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초음파에서 작년부터 생긴 혹이 0.1mm 씩 자랐고, 경계가 안 이쁘고, 어둡고, 석회로 흩뿌려진 상태가 보여 병원에 가려고 합니다..예약하고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포럼등도 들어가니 60 가까운 제 나이 환자들은 별로 없네요 ㅠㅠ 찾아보니 55세 이후부터는 예후도 안좋고 전이가 잘 된다고 하고..병원 가기도 전에 까부러치는 느낌이에요. 혹시 제 나이에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잘 이겨내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아니면 주변에 나이든 환자중 예후가 안좋은분들 많이 보셨나요? 너무 고민해서 혹이 있는 자리가 주말부터 쑤시고 아파요..임파선 전이 일까 더 괴롭네요. 나이 드신분들 주변에 갑상선암 예후가 어떠신지 알려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암..
1. ..
'25.7.15 1:24 AM (1.235.xxx.225)작년에는 암으로 추정되지않으신거죠?
제친구 60인데 2주전에 수술했어요
전절제 할거라고 했는데 반절제했어요
엄청 기뻐하고 있어요2. 저도
'25.7.15 1:32 AM (112.151.xxx.19)그 마음 너무 잘 알아요. 해마다 병원 가기 전이면 늘 긴장하거든요. 대학병원에서 15년 가까이 관찰중이에요. 아버지 감상선암 진단 받으시고 30년 가까이 건강하십니다. 현재 80대 후반이에요. 괜챦으실거에요.
3. ᆢ
'25.7.15 5:48 AM (111.171.xxx.61)일주일 전에 수술했어요
생각보다 회복빠릅니다
갑상선/유방암은 전국 병원 어디서나 치료과정 메뉴얼이 똑같다고 하니 다니기 가까운 병원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수술만 했어요 전이에 따라 항암이나 동워원소치료등 과정이 다르겠지요4. 벌써 십년
'25.7.15 7:48 AM (121.162.xxx.234)님 나이 즈음 전절제
그해 친구 지인 셋 수술
다 잘 지냅니다
걱정 마시고 수술 잘 받으시고 생활관리 잘 하셔서 빠른 쾌유 빕니다5. ㄱㄱ
'25.7.15 7:49 AM (122.252.xxx.40)나이가 들수록 예후가 안좋다는 얘기는 못들어봤어요
저도 재작년 수술했거든요
이런말이 지금은 위로가 안될 수 있지만
나중에 그나마 갑상선암이어서 다행이었다는 생각을 했어요
주변에 수술하신 50대 60대 지인분들 다 건강하게 지내고 계세요
오히려 꾸준히 운동도하시고 건강관리 더 잘하시구요
지금은 많이 걱정되시겠지만 편안하게 마음 먹으시고 얼른 병원 가세요 수술도 보통 몇달씩 기다려야되거든요6. ..
'25.7.15 7:56 AM (114.206.xxx.209)3년전에 수술했어요 조금씩 커지면서 모양 안이쁘면 거의 암일 확률 많으실것 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갑상선암은 유두암은 치료가 용이하고 미분화암이 좀 까다롭습니다
일단 세침 검사 후 결과가 중요하고 임파선 전이는 워낙 흔해서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어요
제 주위나 포럼을 봐도 나이가 있다고 해서 치료가 어려운건 없었고 다 경과 좋았습니다
원래 수술 전이 제일 두렵고 걱정이 많으실 때에요
잘 되실거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면역력 떨어져요)운동으로 체력 관리 잘 하시고 힘내세요!7. 조기발견
'25.7.15 8:10 AM (218.48.xxx.143)요샌 조기발견하니 원글님 나이에 발견해서 수술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일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8. 가을여행
'25.7.15 9:58 AM (124.63.xxx.54)저를 비롯 제주위 갑압 수술한 사람들 많아요
지금 다들 건강히 직장생활 잘 하고 있네요
너무 걱정 마세요
전 수술할지 말지 고민을 1년동안 하느라 오히려 면역성 떨어지고
돌발성 난청 오고 그랬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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