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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 안되는 중딩

ㅇㅇ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25-07-10 01:29:43

오늘도 숙제할 시간에 안하고  패드보고 있길래 (학교 다녀와서 자유 휴식시간 3시간 정도 줬고요)

수학학원 내일인데 숙제 했냐구 물으니 했다길래 책 펴봐 라규 해서 보니

안했어요. 

 

그래서 왜 했다고 거짓말 하냐니까 그게 한거 라고 우기네요.

 

어이가 없어서 어제는 학원 숙제도 제대로 안해갈 뿐더러 책도 안챙겨왔다고 문자왔는데 하며

얘기했더니 듣던 남편이 와서

그럴거면 학원 다 끊는다고 진짜 무섭게 얘기했어요.

 

학원 그렇게 다닐 생각하지 말라구요.

 

그랬더니 애가 울면서 원래대로 다니고 싶다고 잘못했다고 하는데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좀 생각해보겠다고 했어요.

 

공부란 것은 결국 자기가 해야지 싶은데요...

철 좀 들지....

 

 

IP : 211.186.xxx.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나이도
    '25.7.10 1:35 AM (39.125.xxx.100)

    안 되는 데 중딩이면.....

  • 2. ...
    '25.7.10 1:36 AM (119.70.xxx.9)

    나도 자기관리 안 되는데 중딩이한테 자기관리를...ㅠㅠ

    원글님 잘 아시네요.
    공부란 것은 자기가 해야한다는 걸요.

    원글님 중학교 때 자기관리 잘 하는 학생이 얼마나 되던가요?

    학원은 부모가 불안해서 보내면서
    아이도 그 불안감에 탑승하여 끊으면 큰일날 것 같아 아이는 하겠다 하는 것 뿐이에요.
    실상은 지금과 반복반복반복...

    저도 뭐 아이 성적으로는 찍소리 못하는 어미지만요.
    고등학교 가니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학원 간 애들이나 안 간 본인이나 별 차이 없다구요.

    사이좋게 지내세요.
    본인 앞가림은 잘 할 거에요.

  • 3. ㅇㅇ
    '25.7.10 8:15 AM (116.120.xxx.19)

    울 둘째가 중딩인데 첫째 키워보니 사춘기 오는 시기라 그냥 사이좋게 잘 지내는게 최고에요
    저는 아이가 원하지 않아서 학원 안보내요
    공부 잘해서 안보내는게 아니에요
    얼마전 기말고사 결과 보더니 요즘 수학문제집을 풀더라고요
    스스로 할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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