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는 알아요

친정엄마 조회수 : 2,847
작성일 : 2025-07-13 19:15:47

제가 53살인데요

제 목소리만 들어도 알아요.

며칠전 전화했는데

목소리만 들어도 아신거예요.

우리 딸 힘들구나.

어제 깻잎 김치 동생편으로 보내신거예요.

고구마 줄기 무침이랑 ...

 

따뜻한 밥 해서 깻잎 올려 먹는데

온종일 한장 한장 발랐을 엄마 생각에 눈물이 나요.

IP : 49.168.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3 7:18 PM (112.162.xxx.38)

    부럽네요 ..그런 엄마 생각보다 별로 없어요 복받으셨네요

  • 2. 고등학생때
    '25.7.13 7:21 PM (112.222.xxx.5)

    교회서 좀 늦게 갔더니 서방질하다 오냐던 엄마말 평생 못잊어요.

  • 3. ..............
    '25.7.13 7:32 PM (218.147.xxx.4)

    정말 사랑하시는겁니다 부럽네요
    저도 제 딸 전화오면 "엄마" 하면 저만 알수 있는 그 느낌 있거든요
    그럼 바로 저도 힘드니?? 아니면 무슨 좋은일 있어?? 하죠

    제 친모는 너무 냉냉하고 나르시스트 엄마여서 제 딸은 정말 사랑해주고 있습니다

  • 4. 아들맘
    '25.7.13 7:59 PM (118.235.xxx.28)

    이지만 알죠 왜 모르겠어요.
    그래도 맘을 나눠줄수있는 같은땅에 계시니 부럽네요

  • 5. 그 분이시구나.
    '25.7.14 1:59 AM (211.208.xxx.87)

    아무 것도 아니면 안되냐.

    어머니가 그러셨다는 분. 아직도 많이 힘드시군요...

    하루하루 견디면 지나갈 거예요. 엄마 반찬 드시며 힘내세요.

    그리고 꼭 글 쓰시고요. 님은 재능 있어요.

  • 6. ...
    '25.7.14 9:08 AM (183.103.xxx.230) - 삭제된댓글

    카톡으로 엄마하고 와도 느낌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824 사람은 다면적인 존재인데 2 2025/08/07 757
1743823 홍진경 이혼 고백 음소거 된 단어가 뭘까요 72 랄라랜드 2025/08/07 26,189
1743822 가장 난해한 책 꼽아볼까요? 34 ㅇㅇ 2025/08/07 2,686
1743821 좌골신경통으로 발바닥 아치 안쪽이 쿡- 쑤실수도 있는건가요?ㄷㄷ.. 4 ... 2025/08/07 516
1743820 김건희ㅡ석사 과정 수업 듣고 과제하느라 주식 신경 쓸 겨를 없어.. 24 .. .... 2025/08/07 3,728
1743819 가성비 끝판은 돼지등뼈 탕 같아요 13 ㅁㅁ 2025/08/07 2,026
1743818 18년전쯤 산 하이닉스 1000프로네요 6 놀랍다 2025/08/07 3,723
1743817 윤석열이 쓰레기 기득권 법조인의 상징같아요 4 뭐냐... 2025/08/07 640
1743816 일하는 사람은 노는 사람보다 평균수명 14년 더 산다고 하네요 17 무병장수 2025/08/07 3,187
1743815 방학 탐구생활 기억하세요? 15 방학 2025/08/07 1,213
1743814 담배값 3만원으로 올리면 좋겠어요 4 .. 2025/08/07 863
1743813 더위 먹었을때는 어떻게 하지요? 13 더위 2025/08/07 1,084
1743812 제마음좀 다스리게 도와주세요 17 ..... 2025/08/07 2,643
1743811 더쿠는 이재명 문재인 이간질 장난아니네요 23 참나 2025/08/07 1,748
1743810 지역난방 아파트 25평 관리비+난방 다 합쳐서 40-50만원 나.. 23 ... 2025/08/07 1,948
1743809 책 읽고 싶어요. 두꺼운 책이요. 44 -- 2025/08/07 2,647
1743808 냉장고가 모레 와요~~ 3 두근두근 2025/08/07 728
1743807 커피 실수로 마시고 아침 7시에 잠들었어요 2 ㅇㅇ 2025/08/07 1,484
1743806 아니 21세기에 특검은 18세기 짓을 하고있네요 7 2025/08/07 1,305
1743805 어금니 금 크라운 90만 이렇게비싼가요ㅠ 17 크라운 2025/08/07 2,471
1743804 쿠팡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오네요 4 2025/08/07 1,078
1743803 올 해 체코 다녀오신 분 3 nn 2025/08/07 1,060
1743802 나솔 27기 사람들 ..음.. 11 -- 2025/08/07 2,743
1743801 속쌍꺼플 있는 무쌍인데요 5 2025/08/07 689
1743800 돈 벌고 또.. 아낄 생각을 안하니 너무 좋아요 11 2025/08/07 3,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