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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테 인기 글 보다가 의사 오진 사례

오진 조회수 : 2,371
작성일 : 2025-07-14 08:27:51

오진 글에 댓글로 경험담 달린거 보니 생각나는데

저도 오진으로 고생한 적 있어요.

저희 애도 어릴때 성조숙증 가능성있다

키 150겨우 넘을거다 빨리 치료하고

주사 맞기 시작하라는 대학병원 나이 많은

의사의 말 거절하고 작으면 작은대로

키우리라 마음 먹고 주사 안맞혔어요

지금 그 아이 반에서 두번째로 키크고

아주 잘 자랐습니다

그때 주사치료 했다면 돈도 돈이고

지금보다 안컸을 거예요

대학병원 응급실에 부모님 가셨을때

지병이 있는데 얼토당토 않은 가능성 얘기한 것도

기억나네요

부모님 대학병원 정기적으로 가는데요

아침 8시40분 첫 진료 잡혀서 가있으면

제약회사 직원들 줄줄이 서있다가

교수님들 들어오면 90도로 인사하고 따라 들어가요

점심 시간 근처나 마지막 진료일때도

제약회사 직원들 엄청 기다리고 있구요

그러다 신약인데 한알에 5만원 짜리 보험 안되는

약을 하루 두번

매일 먹으라고 권하기도 하고

월 몇십만원씩 하는 주사를 맞으라고 하기도하고.

대학병원 20년 가까이 모시고 다니면서

오진도 여러번 겪고 비보험 신약 주사

권하는것도 많이 경험했어요

중요한 병 진단 받을때는 세군데는 가보라는 말

진짜 맞아요

저는 몇년전 치과 진료 잘못해서 지금도 고생 중이네요

IP : 118.220.xxx.2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4 8:30 AM (115.138.xxx.202)

    병원쇼핑하지 말라지만...안할 수가 없어요.의사마다 말이 다 다르니까요.그리고 성장주사는..심각한 저신장이 아니면 안하는게 맞죠.호르몬 무서운 거 모르고 너도 나도 맞추는 요즘, 진짜 나중에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 2. 예습해가야
    '25.7.14 8:37 AM (59.7.xxx.113)

    미리 네이버 지식인에서 예습해가야 해요. 저는 82자게에서 도움 받은적 있어요. 시어머니가 만성 잔기침이 있는데 요실금도 있으셔서 너무 힘들어 하셨어요. 한약 양약 다 써봐도 소용이 없었는데 82자게에서 "후비루" 글을 봤고 이비인후가 모시고 가서 혹시 후비루가 원인이 아닐까요? 했더니..의사가 좀 놀라면서 관련 약을 처방하더군요. 그때 이후로 잔기침 많이 줄고 편안해지셨어요.

    시아버님은 교통사고 당하셨는데 대학병원에서 수술 강조.. 네이버 지식인과 불펜 검색하니 수술 반대.. 수술 안했고 돌아가실때까지 아무 문제 없었어요.

    저는 손가락이랑 무릎관절 아플때 네이버 지식인과 유튜브로 예습해갔고..돈드는 치료 안했고 지금 잘지내요

  • 3. 그러게요
    '25.7.14 8:37 AM (223.38.xxx.178) - 삭제된댓글

    성장호르몬이
    벌써 부작용 나타나고있어요
    말을 안해서 그렇지요
    친척이 그런경우인데 엄마가 고집부려서 맞힌경우라 다들 쉬쉬하고있어요

  • 4. ,,,,,
    '25.7.14 8:42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의사마다 능력이 달라요.
    동네 병원 정형외과도 어떤 곳은 몇시간씩 기다리고
    어떤 곳은 10분 기다리면 바로 진료가능.
    하두 그원장한테 몰려서 월급의사 들였는데
    사람들이 원장한테만 받으려고 헤서 결국 똑같..
    원장이라 그런게 아니라 진료받아보면 디름.
    전문직이기만 하지 건성건상 일하고 무능한 전문직도 많은 듯.

  • 5. ,,,,,
    '25.7.14 8:47 AM (110.13.xxx.200)

    의사마다 능력이 달라요.
    동네 병원 정형외과도 어떤 곳은 몇시간씩 기다리고
    어떤 곳은 한 5분 기다리면 바로 진료가능.
    하두 그 원장한테 몰려서 월급의사 들였는데
    사람들이 원장한테만 받으려고 헤서 결국 똑같..
    원장이라 그런게 아니라 진료받아보면 디름.
    검사겸 간거라 어떤가해서 새로온 의사에게 받아보니 겁나 무성의하고 환자가 말한것도 기억못함. 내가 원장이면 월급아까울 듯.
    전문직이기만 하지 건성건상 일하고 무능한 전문직도 많은 듯.거기에 욕망까지 추가하면 환자는 그냥 돈 뜯기는 거고.

  • 6. 잔기침이
    '25.7.14 8:54 AM (118.235.xxx.34)

    후비루를 떼려고 하는 거군요.

  • 7. ㄴㅅ
    '25.7.14 9:07 AM (210.222.xxx.250)

    저 수원에 있는 모 유방외과
    6개월마다 추적검사 하며 매번 조직검사했는데도
    암3기

  • 8. 오래전
    '25.7.14 9:31 AM (116.120.xxx.27) - 삭제된댓글

    아주대 종합검진중
    산부인과에서
    이상있다고. 연락
    세포진 검사만 해도 되는걸
    냅다 조직검사 ㅎㄷㄷ
    아파서 비명지르니
    생살 찢는데 아프지 안아프겠냐고
    웃던 여의사

    울남편에게 비밀로 하고
    재검 받았는데
    어찌 알고 걱정돼고 답답해서
    병원가서 울면서? 물어보니 ㅠ

    담당 간호사가
    살짝 괜찮을거라고 귀띰을
    해주더래요
    그런 일이 많았는지

    세포진 검사만 한번 더 해서
    원래 그 수치면
    정상인것을 ㅠ
    그 이후 검진 싫어해요

    삼십년 넘게 정상

  • 9. ...
    '25.7.14 10:47 AM (123.215.xxx.145)

    사회에 배출된 의사들 절반은 돌팔이일것 같아요.

  • 10.
    '25.7.14 1:50 PM (175.120.xxx.236)

    돌팔이가 많긴 한데
    성조숙증과 성장호르몬 치료는 달라요
    성조숙증 같은 경우는 검사기준이 있어서 기다ㅜ아니다가 나오거든요
    그러니 글쓴님 아이는 성조숙증은 아니었고 그냥 성장예류가 작으니 성장호르몬 치료요구한 경우같아요
    돈 되니ㅜ돌팔이 의사가 그랬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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