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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미로 피아노 오래 레슨 받으신 분

00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25-07-13 14:50:41

어릴때 좀 치다가

한 5년째 꾸준히 레슨 받고 있어요

치고 싶었던 곡이랑 선생님 추천곡 

쇼팽 녹턴

리스트 헌정

 바흐 이탈리안협주곡

슈만 빈사육제~

등등 

꽤 많이 했는데

하고싶었던 곡들 하나씩 클리어 하고나니까

요즘들어 내가 이렇게 레슨받고 연습하고 하는데

목표가 없으니 의미가 없게 느껴지네요

차라리 현악기나 관악가면

아마추어 오케들어갈수 있을텐데싶고

50대초반인데 첼로 시작해서 오케 들어갈까?하는

생각이 부쩍 드네요

피아노 취미이신분들 어떤 목표나 의미 있으신가요?

IP : 119.196.xxx.1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올라배워요
    '25.7.13 2:59 PM (221.155.xxx.129) - 삭제된댓글

    40대에 배우기 시작해서 쉬지 않고 피아노 레슨 받고, 그 후엔 우쿨렐레 3년, 지금은 비올라 배워요.
    피아노는 전에 쳤던 곡이나 새로 치고 싶은 곡 혼자 연습하구요,
    우쿨렐레는 배우는 동안 여러 리듬도 배우고 핑거스타일로 재즈곡집 쳤었구요, 우쿨렐레는 지금은 거의 않쳐요.
    몇달 전부터 비올라 배우기 시작했는데 전에 배운 악기들이 많이 도움이 돼요. 비올라는 하는 사람이 적어서 나중에 아마추어 앙상블 들어가기가 상대적으로 쉽다네요. 낮은 음도 맘에 들어요.

  • 2. ...
    '25.7.13 3:02 PM (58.79.xxx.138)

    저는 이제 성인레슨 1년됐는데
    (그런데 5살부터 초6까지 오래 배워서
    다시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어요)
    비슷한 고민이 있어요
    저는 차라리 보컬을 배워볼까 싶네요
    피아노는 집에서 혼자 고독하게 치고요

  • 3. ㅇㅇ
    '25.7.13 3:05 PM (112.140.xxx.147)

    성인 연주회 간간히 한번씩 참여하거나 교회에서 반주 하면 어떨까요.
    전 밴드에서 건반 치는데 재밌어요.

  • 4. ㅇㅇ
    '25.7.13 3:20 PM (112.148.xxx.100)

    반주 하고있는데 오르간이라서 좀 결이 다르기도 하고
    뭔가 함께 하는 취미 생활이 하고싶네요
    공연 할 수 있는

  • 5. 써니이
    '25.7.13 3:29 PM (1.237.xxx.249)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이 들었었어요
    피아노가 혼자만 하다보니 외롭다는 생각도 들고요ㅎ
    혹시 서울경기권이심 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 고려해보세요
    취미보다 좀 더 심오하게 배우고싶고 나와 같은 공감대 가진분들과 교류하고싶어 전 사이버대 졸업했구요(실기는 학교가서 교수님께 레슨받아요) 저도 성당반주하고 있는데 발페달하고싶어 요즘은 오르간레슨 받고 있네요^^

  • 6. 저는
    '25.7.13 3:32 PM (1.235.xxx.154)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어요
    암보하고 언제 어디서나 칠 수 있을정도로
    아마추어콩쿨나가는것도 목표로 해보세요
    저는 실력이 미천하여 그건 포기했어요
    새로운 악기를 배울까생각도 했는데
    연습장소도 마땅치않고..
    갈고 닦으려구요

  • 7. 저도
    '25.7.13 5:05 PM (121.136.xxx.65)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계속 연습하겠어요.
    어떤 곡의 연주자들을 비교해서 듣는 것도 재미있고
    마음에 드는 연주 스타일대로 따라하도록 연습해도 재미있을 거 같아요.
    피아노에 사일런트 기능을 달아서 하루종일 연습할 때는 시간이 언제 지나가는지 모릅니다.

  • 8. 장기취미생
    '25.7.13 5:59 PM (58.234.xxx.113)

    제가 쓴줄요ㅜ
    다른 악기와 병행하는 경우도 있고
    (두경우로 나뉘어요
    피아노를 훨씬 좋아하는 경우 다른 악기에 별 성과를 못내고 다시 피아노로 돌아와요 피아노만 할걸 후회하더라구요
    아무래도 2개 악기 하게되면 집중도가 떨어지니 "더 못친다' 이렇게 느껴지겠죠
    병행에 성공하는 경우엔 곡의 완성도에 연연하지 않고 여러악기 익히는걸로 즐거움을 찾더랴구요)
    윗분들처럼 그 비용과 시간을 피아노에 더 쓰자 하는 경우
    제가 이렇게 결론 낸 상탠데 ..가끔 첼로랑 같이 해볼까 하는 생각해요 저도 피아노 굉장히 좋아하고 콘서트도 자주가는데 혼자 하는 취미는 공허하더라구요
    트리오나 투피아노라도 해보려고 하고 있는데..
    참 어려운게요
    다른 악기라도 수준이 좀 맞아야 할거 같고
    연령대도 5살 안쪽이면 좋겠고
    또 하다보면 음악취향 성격 이런것도 문제가 될거같아요
    성인음악학원도 피아노 트리오 콰르텟등은 거의 안하더라구요
    피아노를 더 하는걸로 결론은 냈는데 늘 같등이네요

  • 9. ㅇㅇ
    '25.7.13 7:05 P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오래는 아니고 7개월 정도 되었는데
    치고 싶은 곳 배우는게 아직 재밌긴 하거든요
    근데 저는 곡 클리어가 안되는게 스트레스에요.

    기본기가 안갖춰진채로 치니까 계속 음을 틀리고
    특히 화음을 한번에 누르는게 너무 더뎌요 맞는 건반 찾는게.
    계속 이렇게 배우는게 맞는지 아니면 어릴 때처럼 체르니 이런걸 차근차근 나가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저희 피아노학원은 교류회와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하는데요
    떨리고 못쳐서 연주회까진 못나가겠고 교류회도 20-30대 위주인 것 같아요(저는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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