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상원 자폭조끼' 실재했다"…우리 軍 폭사 실행 계획도

미친 조회수 : 2,512
작성일 : 2025-07-14 16:44:28

 

이리듐 9555 위성전화기와 폭발 제어용 회로 기판, 폭약(예시)을 포함한 군대 방탄조끼를 본지 사진기자가 착용한 모습. [사진=유대길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외환 혐의로 재판을 받는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이 과거 우리 군에게 자폭조끼를 입혀 폭사(爆死)시키는 구체적인 계획도 세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보자 A씨는 수십 년간 우리 군에 위성 장비를 납품해 온 사람이다. 그는 노 전 사령관이 현직에 있던 2016년 정보사가 원격 폭파 장치 수 개를 군 장비업체로부터 납품받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정보사에서 어느 날 위성을 사용한 원격 폭파에 대해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문의했다. 북의 대량살상무기(WMD) 등에 대한 성공적 작전에 쓰이는 걸로 당시에는 상상했다"고 회상했다.

 

A씨 생각은 이내 바뀌었다. A씨는 "(정보사가) 최대한 작게 라이터 크기 정도로 만들어달라고 했다"며 "도대체 이렇게 작은 배터리 용량으로 무엇을 할지 의문이 들었다"고 했다.

A씨는 작년 12월 3일 계엄 이후 방송에서 노 전 사령관에 대해 증언하는 현직 장군들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잊고 있었던 의문의 조각이 맞춰지자 이 사건에 대한 제보를 결심했다고 취재진에게 털어놨다.

지난 2월 4일 국회 내란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는 육군 제2군단 부군단장인 박민우 준장이 참석해 2016년 노 전 사령관이 대북 임무를 끝내고 돌아온 요원들에게 원격 폭파 조끼를 입혀 '폭사'시키라는 명령을 했다고 폭로했다. 당시에 대북 특수임무가 실행되지 않아 노 전 사령관의 폭사 계획은 실행되지 않았다.

A씨는 이런 증언을 접하고 자신이 개발에 참여한 위성통신을 통한 자폭장치가 WMD용이 아닌 방탄조끼를 입은 우리 군이 적용 대상이었으며 계엄 당시 쓰였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A씨는 "생각해 보면 '노상원 자폭조끼'의 기술적 문제점이 컸다. 자폭 시 제어의 정확성을 위해 대기 상태 이후 준비 단계 다음으로 자폭 또는 취소 절차가 없었다. 최종 결정된 방식은 위성전화기로 전화를 걸면 무조건 터지는 것과 같은 단순 방식이 적용됐다"고 했다.

IP : 125.184.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
    '25.7.14 4:44 PM (125.184.xxx.35)

    https://news.nate.com/view/20250714n19951

  • 2. 이런데도
    '25.7.14 4:45 PM (211.234.xxx.158)

    내란 수괴 지지자들 정신 못 차림

  • 3. 그놈한테
    '25.7.14 4:48 PM (114.200.xxx.141)

    입혀줬음 좋겠네요
    단 금방죽지 못하게 극심한 고통을 맛볼정도로만

  • 4. ㅇㅇ
    '25.7.14 4:51 PM (39.7.xxx.59) - 삭제된댓글

    노상원이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부터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했다는 기사가 있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55645?sid=102

  • 5. ㅇㅇ
    '25.7.14 5:31 PM (112.154.xxx.18) - 삭제된댓글

    악마예요.
    리박 아들이 당했을 수도 있어요.
    정신차려, 리박들아.

  • 6. 와~~
    '25.7.14 6:11 PM (124.53.xxx.169)

    권력욕 강한 인간이
    돌아버리면 저렇게 되는 걸까요?
    소패?사패?를 뛰어넘어 타고난
    인간 살인마?
    드러나지 않지만 저런 악독한이들이
    기득권 층엔 더러 숨어 있겠죠?

  • 7. 내란그만우려먹으란
    '25.7.14 7:42 PM (175.223.xxx.183)

    119.71이

    이 글은 댓글 안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924 매미 소리가 예전 같지 않네요 14 ㅇㅇ 2025/07/24 2,234
1738923 민생지원금, 신용카드로 vs 지역화폐 11 나는 바보 2025/07/24 7,531
1738922 앞으로 보험으로 차수리시 정품아닌 대체품으로….아시는분~ 5 토마토 2025/07/24 641
1738921 78년생. 무슨 낙으로 사세요? 37 행복 2025/07/24 4,999
1738920 월정사에서 상원사 29 그린 2025/07/24 2,088
1738919 음쓰버리러 3정류장 걸어야 해요.. 21 아놔 2025/07/24 4,974
1738918 라디오에서 질투 주제가 최진실 최수종 6 2025/07/24 1,485
1738917 계란 유통기한지나도 멀쩡하면 먹나요? 3 .. 2025/07/24 929
1738916 부산대, 세계 인공지능 로봇대회 우승…역대 최고점 7 ㅇㅇ 2025/07/24 1,764
1738915 연인끼리 여행가서 10 19 2025/07/24 3,566
1738914 내란특검,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계엄 방조 등 혐의 11 나라망신 2025/07/24 1,880
1738913 국힘 신났네요 9 2025/07/24 2,870
1738912 이 가수 찾아주실 능력자 82님 안계실까요? 4 ,,,,, 2025/07/24 1,358
1738911 주변에 먼저 웃으면서 인사해봅니다 4 9o 2025/07/24 918
1738910 국힘, 안규백·권오을·정동영 '3인 낙마' 대통령실에 공식 요청.. 29 0000 2025/07/24 2,482
1738909 일장기에 둘러싸인 소녀상 5 이뻐 2025/07/24 904
1738908 지방의대가 서울대보다 높아진게 언제부터인가요 26 의대 2025/07/24 2,590
1738907 국힘 “강선우, 의원직 사퇴 촉구…국회 윤리위 제소” 39 속보냉무 2025/07/24 2,403
1738906 클래식 방송 추천 곡 부탁드립니다. 12 ........ 2025/07/24 611
1738905 F1 더무비 중딩이랑 같이 보기 어때요? 9 oo 2025/07/24 849
1738904 민생지원금으로 음식물 처리기 사고싶은데요 1 어디서 2025/07/24 1,661
1738903 냉장고 3일된 생닭. 먹을까요 말까요..? 8 까말까 2025/07/24 1,206
1738902 일반고 내신3초 등급 아이 디자인과 가려는데... 혹시 미대입시.. 7 ... 2025/07/24 879
1738901 벤츠S450 컬러 참견좀 해주세요 12 팔랑 2025/07/24 928
1738900 아침안먹는 분들 영양제 언제 드시나요? 2 ufghjk.. 2025/07/24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