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란 참 묘한 존재같아요. 세상 모든 일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힘이지만, 그 무게를 너무 잘 아는 듯 ‘돈돈거리는’ 순간 왠지 사람이 없어보입니다. 중요하다는 걸 모두 알면서도, 정작 그 중요성을 드러내면 속물처럼 보이는 이 아이러니. 왜 돈돈거리면 품위가 깎이는 걸까요? 돈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까요?
추신: 주변에 돈 많은 사업체 대표가 있는데 입만 열면 돈돈거려요. 성공한 사람이고 아주 으리으리한 집에서 멋지게 사는데도 전혀 멋있게 보이지 않아 이런 의문점이 들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