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살 테니 더운데 얼른 들어가세요”… 비상금으로 노점 할머니 도운 중학생

ㅇㅇ 조회수 : 13,161
작성일 : 2025-07-10 13:29:19

https://v.daum.net/v/20250710110731713

IP : 221.150.xxx.78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0 1:30 PM (121.190.xxx.7)

    오늘 뉴스에서 봤어요
    아들아 넘 잘컸구나♡ 어머님이 누구니

  • 2. 진짜
    '25.7.10 1:32 PM (221.138.xxx.92)

    이런 사람이 사회 지도층에 많이 포진되어야 합니다.
    수시전형 만점으로 좋은 대학 보내줘야 해요.

  • 3. ㄴㄷ
    '25.7.10 1:33 PM (210.222.xxx.250)

    국민들이 사회지도층을 윤석열같은 모지리만 뽑아대니

  • 4. ㅇㅇ
    '25.7.10 1:35 PM (211.210.xxx.96)

    그냥멋짐뿜뿜

  • 5. .......
    '25.7.10 1:36 PM (121.137.xxx.220)

    아들 잘키웠네요.
    보고자란 부모님 품성이 좋을거임.

  • 6. 아이구
    '25.7.10 1:36 PM (118.235.xxx.171)

    입시랑 그만 연결을..
    암튼 눈물 찡할 정도로 기특한 학생이네요
    모범상 받는다니 많이많이 축하합니다~~~

  • 7. 동두천
    '25.7.10 1:37 PM (58.151.xxx.249)

    중3 학생이라고 하던데 정말 상 줘야 해요
    본인 용돈 5만원 중 3만원이나 드렸대요
    그 학생 부모님은 어찌 이렇게 기르셨는지 궁금하더라고요

  • 8. 기사글입니다
    '25.7.10 1:38 PM (110.10.xxx.120)

    “할머니, 제가 살게요. 빨리 들어가세요.”

    연일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점에서 고생하는 할머니를 위해 비상금을 사용한 한 중학생의 사연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

    9일 경기 동두천중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2학년에 재학하는 옥모 군(14)은 지난 7일 하교하던 중 도로변에서 땀을 흘리며 농작물을 판매하는 할머니를 마주쳤다. 옥 군은 도롯가에 펼쳐진 농작물을 허리 숙여 들여다보다 “(할머니) 이건 어떤 채소 입니까”라며 말을 건넸다.

    그리고 수중의 용돈 5만 원 중 3만 원을 할머니에게 건넸다. 이 돈은 옥 군이 한푼 두푼 모은 ‘비상금’ 이었다.

    할머니는 고마운 마음에 부추·콩 등 채소를 챙겨주려 했으나, 옥 군은 손사래를 치며 사양했다. 할머니가 계속 ‘가져가라’고 권하자 옥 군은 강낭콩 한 봉지만 받았다. 다른 채소는 판매하라는 것으로 읽힌다.

    옥군의 선행은 인근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주민이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면서 알려졌다. 이 영상은 조회수를 80만회를 넘겼다. 5만8000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옥 군은 이날 날씨가 더워 할머니가 물건을 빨리 팔고 댁에 가서 쉬셨으면 하는 마음에 비상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9. 예뻐라
    '25.7.10 1:38 PM (180.66.xxx.192)

    "살면서 딱히 착한 일을 많이 한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좋은 일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ㅋㅋㅋㅋㅋㅋ음성지원되는 거 같아요 예쁜 아가네요

  • 10. 자식
    '25.7.10 1:42 PM (116.33.xxx.104)

    넝사 너무 잘 지으셨네요 부모님 부럽습니다

  • 11. 마음이 천사네요^^
    '25.7.10 1:43 PM (223.38.xxx.230)

    자신도 한푼두푼 모은 비상금중 3만원이나 드리다니
    중학생에겐 큰돈일텐데...

    할머니를 걱정해주는 중학생 마음이 천사 같네요

  • 12. 착한
    '25.7.10 1:45 PM (118.235.xxx.136)

    애기야 복 많이 받아라~
    :)

  • 13. 흠흠
    '25.7.10 1:47 PM (122.44.xxx.13)

    덩치는커다랗고 우물쭈물 고민하는듯한 모양새도 귀엽고...ㅋㅋㅋ넘 착하고 이뻐요

  • 14. 외국인들
    '25.7.10 1:48 PM (123.142.xxx.26)

    중국인들 혜택이나 퐉 줄이고
    이런 분들이나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 15. 111
    '25.7.10 1:49 PM (211.117.xxx.76)

    아.. 너는 큰사람이 될것이다.

  • 16. 각박한
    '25.7.10 1:55 PM (1.240.xxx.21)

    세상이라 생각했는데 저렇게 예쁜 마음을 가진 아이가 있었군요.
    감동입니다.

  • 17. 지인이
    '25.7.10 1:56 PM (211.177.xxx.9)

    쓴 댓글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공부도 절하고 수학 올림피아드 본선 진출자라고 하네요
    아이가 너무 바르고 이쁘네요

  • 18. ........
    '25.7.10 2:03 PM (211.198.xxx.104)

    아이구 부모님은 전생에 무슨 복을 지어서
    저런 복덩이같은 아들을 낳았나요
    세상에 제가 더 감동입니다.
    아들은 넘 예쁘고 선량하게 잘 키우셨네요.

  • 19. Wer
    '25.7.10 2:04 PM (59.14.xxx.42)

    https://youtu.be/s9LXOR1qM6Q?si=5SuhIDpsq37cMJmU

    전체영상 보세요. 눈물나요 감동...ㅠㅠ

  • 20. ㅠㅠ
    '25.7.10 2:06 PM (121.167.xxx.53)

    요즘 중고딩들 중에 저런 친구 거의 보기 드문데.. 어찌 저런 측은지심과 배려심이 행동으로 까지 나올수 있을까.
    진짜 부모님이 너무 잘 키우셨네요.

  • 21. 부전자전
    '25.7.10 2:08 PM (121.137.xxx.173) - 삭제된댓글

    공방에서 가끔 물건을 샀는데 그날은 현금이 없어서 시원한 음료수만 사드렸다고 아마도 너무 더운날이라 유심히 지켜보다가 한학생이 왔다갔다 하는 걸 보고 찍었겠죠
    저 학생 아버지 인터뷰도 주위에서 장학금 얘기도 나오는데 아들의 행동이 퇴색될까 안 받을꺼라고

  • 22. 학생
    '25.7.10 2:08 PM (14.39.xxx.125)

    폭풍 칭찬해요 ㅠㅠㅠㅠ
    부모가 잘 키웠네요

  • 23. 정말
    '25.7.10 2:11 PM (180.66.xxx.192)

    드문 아이예요. 중등 남자아이가 주위에 저런 관심 자체를 가지기가 쉽지 않쟎아요..
    잘 자라서 영향력이 큰 사람이 되어주기 바랍니다.

  • 24. 감동입니다
    '25.7.10 2:14 PM (223.38.xxx.142)

    저기 위에 링크된 유튜브 동영상 봤습니다.
    눈물 나네요.
    감동이네요.

    이 무더위 속에 장사하시는 할머니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고 했네요.

  • 25. nn
    '25.7.10 2:41 PM (106.102.xxx.5)

    잘 키운 아들....

  • 26.
    '25.7.10 2:41 PM (211.215.xxx.144)

    어린 학생한테 한 수 배웁니다.

  • 27.
    '25.7.10 2:45 PM (58.140.xxx.182)

    학생은 착하지만. 돈 낸만큼 할머니 물건을 다 가지고 와야죠

    할머니는 집에 안가고 남은 농산물 또 팔았을지도 몰라요.ㅠ

  • 28. ,,,
    '25.7.10 3:09 PM (180.66.xxx.51)

    이런 학생들이 정말로 사회 지도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9. ...
    '25.7.10 3:31 PM (89.246.xxx.237) - 삭제된댓글

    한국 미래가 밝네요.
    유툽에 지인 등판했어요. 경기도 전체 10 등안에 드는 최우등 수학영재래요. 수학 올림피아드 본선 진출자

    진짜 어머님이 누구니

  • 30. ...
    '25.7.10 3:32 PM (89.246.xxx.237)

    유툽에 지인 등판했어요. 경기도 전체 10 등안에 드는 최우등 수학영재래요. 수학 올림피아드 본선 진출자

    진짜 어머님이 누구니! 사위삼고 싶다 울 딸보다 6살 많네

  • 31. ..
    '25.7.10 3:42 PM (219.250.xxx.137)

    오래전 분당 서현역 근처에서 야채파는 할머니들이 계셨는데 저녁무렵 잘차려입고 나온 젊은 남자애들, 십대후반이나 이십초쯤? 얘네들이 만원짜리로콩 같은 푸성귀를 사는거예요

    나는 응? 하는 느낌이었는데 할머니말씀이 애들이 인정이 많아서 그러는거야 하며 고마워하시는거예요
    어떨때보면 무뚝뚝한 남자애들이 속정도 깊어보여요

  • 32. 골고루 갖췄네요
    '25.7.10 3:53 PM (223.38.xxx.221)

    마음씨도 착한데다가,
    수학 올림피아드 본선 진출자군요
    경기도 전체 10등안에 드는 최우등 수학 영재군요

    착한 심성까지 갖춘 수학 영재네요

  • 33. ...
    '25.7.10 4:08 PM (121.167.xxx.81)

    뉘집 자식인지 너무 잘컸네요^^
    대한민국의 원동력
    더 큰 사람으로 자라나길!!!

  • 34. 썩열아
    '25.7.10 4:20 PM (211.234.xxx.181)

    이제부터라도 저 중학생의 맘보를 배워라

  • 35. 와~~~
    '25.7.10 4:47 PM (218.38.xxx.148)

    따뜻한 심성에 공부도 열심히 하나봐요.. 크게 되길... 부모님이 누구신데 이런 모범생이..... 멋집니다^^

  • 36. 저희
    '25.7.10 5:57 PM (119.192.xxx.50)

    동네는 아파트에 살고있는 어르신들이 농작물을 가게에서 떼어와서 주르륵 담벼락에서 팔고있어서 사드리기 그렇더라구요 (자식집이 아니라 본인들 소유라고 야쿠르트 여사님께 들었어요 )

    어쨌든 저 학생 넘 마음 예쁜데 제발 저대로 잘 컸으면 좋겠어요

  • 37. ,,,,,
    '25.7.10 6:43 PM (110.13.xxx.200)

    세상에 보통 공부잘하면 약간 이성적이고 개인적인 면이 강한데
    정말 완전체네요..
    이런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사회고위층이 되어야 해요.
    똑똑한 머리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할 아이~

  • 38. 세상에나
    '25.7.11 8:19 AM (106.101.xxx.233)

    어떻게 어린학생이 저런생각을 했을까요? 부모님이 누군지 아들하나 잘 키우셨네요

  • 39. 이런아이들이
    '25.7.11 8:22 AM (203.142.xxx.241)

    잘커야 합니다.. 엄마가 대견해 하겠어요. 이대남이라고 윤리도덕 모르는 젊은애들이 많은데, 다행입니다. 저런 아이들때문에 사회가 돌아가는거겠죠

  • 40. 저위미친
    '25.7.11 8:23 AM (112.169.xxx.252)

    댓글은 글마다 윤석렬 안잡아 넣으면 하루가 안되는건지
    왜 케 사랑하는지 윤석렬을...정말 짠하다 면회라도 한번 시켜 줘야 하는지

    아이가 큰 인물 되겠어요.
    부모가 어떻게 키우면 저리 잘 자라는지....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아이들이 많은 강남살이에서
    참 신선하네요.

  • 41. ....
    '25.7.11 9:18 AM (118.47.xxx.7)

    어휴
    사무실인데 저 눈물버튼 눌러짐...
    잘컸네요ㅜㅜ

  • 42. .....
    '25.7.11 9:26 AM (211.198.xxx.104)

    부모님은 전생에 무슨 복을 지어
    저런 귀한 아드님을 세상에 나게 하셨을까요

  • 43. 공부도 잘한다는
    '25.7.11 10:12 AM (58.151.xxx.249)

    수학 올림피아드 대표라던가

  • 44. 감동이다
    '25.7.11 10:26 AM (124.49.xxx.188)

    이기적인 세상이어도 저런아이가 세상을 구한다 ㅠㅠ

  • 45. 어머
    '25.7.11 10:35 AM (118.235.xxx.3)

    눈물나네요 ㅠㅠ

  • 46. ...
    '25.7.11 11:20 AM (114.202.xxx.53)

    저걸 찍은 사람이 굳이 인터뷰까지하는데... 뭔가 작위적이네요 물론 학생은 칭찬받아마땅..근데 한편으로는 이런 미담이 참 좋지만 저 학생은 앞으로 저런 분들 보면 매번 그냥 지나치기 힘들겠어요

  • 47. ...
    '25.7.11 12:11 PM (39.7.xxx.91)

    매번 돈을 가지고 있진 아닐테니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더 많겠지요.
    그래도 그 측은지심이 이 사회를 잘 이끌어 나갈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237 남편이 생활비카드 일부를 정지시켰는데 의외로 행복지수가 올라갔어.. 27 dd 2025/07/28 5,995
1740236 트럼프 관세 위헌 가능성 2025/07/28 1,106
1740235 5년만 살 수 있다면 뭐 하시겠어요? 16 . . 2025/07/28 3,091
1740234 [질문] 빌라 장판시공에 굽돌이(노본)할까요?말까요? 4 happym.. 2025/07/28 571
1740233 이재명이 최동석을 임명한 이유가 있겠죠? 14 .. 2025/07/28 2,249
1740232 할머니 소리 첨 들었어요. 87 2025/07/28 6,619
1740231 페이스북 친구목록에 있는 사람들 ᆢ궁금해요 더운데 2025/07/28 296
1740230 찬바람 드라이기 사면 얼마만에 고장나세요~? 3 . 2025/07/28 727
1740229 윤거니에 10만소송 모집 12 ㄱㄴ 2025/07/28 1,673
1740228 민생쿠폰으로 1++한우 먹었어요. 2 ..... 2025/07/28 974
1740227 요즘 까마귀 많아졌죠? 11 .. 2025/07/28 1,709
1740226 뉴스 보셨어요? 육상세계대회 금메달이래요 15 ㅇㅇ 2025/07/28 5,788
1740225 아파트에서 여름밤 무더울때 에어컨 3 켜놓고자면 2025/07/28 1,810
1740224 작년이 좀 더 더웠던것 같습니다 18 저는 개인적.. 2025/07/28 2,770
1740223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들 씽크대야(설거지통) 사용하시나요? 9 .... 2025/07/28 1,326
1740222 쏘카는 통화불가능한가요?????????????????????? 7 허파뒤집어져.. 2025/07/28 785
1740221 김어준 - 조국의 8.15 특별사면 그 정당성에 대해.. 14 ... 2025/07/28 1,955
1740220 노안 수술 잘 하는 강남쪽 병원 어디가 있을까요? 3 잘될 2025/07/28 884
1740219 25평 거실 스탠드에어컨 방까지 시원하려면 7 ㅇㅇ 2025/07/28 1,418
1740218 남자과외선생님 화장실사용 25 과외 2025/07/28 4,562
1740217 지리산 산행 10 ㅇㅇ 2025/07/28 1,378
1740216 오늘 매불쇼에 정대택씨 나오나봐요 5 .. 2025/07/28 1,777
1740215 원래 마르신 분들 19 원리 2025/07/28 3,433
1740214 쌀개방이라니요 반대합니다 28 뒷방마님 2025/07/28 2,458
1740213 5천만원 기준 대출이자 0.6퍼센트 차이가 클까요? 1 .. 2025/07/28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