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형제간 거친 언행 봐주기 힘들어요

아오 조회수 : 2,692
작성일 : 2025-07-12 23:39:34

큰 애가 7살 위이고 둘다 여아

큰애가 사춘기 들어가면서 사이가 벌어짐

큰애 대딩. 성인되면 철들려나 했는데 마찬가지.

최근 몇년간 거의.접촉이 없다시피한데

큰애가 둘째한테 참 못되게 해요

말한마디가 다 기분나빠요

낮은 목소리로 야! 이거 안치워?  나가! 

이러고 눈도 안마주치고 입만 열면 면박

나이차 있으니 둘째는 기죽고요

제가 계속 주의주고 혼내도 안들어요

너무 성향이 안맞죠 둘이

큰애 강박적 범생이. 둘째 찬방지축 난장판.

 

엄마로서 참 속상해요

이럴거면 형제 인만들어주고 저도 엄마 안할걸 싶어요

ㅠㅠ

IP : 222.100.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급적
    '25.7.12 11:56 PM (58.29.xxx.96)

    안만나야죠

    나이차가 세대차
    거기다 성향도 정말 안맞겠어요

  • 2. ㅇㅇ
    '25.7.13 12:18 AM (14.5.xxx.216)

    혹시 늦둥이 동생을 너무 예뻐하신건 아닌가요
    제가 아는집도 엄마가 둘째를 너무 예뻐하니까 첫째가
    까칠해지고 엄마와 동생한테 쌀쌀맞게 대하더군요
    그럴수록 엄마는 첫째와는 거리감 느끼고
    동생만 편애하고요

    첫째가 범생이 인데도 동생한테 못되게 군다니 이상해서요
    원글님도 첫째한테 계속 주의주고 혼낸다니
    첫째도 나름 억울하고 반발심만 생길거 같군요

  • 3. 둘째가
    '25.7.13 12:22 AM (222.100.xxx.51)

    훨씬 많이 혼나요
    어리니 아무래도 손은 더 가고 사고뭉치 adhd라 정말 에너지 흡착해가요 ㅠ

  • 4. ...
    '25.7.13 12:24 AM (223.39.xxx.202)

    저도 6살터울 딸딸 키웁니다
    큰아이 기질이예요
    동생에게 반 엄마마음인 큰아이가 있고
    동생은 날 항상 방해만 하는 존재라 여기는 큰아이가 있더군요
    모범생 인것 상관 없어요

    저희집 아이는 다행히 반 엄마 맘 인데
    아는집 7살터울 아들 둘 집은
    공부를 무지 잘 하는 큰애가 동생을 쥐잡듯 잡아서
    작은아이 유치원때까지는 할머니집에 좀 보내다가
    입학 후 할머니네도 못보내니
    시험때마다 큰놈이 난리난리..ㅠ

  • 5. 어릴땐
    '25.7.13 8:24 AM (222.100.xxx.51)

    그렇게 예뻐하더니. . ㅠㅠ

  • 6. 조심스레
    '25.7.13 1:09 PM (108.181.xxx.235)

    아이들 어릴때 원글님이 큰 아이에게 지금 큰아이가 작은 아이에게
    하던 행동과 말투를 했던거 아닌가 싶어요. 그 때 첫째는 엄마마음에 들려고 동생 이쁜 척한거고요. 이쁘기도 해ㅛ겠지만...
    이제는 본대로 하는거일수도요
    주변에 둘째만 이뻐하면서 본인이 그런줄 모르는 애엄마들 많더라구요.... 근데 그런 첫째도 상처가 많아 피하게 됩니다.....

  • 7. 에구
    '25.7.13 3:57 PM (222.100.xxx.51)

    성찰이 필요하죠
    그러나 둘째 편애 때문에 그럴 것이다는 과잉 일반화라고 생각합니다.
    큰애에게도 둘째에게도 따로 물어봤는데 다들 아니라고 했고,
    저도 신경써온 부분이고,
    오히려 큰애에게 둘째 돌봄의 부담이 가지 않기 위해 노력했어요.
    제가 아이클때 전업으로 키웠구요 둘다.
    그래서 되려 큰애가 너무 자기중심적은 아닌가 생각도 해요.
    가족이 서로서로 의존도 하고 도와도 주고 돌봄도 하는게 당연한데..
    그 비슷한 이야기 들어본적도 없고요. 누구에게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895 명절마다 김대호네 처럼 모이는 것 좋은 사람 있어요? 29 명절 2025/07/27 4,169
1739894 스파게티소스 빈병 전자렌지 돌려도 되나요? 8 지나다 2025/07/27 1,338
1739893 코스트코에서 안심 사다가 7 ㅇㅇ 2025/07/27 2,435
1739892 된장찌개 얼려도 될까요? 8 ... 2025/07/27 1,042
1739891 나는 솔로 할아버지 아줌마들 같아요 10 2025/07/27 3,699
1739890 당뇨가 유전인가요? 10 남편이 2025/07/27 2,485
1739889 최욱이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직접 통화한 거 보셨어요? 23 ... 2025/07/27 3,515
1739888 수원대, 고교생 미술대회서 “추락 직전 기장 얼굴 묘사하라” 물.. 11 123 2025/07/27 4,755
1739887 휴가 때 뭐해? 어디로가? 8 .. 2025/07/27 1,758
1739886 산부인과 진료받을때 4 2025/07/27 1,491
1739885 벽걸이 에어컨 평수 조언부탁드려요 5 .. 2025/07/27 633
1739884 짭거니 헤어라인의 비밀을 알았냈어요 10 수수께끼 2025/07/27 4,982
1739883 OECD중 법인세 최고라구요? 8 ㅇㅇ 2025/07/27 682
1739882 시모는 학폭 가해자 같다는 글 25 ... 2025/07/27 4,512
1739881 비염 스프레이는 다 처방전 있어야살 수있나요? 3 39 2025/07/27 596
1739880 김거니가 바이든 팔짱낀 사진 뭐 따라한건지 알겠어요 12 모방 2025/07/27 4,173
1739879 50대 상사는 9 2025/07/27 1,360
1739878 맹박이를 사면해준 이유가?? 3 ㄱㄴ 2025/07/27 1,640
1739877 대출 모조리 갚았어요 9 ... 2025/07/27 3,673
1739876 고구마 순 김치 담글려고 하는데요 9 …. 2025/07/27 1,160
1739875 넷플 트리거 피해자들의 복수 장면 특히 학폭 가해자 씬 맘에 드.. 8 ㅇㅇ 2025/07/27 3,095
1739874 술을 너무 좋아하는 남편 8 ㅇㅇ 2025/07/27 1,569
1739873 댓글천재_자신과의 싸움에서 졌다면 12 오페라덕후 2025/07/27 2,723
1739872 선물받은 화장품이 검색해도 안나오는거라면 11 선물 2025/07/27 3,037
1739871 신명 봤어요 1 2025/07/27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