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키우는게 제일 재밌는 분 계신가요

자식 조회수 : 3,350
작성일 : 2025-07-12 11:22:25

저요

너무 신기해요

저 천성이 까칠, 예민하고 이기적인 편인데

자식은 한없이 이쁘네요

속 썩을 때도 있었지만 대체로 재밌고 신났어요

얼마 전에 병원에 일주일 입원해서 제가 간병하면서 24시간 있었는데 하나도 힘들지 않더군요. 

지금 20대 중반인데 언제까지 이쁠지 두고 볼래요 ㅎㅎ

IP : 223.38.xxx.14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12 11:23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자식 의견도 들어봐야할 것 같아요.ㅎㅎ

  • 2. 기왕지사
    '25.7.12 11:24 AM (221.138.xxx.92)

    다자녀로 국가에 헌신하셔도 좋았을 것 같네요.

  • 3.
    '25.7.12 11:25 AM (180.69.xxx.79)

    자식이 심성이 좋고 효자인가봐요. 효자는 효부가 만들든다는 말도 있듯이 자식이 예쁜짓해야 내가 좋은엄마가 자동으로 되더라구요. 아무리 노력해도 자식이 꽝이면 방법이 없더라구요. 고로 팔자.

  • 4. ...
    '25.7.12 11:25 AM (61.32.xxx.245)

    저도 딸 하나인데 아이 키우는 일이 세상 재미있었어요.
    아이 위해 하는 일은 뭘 해도 귀찮거나 힘들지가 않더라구요.
    지금은 결혼한 30대 중반입니다. 아직까지는 변함이 없는 상황입니다 ^^

  • 5. 저도
    '25.7.12 11:39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제가 요리와 운전이 취미이자 특기이고 대학때 과외를 정말 질리게 했거든요. 저는 사실 누군가를 도와주는 일이 적성에 잘 맞는것 같아요. 누군가의 성장을 돕는 일이 제 정서에도 잘 맞더라구요. 아이들 키우는 동안 정말 열심히했고 아이들이랑 정말 재미있었어요.
    대딩 고딩있는데 둘 다 기숙사에 있으니... 홀가분하면서도 좀 아쉽고 그래요.
    방학이라 둘 다 와있으니 요즘 활기차게 보내고 같이 맛있는것도 먹고 밀린 얘기도 하고 놀러도 다니고 좋네요.

  • 6. 혹시
    '25.7.12 11:42 AM (211.119.xxx.145)

    아이한테 화나는 일이 없으셨나요? 아이가 버릇없이 안하고 예의바른거지요?
    저는 잘해준거 같은데, 그러니 엄마 권위가 떨어져서 집안에서 개차반인데 , 밖에서는 쌤도, 친구들도 우리 애가 제일 예의바르고 착하대요. 제 잘못같아요.

  • 7. ㅡㅡㅡ
    '25.7.12 11:56 AM (118.235.xxx.253)

    저요. 아이들을 위해 밥하고 청소하고 새벽1시라도 공부하다가 데리러 가려면 힘이 번뜩 나는 엄마입니다
    주부인데
    천직이예요 천직
    아기들 연년생이라 뒤에 업고 앞에 안고 다녀도 힘들줄 모르고 키웠지요 크니 애들이 다 알더라구요 엄마는 짜증도 안내고 우리릉 즐겁게 키운거 같다고
    학교도 둘다 sky가 주고 제가 넘 행복하죠

    화나는일
    있어도 제 모친이 저 키울때
    저 때리고 화내고 하던거 생각나서 경고 주의만 무섭게 주고 화는 안냈어요

  • 8. ㅇㅎ
    '25.7.12 12:11 PM (1.227.xxx.23)

    아이 한명이시죠?
    그럼 그럴듯~~
    2명 이상부터는 쉽지않아요

  • 9. ...
    '25.7.12 12:13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자식이 무난한 성격일때
    그 자식을 위해 쓰는돈이 비교적 여유있고
    돈버느라 스트레스 안받으면 가능하죠

  • 10. 공감이요
    '25.7.12 12:17 PM (210.126.xxx.33)

    자식이 무난한 성격일때
    그 자식을 위해 쓰는돈이 비교적 여유있고
    돈버느라 스트레스 안받으면 가능하죠2222222

  • 11. 저요
    '25.7.12 12:35 PM (211.253.xxx.159)

    남매 키우고 있는데,,
    전 경제적인 이유로 투잡하면서 살고있어서 몸이 많이 힘든편인데도,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아이들관련일은 발바닥이 뜨거워도 즐거워요~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귀합니다.

  • 12.
    '25.7.12 12:51 PM (211.235.xxx.234)

    저도 아이키우는게 젤 행복해요

  • 13. ㅡㅡㅡ
    '25.7.12 1:05 PM (116.42.xxx.10)

    아이가 무난한 성품이면 그러할듯.. 복 받으신 거죠.
    스스로도 어쩌지 못하는 성정으로 빈번하게 사고치고, 뭘 잘하고싶은 맘도 없이 학교 가는 것도 힘겹게 겨우겨우하는 예민한 아이를 두니 아이 기르는 게 도 닦는 거더라구요.

  • 14.
    '25.7.12 1:06 PM (39.123.xxx.118)

    저도요 너무 행복해요

  • 15. ....
    '25.7.12 1:32 PM (112.186.xxx.241)

    작은 아이 어렸을때 그랬어요(지금은 30대)
    뭘해도 이쁘고 번잡스럽지 않고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 안고 잤어요 공부도 잘했구요
    지금도 성인이지만 이뻐요

  • 16. ㅁㅁ
    '25.7.12 2:14 PM (117.111.xxx.135)

    저두요.
    저 좀 차갑고 애 안 좋아했는데..
    우리 애가 모든 면에서 저보다 낫고, 기질도 순해요.
    둘이 놀면 너무 잼있고 베프~
    딸 하나라 그럴수도 있는데 애랑 엄마랑 기질이 맞는게 참 좋아요. 말썽꾸러기라도 사랑했겠지만 공부잘하고 어딜가도 칭찬만 받는 모범생이니 더 이뻐요~

  • 17. ....
    '25.7.12 2:25 PM (106.101.xxx.178)

    저 아들 하나이고 이제 곧 결혼해서 며느리 남편될 자식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 아들 키우던 시간이예요.
    남편도 아들 학원 라이드 하러 나가는 시간이 젤 재밌었다하고 젤 행복했대요.
    매순간 기쁨과 사랑을 주던 아이...

    이제는 그 사랑 업둥이 냥이들에게....

  • 18. 저도
    '25.7.12 3:07 PM (125.243.xxx.29)

    딸아이 키우며 세상행복 다 느껴봤어요 .너무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
    아이먹을 음식할때 신나고 즐겁습니다
    근데 이제 부모품을 떠날나이라 아쉬워요 ㅜㅜ

  • 19. .....
    '25.7.12 3:19 PM (110.9.xxx.182)

    애가 30 40인데 애가 귀엽다 사랑스럽다 하는거

    너무 징그러워요.

  • 20. ㅇㅇ
    '25.7.12 3:53 PM (14.52.xxx.45)

    저도 고등때까지 그랬는데 대학가니 아들이 남이 되었어요. 특별한 이유도없이요. 서운 허전 기특 만감이 교차합니다

  • 21. 이게
    '25.7.12 6:06 PM (180.71.xxx.214)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테요

    결혼늦게하고 애도 먗년후 가지니 완전 노산이라
    겨우 하나 낳았는데
    너무 이쁘고. 뒷바라지가 체력땜에 힘들긴해도
    아주 좋네요

  • 22.
    '25.7.12 9:00 PM (14.53.xxx.46)

    아이셋 인데요, 재밌어요
    초 중 고 다있습니다
    고등은 밥 잘먹어서 밥 주는 재미
    둘째는 공부잘해서 공부 시키는 재미
    막내는 운동선수인데 뒷바라지하고 따라다니는게 재밌어요
    아이들이 툴툴 거리기도 하고 짜증낼때도 있지만
    아침에 깨울때 퉁퉁부은 얼굴이 귀여워서 강아지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804 학교 안가서 F받았는데 정상 졸업 시켜주면 29 .. 2025/07/27 4,539
1739803 추억 돋는 노래 한곡 …같이 들어요 7 몽글몽글 2025/07/27 1,692
1739802 민생지원금 11 ... 2025/07/27 3,216
1739801 여자연예인 유튜브 왜 하는걸까요? 29 질문 2025/07/27 12,908
1739800 인천공항 가는 택시 1 .. 2025/07/27 1,338
1739799 꿈 얘기 나온김에 평생 못잊는 꿈 써보면요 5 내꿈 2025/07/27 1,992
1739798 로또 사야되는 꿈이래요 9 되고싶다 2025/07/27 4,538
1739797 오늘 기온 꽤 높아요! 3 날씨 2025/07/27 3,966
1739796 도와주세요 7 도움 2025/07/27 2,625
1739795 뽁뽁이.. 시선 차단 되나요? 7 뽁뽁이 2025/07/27 2,732
1739794 남편과 같이 찍은 사진 8 .. 2025/07/27 4,573
1739793 깨진 앞니.. 동네 치과가도 될까요 2 ㅇㅇ 2025/07/27 1,194
1739792 미드 이퀄라이저 추천합니다 6 주말을 날려.. 2025/07/27 2,624
1739791 시어머니 장례식 참석안하는 며느리 어떨까요? 65 .. 2025/07/27 13,821
1739790 회사 구내식당같은거요. 아파트 많은 곳에 여러개씩 생길 법한데 .. 22 밥구찮 2025/07/27 4,232
1739789 모기 기피제 확실히 효과 있네요 2 .... 2025/07/27 2,530
1739788 코로나 후유증으로 1 .. 2025/07/27 1,925
1739787 우리 어렸을때 애국조회요 35 ........ 2025/07/27 3,185
1739786 모시조개와 바지락은 어떤 차이예요? 4 와알못 2025/07/27 1,792
1739785 다시없을 레전드 방송 맞네요 2 추억.. 2025/07/27 5,776
1739784 서울역에서 만남의 장소로 좋은 곳(외국인) 추천해주세요 9 ㅁㅁㅁ 2025/07/27 1,255
1739783 그릭요거트 바크 추천합니다. 2 ... 2025/07/27 2,873
1739782 제가 팔자에 부동산운이 있거든요……. 13 @@@ 2025/07/26 7,027
1739781 초밥 좋아해요., 밥 많지 않으세요? 14 ㅁㅁㅁ 2025/07/26 3,584
1739780 엄마를 요양원 보내드린지 한 달… 엄마가 달라지셨어요 52 우리엄마맞나.. 2025/07/26 2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