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장마비와 고양이 ~

지금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25-07-15 08:00:02

쏴 하고 장마비가 시원하게 오네요

 

여긴 시골 주택인데

처마가 뺑 돌아가면서 다 있어서

창문 활짝 열고 비 감상할수있어 넘 좋아요

처마가 이렇게 좋을줄이야..

 

도시 아파트 살때는 비 쪼끔만 와도

완전 뛰어다니면서 창문닫는게 큰 일이었거든요

 

창문도 못 열고 

창문에 수증기차서 밖도 안보이고

공기는 순환안되어 답답하고..

 

근데 처마 밑 공간이 넉넉히 있으니 이런 날도 꽤 상쾌해요

고마운 처마~

생각보다 마이 중요한 처마~

 

근데 비가 이리 쏴 오니.. 갑자기 좀 심심해요

왜 자꾸 우산쓰고 나가고 싶을까요?

우산 큰거쓰고 어디 까페라도 갈까봐요

 

어제 고양이 사료와 츄르 사고서

고양이 밥 주는거에 맛들려 오늘도 갖다놨거든요

어제 보니까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와서 

엄청 맛있게 먹길래 더 가져다 주었어요

여전히 저만보면 하악 하악 하지만

이젠 전혀 무섭진 않아요

 

근데  오늘은 일케 비가 대차게 오니 아마도 안오겠어요

 

 

어제는 비오는데도 와서 먹더라고요

덮어놓은 뚜껑도 잘 치우고 먹는거보면 꽤 똑똑한거 같아요

걔네들 먹는 모습 보면 괜히 행복해져요 ㅎㅎ

 

걔네들은 옷도 우산도 없으니 비맞음 추울텐데

어디 아지트같은데 꽁꽁 숨어서 안나오면 좋겠습니다

 

IP : 175.223.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5 8:13 AM (49.166.xxx.213)

    기분 좋아지는 글이에요.

  • 2. 요리조아
    '25.7.15 8:28 AM (103.141.xxx.227)

    일상 불만, 분노 가득한 글들만 보다가 햇살같은 청초한 글을 읽으니...
    하나 하나 소중한 일상에 감사드립니다

  • 3. 원글
    '25.7.15 8:50 AM (175.223.xxx.156)

    방금 맘마 먹고 갔어요!

    쪼꼬만 새끼 한마리 델구 왔길래
    사료에다가 닭가슴살 다진거
    따뜻하게 데워주었어요

    신나게 먹고나서는 유유히 사라졌네요
    고것들 참 ㅋ

  • 4. 고것들이
    '25.7.15 9:05 AM (180.68.xxx.158)

    물을 엄청나게 싫어하는데,
    배가 많이 고팟나보네요.
    지금쯤 아지트에서
    셰(혀)가 빠지게 핥핥하다 늘어지게 자겠네요.^^

  • 5.
    '25.7.15 9:12 A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

    다른 새끼가 또 교대로 왔네요
    가서 소문냈나봐요ㅋ

    아니 한번에 올일이지 아놔
    또 밥차려 대령하고 왔습니다
    주위 살피면서 먹네요
    누가 보이면 바로 숨어요

    뚜껑을 위에 걸쳐놨더니
    사료가 물에 젖지 않았어요
    전부 다 헤집고서 잘도 먹네요
    영특한 녀석들 ㅋ

  • 6. 오레오와 치즈냥
    '25.7.15 10:05 AM (211.36.xxx.56)

    새로이사한 아파트에 오레오랑 치즈가 살아요
    둘이 너무 다정해요
    치즈가 엎드려있으면 오레오가 달려가서 등에 딱붙어 나란히 엎드려요
    맛잇는 캔을 주면 오레오가 먼저 먹고 남기고 치즈가 먹어요 서로 먹을때 보초서주는거처럼...
    너무 너무 귀여워서 매일 저녁 찾으러다녀요
    언젠가는 맛잇는거 주는 아줌마로 날 기억해주면 좋겠어요
    어제 지나가는 할머니들이 치즈가 어미고 오레오가 새끼라고 ...
    찍어둔 사진을 확대해보니 치즈 얼굴이 늙은거같기도하고..
    근데 길고양이들은 오래 못산다는데 어미인 치즈가 하늘나라가면 오레오가 너무 외롭고 슬플거같아요 ㅠ
    치즈가 엄마아니고 형이나 친구였음 좋겠어요
    습식사료 안좋은데 길고양이들 오래못사니까 맛잇는거 주라는 댓글 읽고 남편한테 퇴근길에 츄르랑 캔을 다이소에서 사오라고 전했더니 너무 슬프대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996 여행지 골라주세요~ 1 10:37:21 72
1803995 이런 경우 진상인가요?(센터 운동) 6 .. 10:34:25 251
1803994 50평생 최초로 줌바댄스를 신청해서 하고 있어요 5 줌바댄스 10:34:21 243
1803993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재혼은 거의 다 돈 때문이네요. 8 10:29:53 578
1803992 식용 구연산 궁금 궁금 10:28:04 47
1803991 뭐로 닦으세요? 3 10:19:34 411
1803990 룰루레몬 신세계 4 ㄹㄹ 10:19:13 847
1803989 실업급여 받으러 공단 가 보니 ‘쿠사리’ 우선 5 공단 10:18:13 800
1803988 고3 대학 입학 설명회 신청 이리 치열한가요? 4 ... 10:17:53 238
1803987 사각싱크볼 실사용 후기 듣고 싶어요 6 .. 10:15:52 422
1803986 중등 교사가 만든 학폭 예방 영상입니다 1 학교폭력 10:14:17 254
1803985 가끔 이해 못 할..심리! 8 까르띠띠 10:08:08 520
1803984 카페인이 이 정도로 예민할 수 있나요? 14 .. 10:07:59 735
1803983 이혼 하고 싶은데 걸리는게 있어요. 19 이혼 10:04:25 1,593
1803982 나만사과한거같아 기분이나쁜데 11 965 10:00:31 722
1803981 감기가 왔는데요 6 에구내몸 09:57:35 381
1803980 교회.. 중학생 헌금은 어느정도 내나요? 6 헌금 09:56:10 472
1803979 해독 주스 꾸준히 드시는 분 계세요? 1 루루 09:55:32 219
1803978 저희집 20층 27층 이사소리가 들릴수 있나요? 3 ㅇㅇ 09:54:39 504
1803977 오늘 주식들은 좀 어떠세요? 1 ㅇㅇ 09:45:10 1,240
1803976 안구건조증 리포직 점안겔 10 안구 09:32:37 638
1803975 건조기 용량 3 이베트 09:31:02 272
1803974 염혜란님 너무 이뻐 지셨던데요 16 자우마님 09:29:56 2,042
1803973 요양등급 심사를 병원에서 받아도 되나요? 10 요양등급 09:27:20 675
1803972 내용삭제 20 ㅁㅊ 09:25:50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