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가 빈정상하는게 이상한건지 좀 그러네요
저는 사실 생일 선물 안 주고 안 받는게 편한 스타일이예요
밥이나 한끼 먹는게 제일 좋구요
친하게 알게된 지인이 생일 묻길래 얼떨결에 대답했는데 기억하고있다가 향수를 선물해주더라구요
받고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인터넷으로 샀다고.
제가 쓰는 향수도 아니고 아무 필요없는 선물이었어요
그러고 있다가 한달뒤 자기 생일인데 받고싶은거 있다네요
들어보니 삼십만원대 물건이네요
무슨 내가 빚진 사람같고 리스트까지 뽑아왔다는데 너무 어이가 없고 이런경우는
처음 겪는 거라 아무 말도 안나오네요
사고싶은게 있ㅇ으면 자기돈으로 사면 되는거아닌가요?
쓸데없는거 떠안기고 본인 사고싶은거 챙기는게 너무 어처구니없고
이런 사람 흔하지않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