)

    루틴 만들어서 하고픈데
    보시는 유튭 좀 소개시켜 주셔요

    진짜 이젠 운동해야된다는..

    근육이 하나도 없어요

  • 22. ...
    '25.7.15 9:46 AM (223.38.xxx.120)

    아 저랑 비슷하십니다 속옷바람 ㅇㅋ 안나가도 되서 시간세이브 날씨무관!
    저는 홈트 10년 넘었어요. 몸무게는 운동과 상관없이 오르내리던데 갱년기가 빨리와서만은 아니고 원글님이 꾸준히 식단도 건강하게 하셔서 일겁니다. 전 간헐적단식하면서 20대 몸무게로 돌아갔어요. 체지방률 19%대.

  • 23. ..
    '25.7.15 9:51 AM (121.137.xxx.171)

    특정부위 특히 엉덩이 키우고 싶음 헬스장 가야해요.
    엉덩이 작은여자 올림..

  • 24. ...
    '25.7.15 9:52 AM (163.116.xxx.39)

    원글님도 댓글님도 다들 대단하시네요. 꾸준하게 오랫동안 하신다는게 정말 대단하세요.

  • 25. ..
    '25.7.15 10:54 AM (118.235.xxx.117)

    체지방 30프로를 눈앞에 둔 입장에서
    체지방률이 20도 안되는 거 너무 부럽습니다.

  • 26. 원글님같은경우는
    '25.7.15 10:59 AM (119.71.xxx.144)

    뭘해도 성실하게 잘할타입..
    화이팅입니다

  • 27. 대단하심.
    '25.7.15 12:35 PM (211.206.xxx.191)

    남편도 홈트 오랜 세월 하다가 지금은 헬쓰장 등록해서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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