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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와 남편땜에 미쳐버리겠어요!ㅠ

으아~~~~!!! 조회수 : 15,395
작성일 : 2025-07-13 08:14:21

도대체 왜?왜!! 뚜껑을 안닫을까요??

닫으라고 있는 뚜껑을 왜 안닫냐구요!

먹다남은 반찬 접시를  냉장고안에 그냥넣어두거나

보관용기에 넣은것들은 뚜껑을 그냥 얹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니 시간이지나며 뚜껑이 변형돼서  죄다 이가 안맞아요ㅠ

집에 보관용기는  너~~무 많아요

절대 안버리시니 온갖 용기들이 흘러넘치는데 뚜껑이 딱 맞는게 한개도!없어요

죄다 뒤틀려서...

근데 미치고 팔짝 뛸일은 문이란 문은 미친듯이 닫는다는겁니다!!

어제 댁에갔더니 이더운날 현관문,창문,모든 방문 꼭,꼭 닫아놓고있어요ㅠ

시골 주택인데 사방 문 좀 시원하게 열어두고살면 좀좋아요

얼마전 샤시 수리해서 방충망도 짱짱한데 왜저렇게 문을 꼭꼭 닫아놓을까요?

방마다 꿈꿈한 냄새때문에 어~~후~~

장농안에 공팡이 냄새난다고 날씨 좋은날 장농이랑 서랍장 문 좀 열어두라고해도 절대 안 열어두세요

화장실문도 꽁꽁 닫아둬서 환기가 안돼서 냄새가ㅠ

아니?  왜!!  닫아야할건 늘 허벌레 열어두고

좀 열어야할건 미칠듯 꽁꽁 닫을까요???

예전부터 저래서 잔소리도 지침ㅠ

진짜 환장하겠는건 제 남편이 뚜껑을 안닫아요!

약통뚜껑.화장품뚜껑.음료수병뚜껑등등

약  눅눅하게 만들고 화장품뚜껑 살짝 얹어만둬서 청소하려고 들다가 떨어뜨려서 깨게 만들고...진짜  빡쳐서 개지랄을떨어주면  며칠 조심하다가 또 그래요ㅠ

도대체 뭐가 잘못되면 사람들이 저럴까요?

(지능은 정상 확실함)

IP : 221.164.xxx.7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3 8:16 AM (98.244.xxx.55)

    유전이 무섭네요.

  • 2. ㅇㅇ
    '25.7.13 8:17 AM (211.251.xxx.199)

    요런 소소한게 쌓이다 폭발하면 정말 무서운데

  • 3. ...
    '25.7.13 8:18 AM (112.187.xxx.181)

    같이 욕해 드릴게요.
    %@♡#^^*%÷×☆&~~~~

  • 4.
    '25.7.13 8:18 AM (106.101.xxx.191)

    왜 저희 남편과 시부모님이 그 집에 가 있는 거예요?
    아이 어릴 때 아이 약병을 저렇게 닫아놔서 약 다시 받으러 병원 간 일이 셀 수도 없이 많아요.
    그러고도 우리가 이렇게 놔두는 거 뻔히 알면서 뚜껑 잡고 들어올린 네 잘못이라고 해서 포기했어요.

  • 5. 윗님
    '25.7.13 8:22 AM (211.117.xxx.76)

    대박 마지막 문장 ㅠㅠ 저도 많이 듣더누논리라 휴.... ㅡㅡ

  • 6. 남편은
    '25.7.13 8:24 AM (14.55.xxx.44)

    P 성향이고, 원글님은 J 성향이신듯.
    울집도 뒷꽁무니 따라 다녀야 하는 아들 있어요.
    그것과 별개로 함께 안사는 시모가 문을 닫건, 열건
    내버려 두세요. 왜 잔소리를 하시는지.
    방문하시면 계실 동안 문 죄다 열어두고 오심 되지요.

  • 7. ㅡㅡ
    '25.7.13 8:29 AM (112.169.xxx.195)

    그러게요.
    시모네는 신경끄고
    남편은,,,, 그런걸 고른 원글 잘못

  • 8.
    '25.7.13 8:34 AM (106.102.xxx.42)

    저희 시어머니와 남편 얘기네요. 유전적인 게 있는것 같아요. 이젠 저희 아들이 그럽니다. 잔소리를 해도 안되서 거의 포기하고 싶어요. 남편의 근무처가 가까워 최근 혼자되신 어머니랑 둘이 지내는데 제가 어쩌다 방문하게되면 악취가 심해서 집에 있기가 힘들 정도예요. 식사하기 고역입니다. 저희 아들 교육에나 더욱 힘쓰고자하지만 이젠 지쳐서 교육하기도 어렵네요..

  • 9. 아이고
    '25.7.13 8:44 AM (221.164.xxx.72)

    아들은 어릴때 뚜껑안닫는거 반 죽여놨더니 아주 꼭꼭 잘닫고 사춘기때도 방문은 활~~짝 열어두는게 습관됐어요ㅡㆍㅡ

  • 10. ㅇㅇ
    '25.7.13 8:46 AM (180.228.xxx.194)

    저희집 인간들은 서랍을 안 닫아요.
    옷서랍 책상서랍 약장서랍 뭐든 밖으로 쭉 나와있어요. 그 위로 옷가지 양말짝 걸려 늘어져있고요. 저도 포기했어요.

  • 11. 여기도
    '25.7.13 9:05 AM (118.46.xxx.100)

    제 남편 화장실 서랍 .씽크대 상단 문 열어 두고 고 그대로 둬요
    냉장고 다 먹은 밀폐용기 빈 통 그대로 넣어둬요.

  • 12. 지능
    '25.7.13 9:20 AM (119.202.xxx.149)

    비정상인데요?

  • 13. 그러게요
    '25.7.13 9:43 AM (210.126.xxx.33)

    지능을 정상이라고 하기엔...

  • 14. 이더운데
    '25.7.13 9:45 AM (39.7.xxx.79) - 삭제된댓글

    시골 논네들 아무리 아껴도
    에어컨 안틀고 창문 걸어잠그는건 치매증상이에요.ㅠ
    반찬뚜껑 안닫고 그냥 넣는건 귀찮아서고요.
    뒤틀린 뚜껑은 다버리고 다이소 가셔서 실리콘 뚜껑만 늘어나는거
    팔아요. 뚜껑만 몇개 사서 맞게 쓰세요.

  • 15.
    '25.7.13 9:53 AM (58.140.xxx.182)

    머리가 안돌아가는거에요
    생활머리 저능.

  • 16. 아줌마
    '25.7.13 9:58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전 p인데 뚜껑확실하게 닫고 문 활짝 환기 잘 합니다.
    원글님 시모는 답없고 남편은 한번 패세요

  • 17. ...
    '25.7.13 10:26 AM (58.226.xxx.2) - 삭제된댓글

    지능과는 전혀 상관없죠.
    뚜껑을 꼭 닫아야 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뚜껑을 안 닫아도 되는 사람이 있는 거죠.
    저희집을 예로 들면 전 모든 창문과 커텐을 다 열어 놓고 싶은 사람이고
    남편은 먼지와 사생활 침해를 염려해서 다 닫고 싶은 사람이거든요.
    생활 방식이 다를 뿐입니다.

  • 18. ㅇㅇ
    '25.7.13 10:28 AM (58.226.xxx.2) - 삭제된댓글

    지능과는 전혀 상관없죠.
    뚜껑을 꼭 닫아야 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뚜껑을 안 닫아도 되는 사람이 있는 거죠.
    생활 방식이 다를 뿐입니다.

  • 19. ㅇㅇ
    '25.7.13 10:29 AM (58.226.xxx.2)

    지능과는 전혀 상관없죠.
    뚜껑을 꼭 닫아야 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뚜껑을 안 닫아도 되는 사람이 있는 거죠.
    저희집의 경우 전 모든 창문과 커텐을 다 열어 놓고 싶은 사람이고
    남편은 먼지와 사생활 침해를 염려해서 다 닫고 싶은 사람이거든요.
    생활 방식이 다를 뿐입니다.

  • 20.
    '25.7.13 10:33 AM (116.120.xxx.222)

    남자들은 게으르고 집안살림자체에 신경을 안쓰니 그럴수도있어요
    시어머니가 그러시는건 심각한데요?
    살림해보는 여자들은 알잖아요 그게 얼마나 피말리고 짜증나는 일인지를요

  • 21. ㅡㅡ
    '25.7.13 10:35 AM (211.208.xxx.21)

    지능 안 좋은데요?

  • 22. ㅇㅇ
    '25.7.13 10:42 AM (211.235.xxx.85)

    귀찮고 게을러서 그래요

  • 23. ,,,,,
    '25.7.13 9:05 PM (110.13.xxx.200)

    귀찮아서 그건거죠.
    이기적인 거고 어떻게 되던말던 나만 편하면 되는거~
    자기들 귀찮다고 그마무리를 안해서 그꼴을 만든거니..
    이기적이고 머리 나쁜거.

  • 24. 어김없이
    '25.7.13 9:10 PM (221.147.xxx.127)

    또 등장한 MBTI 오해 댓글 ㅠ
    P 성향이 닫을 거 안 닫는다고 누가 그래요?
    학교 다닐 때 숙제 안 해간 적 없고
    담임샘 생기부에는 늘 성실 책임감 빠진 적 없고
    회사 성과도 늘 좋았던 P성향인 저는
    뚜껑 안 닫고 다니는 것만큼이나
    이런 무식한 오해 댓글이 짜증납니다
    P는 섣부른 의사결정을 보류하고 탐색하기를 좋아하는
    유연한 성향이지 지킬 거 안 지키는 유형이 아니라구요.

  • 25. ,,,
    '25.7.13 9:46 PM (14.63.xxx.60)

    우리시댁도 모든 문을 꼭꼭 닫아놓고 환기를 안시켜요. 들어가면 노인냄새에 숨이 막힐지경이에요. 거기다 불도 안키고 컴컴하고...나이든 사람들 공통증상인가요? 그렇다고 하기엔 엄마는 항상 문 다 열어놓던데..

  • 26. oo
    '25.7.13 11:13 PM (118.220.xxx.220)

    친정엄마가 그러세요
    음식 먹다 남은 접시 그대로 냉장고 넣거나 식탁에 둬서 말라 비틀어져요

  • 27. mm
    '25.7.13 11:19 PM (125.185.xxx.27)

    에어컨도 안틀고 문을 다 닫아놓는다는거에요? 헉 사우나 즐기시나봄

    반찬뚜껑을 아예 없이 넣든가..슬쩍 얹어놓는거 더 짜증남
    위에 뚜껑과 아래쪽 쥐고 들다가 쏙은적도 있어요

    이래서 동거해보고 결혼하는것도 나쁘지 않은듯요.
    생활습관 안맞으면 ..정말 사소한거때매 승질버려요

  • 28. mm
    '25.7.13 11:21 PM (125.185.xxx.27)

    또 등장한 MBTI 오해 댓글 ㅠ
    P 성향이 닫을 거 안 닫는다고 누가 그래요?
    학교 다닐 때 숙제 안 해간 적 없고
    담임샘 생기부에는 늘 성실 책임감 빠진 적 없고
    회사 성과도 늘 좋았던 P성향인 저는
    뚜껑 안 닫고 다니는 것만큼이나
    이런 무식한 오해 댓글이 짜증납니다
    P는 섣부른 의사결정을 보류하고 탐색하기를 좋아하는
    유연한 성향이지 지킬 거 안 지키는 유형이 아니라구요.
    -----------------------------------------
    님도 화나죠? ㅎㅎㅎㅎ
    저도 ab형이라 그러면 웃고..막..짜증나서
    먼저 테클안걸고 쌈안걸고 기약하고 순딩이들뿐이더만....무슨 어디서 대체 그런 오해들을 사게 만든느건지..
    ,b형들이 자기중심적이두만 아주 심함

  • 29. ...
    '25.7.13 11:22 PM (124.50.xxx.66)

    치매증상이신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가 그러세요 ㅠㅠ

  • 30. 치매증상
    '25.7.14 12:38 AM (123.215.xxx.9)

    나이들면 춥고 더운 거 느끼는 감각이 고장나서
    더워도 별로 더운 줄 모르고 긴 팔 입고 그러긴 한데
    더운 날도 문 다 닫고 세탁기 문도 꼭 닫아요.
    그런데 닫아야 할 건 열어 놓고.
    치매검사 해 보자 하세요.
    더 심해지기 전에. 약 미리 먹으면 그래도 더 심해지는 건 늦출 수 있으니까요.

  • 31. 남자
    '25.7.14 1:03 AM (220.117.xxx.35)

    문 안 닫고 불 안 꺼요
    서랍 다 열어 놓고요

    그러고 큰거죠 ㅠㅡㅜ

    전 약간 포기했어요

  • 32. ...
    '25.7.14 5:41 AM (42.82.xxx.254)

    심지어 자기 남편 뚜껑 닫을줄 모른다고 남자답다고, 남자는 돈만 잘 벌면 된다고 두둔하는 아줌마 봤어요.거기도 시어머니가 그런 습관이고, 아들도 그거 보고 자라서 그렇고...

  • 33. 이거
    '25.7.14 7:00 AM (182.231.xxx.83)

    남편 디스 배틀인가요 가볼까요

    제 남편은 수건을 쓰면 젖은 수건을 똘똘 뭉쳐서 바닥에 던져놔요. 우리집 모든 수건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요. 시댁 수건에서도 곰팡이 냄새 나요.

    휴지에 코를 풀면 그걸 바지 주머니에 넣어요. 한 번 더 쓴다고요. 시엄니가 그러시더군요. 빨래 돌리면 하얀 휴지가루가 끝도 없이 나와요. 돌돌이로 다 치워도 또. 이젠 아이도 그러네요. 제가 아무리 바지 주머니 잘 뒤져도 놓쳐서 또 나와요.

    동전을 경멸하더군요. 가끔 현금을 써야만 하는 상황이 있으면 동전을 잘 세서 내지 않고 또 큰 돈을 내서 집에 오면 동전을 ㄸ싸놓듯이 테이블 위에 올려놔요. 한 무더기를. 잔소리를 해도 듣지 않고 싸움이 되어서. 이제는 제가 그냥 동전 갖다 써요. 의외로 쏠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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