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인 삶도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ㅠㅠ 조회수 : 3,647
작성일 : 2025-07-12 11:27:25

나처럼 아무 것도 가진 거 없는 사람이

결혼하고 살아봐야 돈 없어서 싸우기만 하고 

불행해진다고 생각하면서 혼자 사는 게 더 나은 거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 외로움도 만만치 않게 어려운 거네요. 남들은 

결혼이라는 관문을 거쳐서 이후의 삶을 사는데 나는 뒤쳐져서

이렇게밖에는 못 산다는 생각이 드니까 좋은 일이 있어도

내가 불행한 사람, 불쌍한 사람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없네요.  이렇게   될줄 몰랐어요... 이렇게 후회할 줄은 몰랐어요.

그냥남들 가진 거 하나 없는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살려고 했는데

   어렵네요.  나중에 50 되고  60 되면 더 심해질 거 같아요. 

 

IP : 106.101.xxx.1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ㅂㄹ
    '25.7.12 11:29 AM (121.136.xxx.229)

    외롭지 않은 방법을 찾아보세요

  • 2. 40대면 젊은데
    '25.7.12 11:36 AM (61.84.xxx.248)

    결혼도 가능하면 해보세요.
    저라면 후회하느니 진로변경하겠어요

  • 3. ..
    '25.7.12 11:37 AM (221.145.xxx.47)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50넘어 결혼한 사람도 많아요.
    혼자 어느 정도 살아봤으니 이젠 둘이 사는 것도 해보세요.
    한번 사는 인생 남들 하는 것은 다 해보는걸로.

  • 4. 모쏠감별사
    '25.7.12 11:39 AM (122.46.xxx.99)

    인증서 발행

  • 5. 그게
    '25.7.12 11:42 AM (211.201.xxx.28)

    가진게 적당히 있어도 인성 후진 인간 만나면
    그 외로움에 괴로움까지 더해집니다.
    좋은 사람 만나세요.
    내 외로움 덜고자 한 눈 가리지 마시고
    사랑할줄 아는 좋은 남자 잘 골라요.
    결혼 안할거다 철벽치지말고
    기회되면 많이 만나보세요.

  • 6. ㅎㅎ
    '25.7.12 12:05 PM (98.98.xxx.165) - 삭제된댓글

    못한걸 안한걸로 포장중이네요.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마음만 먹으면 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쨌든 결혼은 해도 어렵고, 안해도 어렵고.

  • 7. ..
    '25.7.12 12:08 PM (45.76.xxx.245) - 삭제된댓글

    자발적으로 혼자인 삶을 추구하면 만족도가 높고.
    님처럼 비자발적으로 모쏠이면 후회와 좌절로 점철된 삶이고.

  • 8. ...
    '25.7.12 12:17 PM (211.109.xxx.231) - 삭제된댓글

    어차피 결혼해도 인생은 혼자..
    자식들 장성해 떠나고
    남편도 같은 날 죽는 보장도
    없고..
    대부분 여자들이 오래사니까
    어차피 혼자되고..
    편하고 외로운게 나아요
    괴롭고 외로움 더 미쳐요

  • 9. ㅁㅁ
    '25.7.12 12:23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모쏠 성공했네
    키타령에서 전환해서

  • 10. 몽유병
    '25.7.12 2:54 PM (221.153.xxx.127)

    자다가 내가 쓴 줄ㅋㅋ
    노력하세요. 그래도 40대까지는 기회가 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022 "엄마 때문에 결혼 못 했다"…여친에 차이고 .. 15 음.. 2025/07/24 5,265
1739021 소비쿠폰 남편한테 애들꺼까지 들어왔다는데요 2 ㅇㅇ 2025/07/24 2,510
1739020 조국혁신당, 이해민,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두가지 추가 논란 3 ../.. 2025/07/24 1,129
1739019 27기 정숙은 27 ㅣㅣ 2025/07/24 2,986
1739018 남자인데 유치원실습 파토...제가 실수한걸까요... 8 고민 2025/07/24 2,361
1739017 오세훈이 교체 7 공중화장실 .. 2025/07/24 1,552
1739016 고터 지하상가 가는 길 알려주세요! 7 ^^ 2025/07/24 1,008
1739015 동네 마트에서 민생지원금 못쓰네요 13 아이쿠 2025/07/24 5,657
1739014 파킹통장 cam통장 다들 쓰시나요??? 6 바보 2025/07/24 1,109
1739013 논란된 여수 식당 유튜버도 문제있는것같네요 37 ㅇㅇ 2025/07/24 6,067
1739012 대전 사람들은 두분이나 성심당에 안간다고 했다 31 재미있다 2025/07/24 4,013
1739011 폭염 점검 차 쪽방촌 방문한 오세훈 시장 [한강로 사진관] 4 123 2025/07/24 1,080
1739010 남편의 이런말 서운한거 맞지요? 23 금요일오후 2025/07/24 3,834
1739009 이상호기자 포함에 기레기들 집단반발 36 ㅇㅇ 2025/07/24 4,010
1739008 최동석"이재명은 민족의축복, 20년 집권해야".. 8 ㅇㅇ 2025/07/24 1,899
1739007 "버리느라 힘들어"… 시모에 '곰팡이 김치' .. 26 111 2025/07/24 4,884
1739006 더워서 실내자전거 샀는데 좋네요 12 ㅇㅇ 2025/07/24 2,488
1739005 청약당첨 후 계약시 3 ... 2025/07/24 754
1739004 이재명 대통령님은 트럼프에게 절대 양보하면 안되요 10 황하강 2025/07/24 1,436
1739003 집에 있을 때 텔레비젼 3 Home 2025/07/24 1,033
1739002 이탈리아의 수직낙하 롤러코스터..ㄷㄷㄷ 7 2025/07/24 2,757
1739001 테슬라 주주분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6 ㅜㅜ 2025/07/24 2,258
1739000 대출 규제에 집값 상승 기대감 뚝… 소비심리는 쑥 2 2025/07/24 1,135
1738999 요가 아치자세는 팔 힘으로 하는건가요? 1 유연성 2025/07/24 521
1738998 듣던대로 진라면매운맛 맛없어졌군요 11 아휴 2025/07/24 3,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