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생 46세...
공부그닥에 사회성 떨어지는 고3 아들
사춘기를 제대로 표출중인 중3아들....
몇달전 평생 친구같이 의지하고 건강하던 엄마의 췌장암4기 진단... 하늘이 무너졌습니다ㅠㅠ
그런 엄마 옆에 더 힘들어하시는 아버지....
지금 현실이 너무ㅜ버거워서 정신승리를 해보지만
앞으로도 너무 암울할 현실들이
자뀨 떠오르네요...........
1980년생 46세...
공부그닥에 사회성 떨어지는 고3 아들
사춘기를 제대로 표출중인 중3아들....
몇달전 평생 친구같이 의지하고 건강하던 엄마의 췌장암4기 진단... 하늘이 무너졌습니다ㅠㅠ
그런 엄마 옆에 더 힘들어하시는 아버지....
지금 현실이 너무ㅜ버거워서 정신승리를 해보지만
앞으로도 너무 암울할 현실들이
자뀨 떠오르네요...........
바닥이네요.
앞으로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어요
맘 단디 먹으세요
한 분씩 시작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시간이 지나면 어르신들은 멀리 가시고
아들은 철이 들게 되어있습니다.
평안한 날이 옵니다.
저도 80년생이에요,
이제 올라갈 날만 남았어요
원글님도 지나봤겠지만
대학이 다가 아니잖아요
사춘기 지나갈거잖아요,
부모님 아직 님 곁에 있어요
잊지마세요
대학졸업후 계속 사춘기 만땅이던 딸아이 집나가서 연락이 안되요. 독립할 나이겠지 하며 달마다 돈부쳐주고 있어요.
그것때문 맘조린건지 어쩐건지 멀쩡한 정신 아니다가
재작년 암수술 했어요.
1기라 다행이다 하면서도 불안함에 맘놓기가 힘들어요.
살아보니 좋은날만 계손되지도 않고
나쁜날만 계속되지도 않던걸요.
항상 주거니 받거니 하더군요.
묵묵히 걸어갈 수 밖에요.
전 나이가 원글님보다 더 많고 아이들도 남편도..음...
얘기하면 어떻게 그렇게 살아 하실거에요
그래도 지금 이순간이 내 인생에서 제일 젊고
아이들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 애쓰고 있고
남편도 큰 잘못을 했지만 그래도 제옆에 있어주려 노력하니
감사할 뿐이에요
행복은...내 마음이 만드는것 같아요
행복하길 기다리지 말고 지금 행복해하자구요~~~
저도 그맘때쯤 너무 힘들었네요
어머님 쾌유를 빕니다 아버님 건강하시고
아이들도 엄마 마음 빨리 알아채길 바래요
인생이 완전 바닥칠때가 있더라구요.
아이들은 지금 무슨짓을 한다해도 다 지나가는거고 더한 집들도 많구요.
부모님과도 언젠가 이별하는 시간이 오고 그게 내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결국 인명은 재천이더군요.
지금 어머님께 최선을 다하시고 아버지 많이 위로해드리세요.
다시 좋아질날이 반드시 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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