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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유전적 불면증 때문에 고민이에요

아구 조회수 : 5,260
작성일 : 2025-07-15 06:17:28

오십중후반 남편이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걸 옆에서 보기가 힘드네요. 수면보조제도 처방받았는데 잘 안든다고 해요. 둘다 머리쓰는 일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새벽아침 출근전에 러닝을 짪게라도 하고 오거든요. 저녁에 거의 9시부터 누워있다가 잠들어 잘 자는 편이에요.

근데 시가쪽이 시어머니부터 시누이도 불면증이 심하거든요. 제가 보기엔 뭔가 예민한 유전자가 있는 거 같은데 시아버지는 잘 주무시는데 시어어니쪽 유전을 받았는지 시누랑 남편이 둘다 불면증이 심해 고통을 받네요. 혹시 이렇게 유전적으로 부모대도 불면이고 자식들도 불면인 경우 보셨나요?

IP : 1.235.xxx.17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15 6:22 AM (61.75.xxx.202)

    정기적으로 스포츠 마사지 받아 보라고 해보세요
    등쪽 근육만 풀어줘도 수면에 도움 됩니다

  • 2. ㅇㅇ
    '25.7.15 6:31 AM (125.130.xxx.146)

    질문.
    핸드폰을 자기 전에 하나요?
    핸드폰을 방 밖에 두고 자나요?
    커피를 마시나요?


    잠자기 전 재미없는 책 읽는 것도
    도움이 된대요.
    머리 쓰는 일이라서 책은 더 이상 보기 싫을까요
    외국염화 보면 자기 전에 책보는 장면
    많이 나오잖아요.
    그게 수면을 위해서래요.
    잠자기 전에 읽는 그 책을 다 읽는데 1년이 소요..ㅎ

  • 3.
    '25.7.15 6:32 AM (220.117.xxx.26)

    내과 이런곳 말고 정신과에서
    수면제 처방 받아요
    수면 중요시해서 안맞으면 다른약이나
    함량 높여줘요

  • 4.
    '25.7.15 6:32 AM (223.39.xxx.53) - 삭제된댓글

    55세 전후로 불면증이 많이 생겨요
    20대 전부터 쭉 불면증이었다면 유전이예요
    젊을때부터 60세 가까운 나이에 숙면을 취하는 사람들이 20% 미만일거예요

  • 5. 그나이에
    '25.7.15 6:35 AM (112.166.xxx.103)

    수면제도 아니고
    수면보조제 먹는 정도는 불면증 아닙니다.
    멜라토닌 드시나요?

    더 젊은 나이에 수면제 먹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수면제 안 먹고 그나이까지 지낼수 있었다는 건
    불면증이 아니에요.

  • 6. 복합
    '25.7.15 6:50 AM (175.199.xxx.36)

    유전적 요인보다는 성격이 많이 예민하겠죠
    뭐 그것도 유전쪽에 가깝기는 한데 커피 휴대폰 이런것들을
    자기전 아니 저녁 이후로는 되도록이면 안보고 안먹고
    해야 됩니다
    오히려 잠 온다 싶으면 원글님처럼 9시 10시되면 자는게
    도움될수도 있어요
    그시간을 넘기면 또 잠이 안온다는 사람도 있거든요

  • 7. 성격
    '25.7.15 7:11 AM (106.101.xxx.233)

    유전적일수있죠 수면제 처방받으세요 운동으로 잘 안되실거예요

  • 8. ㅇㅇ
    '25.7.15 7:14 AM (180.71.xxx.37)

    예민한 성격이나 강박에서 오는 걸거에요.
    잠 못자다보면 오늘도 못 자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이 동반되어 더 못자고
    정신건강의학과 가서 제대로 수면제 뿐 아니라 원인 찾아 처방 받으세요
    분명 불안감도 있을거에요
    오늘 못자면 피곤해서 내일 잘 잘거 같지만 오히려 그렇지 않아요.심리적인 치료 같이 동반해야할거 같습니다.

  • 9. 100퍼 유전
    '25.7.15 7:17 AM (121.130.xxx.247)

    시모가 잠을 못자서 평생 수면제 드셨는데 나중엔 그것도 안들어서 아예 잠을 안자고 살아요
    남편이 그대로 물려 받았고, 평생 잠땜에 괴로워 해본적 없는 내가 아빠 닮아 불면증으로 괴로워하는 자식보면..참..착찹해요
    약도 오래먹으면 내성 생겨 버리고, 답 없더라구요

  • 10. ..
    '25.7.15 8:11 AM (118.44.xxx.51)

    광고로 보실수도 있지만,
    저는 슬리피솔 추천받아 자기전 30분 하고 효과봤어요.
    자기전 1시간~30분전에 조도 낮추고, 캐모마일 따뜻한 차 마시고, 마그네슘, 멜라토닌 먹고, 슬리피솔 착용 30분하고, 핸드폰 거의 안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숨조절하고.. 등등 노력하면서 효과봤어요.
    필요한것 다 해보세요.
    자기전 3시간전부터 물 안마시고 암막커튼 하고, 2시간전부터 조도 낮추고 편안한 마음 갖추고, 1시간전부터 따뜻한 숙면 도움되는 차 마시고, 마그네슘한알, 멜라토닌 5미리짜리 먹고, 슬리피솔 하고, 호흡 명상 하면서.. 살금살금 눕고. 저는 기도 암송해요. 차분한 마음, 긴 호흡, 편안한 환경..
    저는 잠귀가 예민해서 미리 다 차단해요.
    커피는 아침 9시전에 한잔 마시고 그 후로는 안마시고요.
    하루 만보이상 걷고 근육운동 30분정도씩 하고요.
    오후 8시이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어요. 그런데도 어쩌다 한번씩 잠이 안와 수면제 한달에 한번정도 먹기도 해요.
    잠 안오는게 고통스럽지요.
    저는 오래걸려 저한테 가장 효과적인걸 찾았어요.
    대추차 아주 진하게 끓여 50~100미리정도 홀짝 드시는것도 좋아요. 도움주시면 남편분이 고마워하실거예요~

  • 11. ...
    '25.7.15 8:21 AM (220.76.xxx.168)

    몸이 피곤해 잠은 금방드는데 예민하고 잠귀가밝아 자주 깨서
    귀마개하고 안대쓰고 잡니다
    훨씬 안정감이생겨서 도움되더라구요

  • 12. ,,,,,
    '25.7.15 8:55 AM (110.13.xxx.200)

    사실 유전적이든 아니든 수면에 좋다는거 다 해보면 좋아요.
    위에 길게 써주신 내용들 다 수면에 좋은 일들이에요.
    저도 수면땜에 고생중이라 알아봤는데 위내용과 일치합니다.
    잠자기 1~2시간전조명낮추고 디지털기기 하지 말고 등등
    유전이니 힘들거다 생각마시고 할수 있는건 다 해보세요.

  • 13. 수면장애자
    '25.7.15 9:14 AM (182.229.xxx.41)

    저는 가끔 혈당 스파이크 이용해요. 그럼 정말 떡실신하거든요. 추천할만한 좋은 방법은 아니나 효과있음

  • 14. .
    '25.7.15 9:16 AM (117.111.xxx.91)

    테아닌은 드셔 보셨을까요? 긴장도 낮추는 효과에 수면에도 좋더라구요. 남편이 예민보스에 수면장애 있는데 어느정도 도움 받았어요

  • 15. ㅇㅇ
    '25.7.15 9:17 AM (211.209.xxx.126)

    윗님 그러다 큰일납니다

  • 16. ㅇㅇ
    '25.7.15 9:43 AM (211.218.xxx.216) - 삭제된댓글

    엄마가 불면증으로 고생 중인데 혈액순환 되는 전자기 의료기기 마사지 후 좀 나아진 것 같아요

  • 17. 조명
    '25.7.15 9:53 AM (211.211.xxx.168)

    요즘 LED 흰색이 불면증 유발한다고 하더라고요.
    노란색으로 조명 바꾸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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