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얄코펜하겐 그릇들 어디에 팔아야 할까요

ㄹㅇ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25-07-14 10:04:19

그릇 자체에 몰입했던건 아니고

평소 상차림이나 플레이팅을 많이 신경쓰고

손님초대도 자주 하느라 로얄코펜하겐과

그 외 두어개 정도 브랜드 그릇들을

한식세트와 6인 디너용으로 갖고 있어요.

 

로얄코펜하겐을 제일 많이 사모아서

플레이트나 보울 종류들은 말할 것도 없고

튜린과 티 세트, 이형접시들까지 많이 모았는데

나이가 드니 이 그릇들을 물려줄 자식이 없어서

미리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웨지우드나 다른 그릇들은 계속 쓰다가

요양원 들어가기 전에 나눔하면 될 것 같은데

로얄코펜하겐은 그러기엔 들인 비용이 넘사라 고민이 되요.

 

물론 수백 들여서 샀어도 처분할 땐 완전 헐값이라는건

잘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50만원 넘는 튜린을

5만원에 당근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제와서 보니

아주 짐덩어리네요 ㅠㅠ

 

왠만하면 주위 조카나 지인에게

전부 물려주는게 어떨까 싶어 물어보니

조카들은 이제 20대여서 전혀 관심 없고

지인들은 받고 싶어하는데 너무 부담되어서 망설이는

모습 보니 이런 부담 주는 것도 아니다 싶어서 포기했어요.

 

로얄코펜하겐도 당근거래하는 수 밖에 없는걸까요?

아직 기운과 인지능력 남았을때 미리미리 정리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ㅜㅜ

 

 

 

IP : 182.228.xxx.17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4 10:09 AM (110.13.xxx.200)

    뭐든 중고면 다 헐값이죠.
    감안하고 팔아야..
    당근해보면 물건 안사게 되더군요. 완전 똥값되서..

  • 2. 예카
    '25.7.14 10:11 AM (121.179.xxx.235)

    네이버 예카 가입해서
    벼룩등급 취하신후 벼룩하셔요
    받을만큼은 받아요
    전 지금 모으는 입장이라..

  • 3. ㅇㅇ
    '25.7.14 10:12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제가 사고 싶어요 ㅜㅜ

  • 4. ...
    '25.7.14 10:21 AM (175.192.xxx.94)

    당장 치워버릴 거 아니면 저도 예카 추천해요.
    아니면 중고나라라도...

    한식라인 어느 무늬인지 모르지만 제가 하고 싶네요

  • 5. ooo
    '25.7.14 10:21 AM (182.228.xxx.177)

    예카 검색하러 갑니다.
    댓글들 감사드려요.

  • 6. ㅎㅎㅎ
    '25.7.14 10:42 AM (14.53.xxx.152)

    예쁜 카페 예카 조심하세요
    자기 그릇 팔러 들어갔다가... 지름신 만납니다

  • 7. ㅇㅇ
    '25.7.14 10:43 AM (211.234.xxx.10)

    예카 카페 글 올리면 여기 댓글 남겨주세요
    저 관심 많아요~

  • 8. ............
    '25.7.14 11:09 AM (59.17.xxx.143) - 삭제된댓글

    가급적이면 쓰시거나 주변 가까운 사람들 주거나 그게 나을거예요

    중고로 내놓으면 가격이 처참하게 깎여서...구입한 가격 생각하면 못팔아요

  • 9. ㅎㅎ
    '25.7.14 11:09 AM (125.176.xxx.131)

    제가 다 사고 싶어요

  • 10. ㅎㅎ
    '25.7.14 11:09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50만원짜리 튜이는 25만원에만 올려도 바로 팔려요 당근에서

  • 11. 추세
    '25.7.14 11:10 AM (117.110.xxx.20)

    생활환경이 바뀌어서 집밥이나 집으로 초대하는 일이 드물어지는 추세가 벌써 한참되었죠. 요즘은 보여주는 그릇장은 아예 없는 집이 대부분. 이고지고 살다가 손녀딸에게 물려줘서 앤틱으로 만들 생각이 아니라면, 되도록 중고거래로 빨리 파세요. 다들 내놓고 있어요.

  • 12. ㅎㅎ
    '25.7.14 11:10 AM (125.176.xxx.131)

    50만원짜리 튜린은 25만원에만 올려도 바로 팔려요 당근에서~~
    저도 코펜하겐 콜렉터라서 20년째 엄청 열심히 모았는데요. 그중에 잘 안 쓰는 것들은 당근에 조금만 싸게 팔아도 바로바로 나가요

  • 13. ㅎㅎ
    '25.7.14 11:11 AM (125.176.xxx.131)

    그리구 되도록이면 택배 거래 하지 마세요.
    택배 거래하면 파손 위험도 있고 포장하기도 영 까다로워요.
    당근에서 동네 분들한테 직거래로 파는 게 제일 좋아요

  • 14. ..
    '25.7.14 11:19 AM (117.111.xxx.170)

    그릇카페 같이 수집하는 분 있는 곳에서 한꺼번에 넘기는게 제일 나았어요. 저는 외국생활에서 모은것 한꺼번에만 넘긴다고 하고 원하시는 분이 오셔서 바로 다 싣고 가셨어요. 너무 많으면 한식기세트 티세트 브렉퍼스트세트 이렇게 묶어서 내놓으셔도 되구요.

  • 15. 나무크
    '25.7.14 11:23 AM (223.38.xxx.242)

    예카에 글 올리시면 여기 글 올려주세요~~ 관심 많아요!!

  • 16.
    '25.7.14 11:38 AM (112.216.xxx.18)

    당근보다 예카가 더 나은가요?

  • 17. 창업
    '25.7.14 11:56 AM (117.111.xxx.148)

    베이커리나 카페 이런 데 전부 넘기셔도 좋을 듯 해요

  • 18. 원오브원
    '25.7.14 12:10 PM (220.85.xxx.40)

    단종된 그릇 거기서 구매했어요. 위탁 판매하는 곳이고 예카나 당근은 낱개로 팔려서 귀찮으실거 같아요.

  • 19. .....
    '25.7.14 12:58 PM (114.86.xxx.67)

    예카는 시세가 빤해서 그것보다 조금이라도 싸게 내놓으면 바로 팔려요

  • 20.
    '25.7.14 2:04 PM (220.118.xxx.65)

    정직하게 거래하는 분이면 예카 추천해요.
    근데 여기 이상한 사람들 있어요. 일부러 사진 결함있는 데 감춰 찍어놓고 나중에 그릇 받아서 이염, 색상 끊긴 데 있어서 뭐라고 하면 잡아 떼더라구요.
    글로 올려서 다른 사람들 의견 함 물어볼까요? 아니까 그제서야 환불해줬어요.
    벼룩이라고 우습게 보고 대충 하려는 사람들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605 82에 사생활 글 자세하게 쓰지 마세요 6 .. 2025/07/14 3,534
1736604 철학관 볼때는 기록도 하고 진지하게 듣고 1 ... 2025/07/14 585
1736603 보좌관들 어디까지가 일인가.... 11 민쥬37 2025/07/14 1,377
1736602 혼자 영어회화 공부하고 싶은데 앱 추천해주세요, 4 띠링띠링요 2025/07/14 1,235
1736601 이사업체 외국인이2명이상 있으면 어떤가요? 20 모모 2025/07/14 1,397
1736600 조국혁신당 성추행 의혹 당직자 피의자로 불러 조사 9 조사 2025/07/14 1,104
1736599 해명되었다며 심심한 사과는 왜 하나요? 9 궁금 2025/07/14 845
1736598 어딜가든 직원으로 봐요 24 ... 2025/07/14 3,511
1736597 내란종식특별법, 국민공동발의 1만명 돌파! 내란종식 위해 이번엔.. 8 박찬대의원님.. 2025/07/14 365
1736596 범칙금만 몇십만원 이런인간은 왜그럴까요 1 남편 2025/07/14 372
1736595 윤석열 인치 거부는 불가능 3 몸에좋은마늘.. 2025/07/14 2,333
1736594 일반고 내신 2점대인데 모고가 낮을경우..대학이.. 21 일반고 2025/07/14 1,427
1736593 3시30분인데 끌려나오는 장면 볼수있을까요? 2 루비 2025/07/14 1,012
1736592 육은영 빌런들 참교육 유쾌 상쾌 통쾌 1 이뻐 2025/07/14 707
1736591 강선우, 남편 재직 기업 관련 법안 발의했다가 철회 8 설상가상 2025/07/14 1,529
1736590 50중반 개인 자산좀 봐주세요 12 혼자 2025/07/14 3,748
1736589 강선우, 美대학 부실강의 논란… 학생들 “수업 끔찍했다” 17 ... 2025/07/14 4,040
1736588 세상 이해못하는것은.. 3 세상 2025/07/14 973
1736587 자꾸 옷을사는 이유 10 ... 2025/07/14 3,583
1736586 휴가가는데 중2 피임약 먹여도 되나요? 9 휴가가용 2025/07/14 2,213
1736585 부부라도 양가문제는어떻게 할수 없네요 7 ... 2025/07/14 1,956
1736584 인생 잘 풀리는 사람들의 비결은 뭘까요 66 .. 2025/07/14 16,609
1736583 갑자기 시원해진 날씨에 대한 고찰 5 몸에좋은마늘.. 2025/07/14 2,468
1736582 와츠앱 까신분 계시나요? pc에서 동영상카메라가 안돼요 동영상 2025/07/14 182
1736581 강선우 의원은 다 해명되었네요 16 o o 2025/07/14 4,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