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는 막내이고
큰이모는 엄마와 띠동갑 이예요.
저는 친정엄마의 옛날 과거사는 저는 전혀 모르지만
친정모는 친정아버지와 이혼을 할 생각도 없었으면서
자식3을 낳고도 홀로 도망을 가겠다며 짐싸서 나가서
3~7일만에 큰이모 앞세워 집으로 복귀하는 시스템을
무한 반복하셨어요.
큰이모부도 아마 귀찮으셨을 텐데
친정엄마의 저런 만행을 다 이해해 주시긴 했어요.
그런데 여러분! 이게 제 잘못인가요?
보따리 싸서 나가고, 난리 지랄을 한건 모친인데..
현재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외조부모 돌아가시고
큰이모부 돌아가시고, 큰이모네 언니오빠들 외국나가
있고... 저 결혼했고!
제 친정엄마와 큰이모가 미친듯이 결탁을 한거예요?
큰이모는 큰이모대로 저에게 신세진거 갚으라고
난리이고..
친정엄마도 큰이모랑 사이가 나쁘거든요?
그런데 본인 피붙이니까 사이가 좋았다 나빴다해요.
저는 결혼해서 사느라고 바쁜데, 큰이모 호출에 달려가고
어떨때는 은근슬쩍 큰이모네 시가 친척까지 제 차로
모셔야 하는 상황을 이분들이 깜짝쇼로 만들더라고요.
제가 더 이상 안되겠어서.
친정엄마께.. 큰이모 말은 더이상 나에게 하지 말아라!
말씀 드렸어요.
어제까지는 친정엄마게 "그래 알았다"(둘이 사이가 나빴나봐요! 어제까지는 )
오늘은요.
글쎄 저를 천하에 나쁜년으로 만들었더라고요?
(둘이 화해를 했는지 어쨌는지)
이쯤되면 친정엄마 지능을 의심해 봐야 하는 거겠지요?
딸에게 하는 짓 거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