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몸이 신기한게 (생리 얘기)

00 조회수 : 2,338
작성일 : 2025-07-14 10:53:08

제가 생리주기가 굉장히 정확한 편. 

평소엔  예정 일자에 딱 맞춰서 하는데

 

그래서 생리일 피해서 이번주에 여름 휴가 날짜 잡아놨더니

이번 달 생리가 지난주에 했어야 하는데, 지난주부터 오늘은 하겠지 하고 기다리는데 아직까지도 안하네요...... 

 

몸은 생리 중일때 몸상태에요. 단거 엄청 먹고싶고 나른하고 몸 무겁고 생리통까지 있어요. 

 

생리주기 굉장히 정확해서 예정 시작일에 늘 시작하는데, 

꼭 생리주기 피해서 여행, 물놀이 예약해두면

예정일에 생리가 안나오고 며칠 지나서,

혹은 예정일보다 1주일은 이르게 생리를 하더라구요. 

 

제가 머리로 계속 신경쓰고 있다는 걸 몸이 알아서 일부러 그러는 것 같아요. 

 

제가 머리로 

" 아 생리 빨리 시작해야 하는데, 휴가일과 겹치면 안되는데, 물놀이 해야 하는데" 

이러면 몸이

 

" 휴가일에 생리를 해야겠구나" 이렇게 청개구리처럼 ㅠㅜ

 

 

IP : 118.235.xxx.2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4 10:55 AM (222.236.xxx.238)

    저도 그런 경험 여러번했어요.
    호르몬 분비가 정말 정신적인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나봐요. 신기하더라구요.

  • 2. ㅎㅎ
    '25.7.14 10:58 AM (122.36.xxx.113)

    저도 그런적 많았어요.

    대박인건 저희 딸이 고3 1년동안 생리를 한번도 안하다가 수능보는날
    1교시 때 시작되서 화장실가고 지 혼자 난리였대요. ㅎㅎ

  • 3. ㅇㅇ
    '25.7.14 11:03 AM (211.178.xxx.64)

    오 그러고보니 저도 그런적 꽤 있었던거같아요

  • 4. ...
    '25.7.14 11:09 AM (119.69.xxx.167)

    저도요 ㄷㄷ 한번도 의식하지 못했는데 그러고보니 진짜 신기하네요

  • 5. 청개구리 ㅎ
    '25.7.14 11:22 AM (116.41.xxx.141)

    우리도 예전에 모이면 맨날 생리와의 전쟁 휴전 이야기 ㅎㅎ

  • 6.
    '25.7.14 12:41 PM (121.168.xxx.239)

    그니까요.
    날 잡아 놓으면
    꼭 그래요.
    일본가서 온천도 못했어요.

  • 7. ㅇㅇ
    '25.7.14 12:50 PM (211.218.xxx.216)

    저도 생리로 호르몬의 위대함을 느낀다니까요

  • 8. 저두
    '25.7.14 1:09 PM (112.145.xxx.70)

    생리불순인데
    딱 수능날 아침에 생리터져서
    ㅋㅋㅋ
    콸콸 대서 집중 안되고
    화장실 못갈까봐 안절부절. 했던 기억이..

  • 9. 이런 경험
    '25.7.14 1:10 PM (118.221.xxx.83)

    아버지 돌아가신 정신적 충격 이었을까요?
    돌아가신 날 딸2, 며느리 세명이 동시에 한날에 갑자기 생리 주기랑 상관 없이 생리를 시작하더라구요.

  • 10. . . .
    '25.7.14 2:55 PM (118.222.xxx.30)

    맞아요. 저도 이런 일 많아요.
    심지어 결혼식 날 생리시작하기도.
    불규칙적인 편인데 무슨 날 잡아 놓으면 귀신 같이 알고 생리 시작해요.
    물놀이를 간다든지, 해외로 나간다든지. 시가에 가서 1박 한다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841 82 회원 한시적으로 조금 더 받았음 좋겠어요 8 ㅇㅇ 23:53:22 170
1736840 청문회 보고 속이 뻥 뚦림 1 o o 23:52:57 206
1736839 홈플행사 너무 싸요 + 팁 1 여러분 23:52:15 266
1736838 숙명여고 교무부장 쌍둥이 딸들 7 비리 23:47:43 749
1736837 토마토 마리네이드에 고수 괜찮을까요?? 1 토마토 23:47:36 62
1736836 미세방충망은 바람이 안 통하나요? 1 벌레들 23:43:05 167
1736835 전국 법학교수들 "조국 일가는 희생양"…李대통.. 2 ... 23:38:47 393
1736834 엄마가 몇달째 병원에 계시는데 병원비... 25 123 23:34:38 1,197
1736833 소형청소기 추첨부탁드려요 1 ㅇㅇ 23:32:34 138
1736832 특검, 국민의힘 내란 해제 방해 전담팀 구성 4 몸에좋은마늘.. 23:25:21 399
1736831 조선 사랑꾼 보는데 이바지 ㅁㄴㅇㅇ 23:23:19 415
1736830 대추방울토마토 2kg 7,940원 예요~ 16 공유 23:19:43 750
1736829 특검은 서울구치소장 꼭 짤라야겠네요!!(과거 기사보세요) 14 알박기제대로.. 23:19:35 937
1736828 옛날짝남이 꿈에 나오면 이게뭐죠 23:18:37 106
1736827 여의도 국회에 일하는 분이나 9 국회 23:18:23 238
1736826 내년부터 수업 중 스마트폰 못씀 10 아셨나요? 23:15:35 955
1736825 의부증일까요?(삭제할수도..) 20 23:14:05 1,111
1736824 시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으면 우리가족 잘 살았을거예요 7 ... 23:12:28 1,030
1736823 강선우의원건은 봉지욱기자말이 맞는거 같네요 7 .., 23:09:20 1,662
1736822 서울 교도소장과 윤석열을 보며 4 닮은꼴 23:05:37 799
1736821 강선우가 김혜경보다 덜한데 못할게 있나요? 19 ... 23:03:22 857
1736820 성당 자모회와 신부님의 갈등. 13 지혜를! 22:57:16 1,313
1736819 이러니 개미들은 맨날 뒷북치지 8 ... 22:56:34 1,235
1736818 가죽소파 고민 좀 봐주세요ㅠㅠ - 전체 가죽 vs. 부분 인조가.. 1 결정장애 22:52:34 250
1736817 하다하다 서울구치소장이 누군지도 다 알아보네 2 .. 22:50:41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