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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큰이모와 엄마 사이에서 제 잘못인가요?

고쳐쓸수 없는 조회수 : 3,954
작성일 : 2025-07-09 20:32:53

친정 엄마는 막내이고

 큰이모는 엄마와 띠동갑 이예요.

 

저는 친정엄마의 옛날 과거사는 저는 전혀 모르지만

 

친정모는 친정아버지와 이혼을 할 생각도 없었으면서

자식3을 낳고도 홀로 도망을 가겠다며 짐싸서 나가서

3~7일만에 큰이모 앞세워 집으로 복귀하는 시스템을

무한 반복하셨어요. 

큰이모부도 아마 귀찮으셨을 텐데

친정엄마의 저런 만행을 다 이해해 주시긴 했어요.

 

그런데 여러분! 이게 제 잘못인가요?

보따리 싸서 나가고, 난리 지랄을 한건 모친인데..

 

현재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외조부모 돌아가시고

큰이모부 돌아가시고, 큰이모네 언니오빠들 외국나가

있고...  저 결혼했고!

 

제 친정엄마와 큰이모가 미친듯이 결탁을 한거예요?

 

큰이모는 큰이모대로 저에게 신세진거 갚으라고

난리이고..

친정엄마도 큰이모랑 사이가 나쁘거든요?

그런데 본인 피붙이니까 사이가 좋았다 나빴다해요.

 

저는 결혼해서 사느라고 바쁜데, 큰이모 호출에 달려가고

어떨때는 은근슬쩍 큰이모네 시가 친척까지 제 차로

모셔야 하는 상황을 이분들이 깜짝쇼로 만들더라고요.

 

제가 더 이상 안되겠어서.

친정엄마께.. 큰이모 말은 더이상 나에게 하지 말아라!

말씀 드렸어요.

 

어제까지는 친정엄마게 "그래 알았다"(둘이 사이가 나빴나봐요! 어제까지는 )

 

오늘은요.

글쎄 저를 천하에 나쁜년으로 만들었더라고요?

(둘이 화해를 했는지 어쨌는지)

 

이쯤되면 친정엄마 지능을 의심해 봐야 하는 거겠지요?

딸에게 하는 짓 거리가요.

 

IP : 39.7.xxx.10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9 8:34 PM (182.209.xxx.200)

    두 사람 다 차단하세요.
    말만 들어도 뒷목 잡겠네요.

  • 2. 진리
    '25.7.9 8:35 PM (210.223.xxx.132)

    친정엄마도 이모도 안 바뀌죠. 나를 바꿔요.

  • 3. 저기
    '25.7.9 8:35 PM (221.138.xxx.92)

    제 상식으로는 님도 이상해요.

  • 4. 상식으로
    '25.7.9 8:39 PM (39.7.xxx.100)

    그렇죠.. 상식으로 이해 안가시죠?

    그런데
    저도 모르는 깜짝 쇼를 두분이서 저렇게 하시면
    꼼짝없이 당하는 수도 종종 있습니다.

    예전엔 친정아버지 살아계시고 편찮으셔서
    들여다 본다고 친정에 들락거리면

    꼭 제가 피박쓰는 일을 친정엄마와 이모가 계획하고
    계셨고, 그들의 변명은 신세진거 갚으라고..ㅠ

  • 5. ....
    '25.7.9 8:39 PM (1.226.xxx.74)

    사람 같지않은 친정엄마와 이모가 어거지부리니까,
    원글이 가스라이팅 당한것 같아요.
    원글은 아무런 잘못없고 ,은혜갚을 일도 없어요.
    두사람 차단하세요

  • 6. 친정엄마
    '25.7.9 8:41 PM (39.7.xxx.100)

    는 본인은 안 늙을줄 아나봅니다.

    미우나 고우나 큰이모가 천군만마 같이
    큰 버팀목인건 맞나봐요.

    그런데
    본인 자식에게 저리 모질게 해놓고..
    노후엔 글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딸이 모친께 섭섭하기도 하고요.

  • 7. ㅎㅎㅎ
    '25.7.9 8:44 PM (58.141.xxx.201)

    전 왜 이렇게 웃음이 나죠?세분 상황을 너무 재미있게 글을써서 심각함 보다 귀엽게 느껴지네요

  • 8. ??
    '25.7.9 8:44 PM (222.107.xxx.17)

    도대체 누가 누구에게 신세를 졌단 건가요?
    원글님이 이모한테 신세진 게 무엇?
    원글님 엄마 도망갈 뻔한 거 이모부가 달래서 주저앉혀 줬으니 그 때 신세진 거 이모한테 갚으라는 거요,

  • 9. ..
    '25.7.9 8:45 PM (125.185.xxx.26)

    엄마가 큰이모 자매같은 사이.. 싸웠다 화해 그런 관계
    갚으라는 재는 돈을 잘벌고 지만알고 밥한번 안사고
    님엄마가 모든걸 말하는거 같은데요

    울시댁도 시모가 친딸욕 남에게 해요
    그러고 딸이랑 만나면 사이좋고
    그냥 신경쓰지말고 그려러니 하세요

  • 10. 네 이상해요.
    '25.7.9 8:51 PM (124.53.xxx.169)

    님 모친이 가장 문제이고 ...
    좋은게 좋은거다 하다보면 님 인생
    두 노인들 치다꺼리 녀로 자리매김 되겠네요.

  • 11. ..
    '25.7.9 8:53 PM (118.235.xxx.71)

    자매가 아주 대단하네요
    저러고 어떻게 살아요
    차라리 이혼을 하지

  • 12. ..
    '25.7.9 8:53 PM (125.185.xxx.26)

    울시모도 사위 돈잘벌며
    딸이 와서 밥싼 거주고
    친정에 며칠을 있고 애맡기고 친구만나러 놀러를갔고
    손녀 애를 어떻게 키우고
    그렇게 키우면 안된다는식 애가 뚱뚱하고
    뭐는다사주고 버릇이 없다
    또 시누이가 애때렸다고
    그걸로 애를 꽃으로는 때래면 안된가고 오만욕 다하고
    근데 시모 시부 예전에 과거 엄청 키울때 때렸다고
    가족에게 남에게 친딸 욕을 엄청해요.
    모녀사이도 싸웠다 회해했다
    시모 친여동생하고도 지지고볶고 싸웠다 화해했다
    그나이에는 남씹는 뒷다마로 사는거같아요

  • 13. 전 원글님이
    '25.7.9 8:54 PM (211.211.xxx.168)

    더 이해가 안가요.

    큰이모 호출에 달려가고
    =>본인이 호출에 안 달려 가심 돠고

    어떨때는 은근슬쩍 큰이모네 시가 친척까지 제 차로
    모셔야 하는 상황을 이분들이 깜짝쇼로 만들더라고요.
    =>본인이 싫다고 거절하심 되는데요.

    뭐가 문제지요? 엄마가 큰이모 이야기를 원글님에게 안하면 큰이모가 일 안 시키고 잔화 안하나요?

  • 14. ...
    '25.7.9 9:03 PM (118.235.xxx.86)

    지금이 이미 노후인데
    님이 휘둘리고 있잖아요

    저희 엄마도 큰이모랑 저를 못 이용해 먹어서 안달인데
    다른 사촌들이나 다른 자식한텐 안 그래요....

    이제 둘 다 안 봐요

  • 15. 님도 이상222
    '25.7.9 9:17 PM (153.204.xxx.215)

    큰이모는 큰이모대로 저에게 신세진거 갚으라고
    난리이고..

    왜 여기서 반박을 못 하세요?
    나는 기억도 못 하는 일이다.
    엄마한테 직접 보상 받아라
    두 분 사이의 일에 나를 끼워넣지 말아라.

    왜 이렇게 말 못 해요??

  • 16. 티니
    '25.7.9 9:17 PM (116.39.xxx.170)

    신세진 게 뭐예요 도대체….?

  • 17. 큰이모 신세
    '25.7.9 9:33 PM (222.114.xxx.170)

    졸업때까지 학비를 대줬다 아니면
    엄마 대신 살림해주며 원글님 키워줬다
    둘 중 하나여야죠.
    이거 아니면 신세진 일 없다 봐야죠.

  • 18. 친정에
    '25.7.9 9:47 PM (203.81.xxx.19)

    재산이 어마어마 많다면 이해가 되지만
    그 외엔 이해할수 없는 일인데요
    자매들끼리 싸우고 풀어지고 지지고 볶고 하는데
    끼지 마세요

    강건너 불구경 하듯 나잡아 잡숴~~하고 신경을 꺼요

    본인들은 모르는데요
    세사람 다 똑같은 성격인거 같어요

  • 19. ...
    '25.7.9 10:30 PM (42.82.xxx.254)

    엄마가 진 신세를 왜 딸에게 갚으라고 하나요...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이고 이제 큰 이모 이야기하면 묵묵부답하세요...휘둘리니 자꾸 당연시 여기는거에요..
    본인 집 일은 본인집 자녀들 시키라하고, 큰이모한테 신세진거 있음 엄마 본인이 갚으라하세요

  • 20. 큰이모갑질
    '25.7.9 10:34 PM (58.234.xxx.182)

    큰이모 호출에 쪼르르~택시기사 역할에
    시키는대로 다 해주니까 더더더 요구하는겁니다.
    큰이모자식들은 시켜먹기 아까우니까
    글쓴이를 시켜먹는겁니다.

  • 21. ..
    '25.7.9 10:50 PM (118.235.xxx.175)

    많이 당하신듯 한데 계속 님도 무한반복중인듯..
    님이 멈춰야 그들에게 안휘둘려요
    이제 부름에 달려가는것도 하지마시고
    욕하거나 말거나 신경쓰지마세요
    여기서 계속 화내고 뭔가를 바로잡으려는건 계속 휘둘리겠다는 뜻이니 님도 멈출줄 알아야해요

  • 22. 분석해드리죠
    '25.7.9 11:58 PM (100.36.xxx.190)

    엄마는 자기가 신세진것을 더 풍부하게 갚아나간다라는 설정이 필요해서 님이 달려가기 바라는겁니다. 또 나는 과거가 어떻던 이러한 딸이 있다 라는 자존심도 지켜야하거든요

    이모는, 자기가 뭘 해줬다는 생색은 자기가 자매에게만 과시하는건 너무나 평범했다
    님에게도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은거죠.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자기 인생 푸념하고
    잘해달라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그런거와 같은 맥락.
    이모는 안 볼 생각으로 끊으면 되는데
    대신 엄마가 원망은 더 커지겠죠.

  • 23. ..
    '25.7.10 12:59 AM (61.254.xxx.115)

    골때리네요 어머니란 여자가 제일 이상함.매몰차게 선긋기 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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