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요새 방송 나와요.

,,, 조회수 : 6,292
작성일 : 2025-07-10 04:17:03

채널이 아주아주 뒤쪽 몇백번이라서

안보시는 분들이 대다수일듯요. 

그냥 제 전공을 떠드는거라서 앉아서 말만 좀 하면 되요. 

첫 방송 보고 깜놀했어요. 

너무너무 못생기게 나와서 ㅠ ㅠ

두번째 녹화때는 헤어메컵을 받고 갔죠. 그것도 무려 강남에 있는 미용실에서요. 근데도 못생겨보여요. 

실물로 보면 그정도는 아닌데 방송으로 보니까 진짜 얼굴은 흘러내리고 코는 더 낮아보이고 눈도 작아보이고,,,

물론 주변에서는 실물 니얼굴과 비슷해보인다고 했지만 본인만 아는 그 미묘하게 못생겨보이는 게 있더라구요. 

부어보이냐? 그건 아니었어요. 같이 나오는 분들도 일반인들이라서 그랬던건지 제가 유독 뚱뚱해보이는건 모르겠고. 몸은 뭐 비슷해보이는데 문제는 얼굴이죠. 

상당히 늙어보이는 느낌이 들더군요. 턱선도 사라진것처럼 보이고. 그래서 다이어트에 돌입했고 방송하면서 6개월동안 3키로나 뺐죠. 

슬슬 턱선도 살아나고 얼굴이 좀 또렷해진듯 합니다만 여전히 실물보다 못나보여요. 

친구가 너 실제로 봤을땐 몰랐는데 방송으로는 코가 더 펑퍼짐해 보이는것 같다고 말해줬어요. 저도 그렇게 느꼈구요. 

실물은 입체감이 느껴지지만 방송화면은 평면이라 그런건지,,,

암튼 요새 코수술 해야하나 고민되네요. 

내얼굴이 저랬나 싶은게

연예인들이 왜 이쁜 얼굴을 성괴처럼 수술하는지 아주 아주 이해가 됐습니당. 

실물은 이쁜데 힝,,,

IP : 180.228.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0 4:22 AM (73.195.xxx.124)

    화장 하지말고 분장을 하세요. ㅋ

  • 2. ㅎㅎㅎ
    '25.7.10 4:28 AM (180.228.xxx.184)

    미용실을 바꿔야겠어요. 화장하는날 가끔 연예인들도 보거든요. 와,, 소리 나올정도로 이쁘더군요. 코가 얼마나 높던지, 이마도 아주 오함마로 몇대 맞은것마냥 툭 튀어나왔더라구요, 얼굴이 완전 저세상 입체감이라고나 할까요
    메컵쌤이 자연스러운게 좋다 하시면서 아주아주 자연스럽게 메컵해주시는데 실물로 볼땐 디게 이쁜데 방송에서 꽝이예요.
    연극배우 수준으로 콧대도 팍 살려주고 턱 다 깍아주는 데로 바꾸면 좀 나을래나요.

  • 3. ...
    '25.7.10 4:37 AM (211.178.xxx.17)

    카메라 맛사지라는 말이 왜 생겼겠어요.
    계속 카메라 앞에서다 보면 더 괜찮아지실거예요.

  • 4. 은하수
    '25.7.10 4:41 AM (122.34.xxx.58)

    저도 방송 나온적 있어요
    아침마당 2번 임성훈입니다 2번
    길게보면 얼굴이 문제가 아니구요
    이야기 내용이 문제 예요.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진실되게 하거나
    재미있거나 아니면 내용이 알차거나
    하면 됩니다.
    외모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아침마당 토요일에 나왔다가
    재미있다고 난리나서
    아줌마들 열화같은 성원에
    바로 다음주 화요일 임성훈입니다
    나온 출연자입니다.

  • 5.
    '25.7.10 4:46 AM (125.137.xxx.224)

    방송나오신다니
    저대신 금쪽이들 엄마들 화장 의상 해주신분들
    수소문해서 받아주세요
    엄마들 완전 성형수준으로 환골탈태시켜주시더라구요
    일단방송나오는전문가라는자체로멋지세요

  • 6. 시청 언저리서
    '25.7.10 5:35 AM (220.78.xxx.213)

    출근하다 외국인 길거리 리포터에게
    붙잡혀서 영어 한마디라는 코너에
    나온적 있는데
    아니 그 시절에 핸폰도 없었는데 대체
    출근길에 어디서 티비를 본건지(생방)
    회사오니 난리가 난거예요 ㅎㅎㅎ
    대중매체의 무서움?을 그때 첨 알았어요
    티비 고정 출연을 하신다니 대단하세요!!
    지금의 저는 구린게??많아서 절대 불가예요 ㅋㅋ

  • 7. ....
    '25.7.10 7:30 AM (119.196.xxx.75)

    동창이 YTN 메인앵커인데 우연히 버스 안에서 만났는데 완전 풀메했더군요. 화면에선 그렇게 안 보임.

  • 8. 나도
    '25.7.10 7:38 AM (112.169.xxx.252)

    30대때 방송 나온적 있는데
    친구가 그러는데 미용실서 머리하다가 우연히 방송봤는데
    미용실에 있던 여자들이 어머 저 여자 너무 괜찮다 그러면서
    난리였다고 ㅋㅋㅋ
    그땐 뭐 미코 뺨쳤죠
    20대땐 길가면 의상실서 뛰어나와 미코 나가자고 막 그러고
    그런데 지금은 배나온 아줌마
    큰 방송국에서는 나오기전에 메이컵 담당자가 해주더라구요.

  • 9.
    '25.7.10 9:28 AM (112.216.xxx.18)

    저는 티쳐스 라는 방송에 나오는 엄마들이 집에서랑 완전 다른 거 보면서
    저기 어딘가 궁금했는데 ㅎㅎ 찾아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078 하니가 안웃고 어쭈하는 표정만 지어요 3 미소가출 2025/07/12 5,907
1735077 이재명 대통령 10 ㅇㅇ 2025/07/12 2,812
1735076 거니가 윤석열 변호사비 안준다고 징징거렸대요 6 ㅇㅇㅇ 2025/07/12 5,949
1735075 휴대폰 케이스에 거울을 부착하고 싶은데 4 ㅇㅇ 2025/07/12 1,343
1735074 우체부 아저씨들 이 더위에 3 봄날처럼 2025/07/12 2,432
1735073 카드 소득공제 올해 말 일몰 1 기사 2025/07/12 1,124
1735072 내란재판 불출석 尹 …구속적부심 가능성 10 ... 2025/07/12 3,597
1735071 삼성드럼세탁기 블랙캐비어가 신상인가요 .. 2025/07/12 427
1735070 했어요 3 Uuu 2025/07/12 1,435
1735069 저만 안더운가요? 19 여름 2025/07/12 4,638
1735068 의대생들 "국회·정부 믿고 전원 학교에 돌아갈 것&qu.. 62 ㅅㅅ 2025/07/12 14,409
1735067 신지 결혼 조언한 변호사 29 dd 2025/07/12 29,982
1735066 고시텔 좀 봐 주세요. 4 .. 2025/07/12 1,490
1735065 스피디 반둘리에 다미에? 50대 초 어떨까요 8 ... 2025/07/12 1,641
1735064 윤썩열 때문에 빵또와 사먹었어요ㅎㅎ 3 2025/07/12 3,026
1735063 강선우 여가부장관 후보자를 고발한 시민단체 8 2025/07/12 3,774
1735062 궁상인가요?알뜰인가요;; 32 땅지 2025/07/12 6,834
1735061 尹, 구치소 덥고 당뇨로 식사 못해 78 ..... 2025/07/12 15,289
1735060 눈물 흘리는 민주당 의원들.. 15 o o 2025/07/12 6,236
1735059 소리를 들으면 뇌가 흔들리는 증상 3 일산 2025/07/12 1,657
1735058 송도 미국대학은 6 ㅗㄹㄹㄹ 2025/07/12 3,301
1735057 다이애나 왕세자비 15 다이애나 2025/07/12 6,003
1735056 직업의 대물림 15 2025/07/12 5,533
1735055 오프라인상인 살리기위해 쿠팡같은 악덕기업 손좀 봐줬으면 18 리버 2025/07/12 2,620
1735054 난 아직 더운데... 일기예보 2 111 2025/07/12 2,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