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매일 핫도그 한 개 분량 가공육 먹어도 당뇨-대장암 위험 증가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25-07-09 09:12:21

가공육, 가당 음료, 가공식품의 트랜스 지방산 중 건강에 가장 해로운 식품은 가공육으로 밝혀졌다. 주목할 점은 가공육 섭취의 ‘안전 상한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즉 가공육을 소량이라도 매일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 대장암, 심장 질환의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애틀 워싱턴 대학교 연구진은 60건 이상의 기존 연구 데이터를 새롭게 분석하여 이들 식품과 제2형 당뇨병, 허혈성 심장 질환, 대장암라는 세 가지 건강 문제와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허혈성이란 피가 제대로 안 통해서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지 않는 상태를 가리킨다. 허혈성 심장병은 심장에 피가 잘 안 통해서 가슴 통증(협심증)이나 심근경색(심장마비)이 생기는 질환이다.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가공육이 가장 나쁜 결과를 보였다. 가공육은 보존기간을 늘리고 맛을 더 좋게 하기 위해 화학 성분을 첨가하거나, 염장, 훈제, 발효한 육류를 모두 포함한다. 베이컨, 햄, 핫도그, 소시지, 살라미, 통조림, 육포 등이다.

가공육이 치매, 당뇨병, 암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이전 연구에서 이미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선 용량-반응 관계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에 집중했다.

주요 발견


-핫도그 한 개 정도 분량인 가공육 50g을 매일 섭취하는 경우 가공육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경우보다 제2형 당뇨병 위험이 최소 11%, 대장암 위험이 최소 7% 증가했다.

-가당 음료의 경우, 설탕이 들어간 탄산음료를 하루 한 캔 더 섭취하는 경우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전혀 마시지 않는 경우보다 제2형 당뇨병 위험이 8%, 허혈성 심장 질환 위험이 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 지방산의 경우, 소량을 매일 섭취하는 경우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경우보다 허혈성 심장 질환 위험이 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섭취하면 위험
이 연구는 적은 양이라도 정기적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다는 통계적 연관성 확인했다.

이 연구는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없는 관찰연구라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대규모 표본과 철저한 통계 분석을 통해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가끔 먹는 것은 큰 문제가 안 되겠지만 습관적인 섭취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초가공 식품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46552

IP : 125.183.xxx.16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9 9:14 AM (211.208.xxx.199)

    세상 먹을게 읎다. ㅠㅠ

  • 2. 어묵수준
    '25.7.9 9:25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분홍 알뜰 소세지 같은것도 많이 해로울까요?

  • 3. 그냥 아예 그럼
    '25.7.9 9:32 AM (49.164.xxx.115)

    그 물건 만드는 걸 중지시켜!!! 그렇게 위험하면. 이라고 말하고 싶네.
    담배도 아니고 뭐야. 뻐뜻하면 가공육 어쩌고 하는데 왜 만들게 허가는 해주는 건지.

  • 4. ...
    '25.7.9 9:35 AM (114.200.xxx.129)

    매일 핫도그를 그렇게 매일 먹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당연히 분홍 알뜰 소세지 건강에 안좋겠죠 . 어쩌다가 하나씩 먹을텐데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요
    그렇게 암에 위험한 음식이 애초에 만들지나 말지 싶네요

  • 5. 아놔
    '25.7.9 9:36 AM (218.37.xxx.225)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없는 관찰연구라는 한계가 있다
    이거 쉬운말로 하면 설문조사 했다는 거예요
    이런 연구는 귀담아 들을 가치가 전혀 없어요

  • 6. 학씨
    '25.7.9 9:55 AM (61.105.xxx.17)

    그러게요 애초에 만들지나말지

  • 7. ...
    '25.7.9 9:56 AM (211.234.xxx.198) - 삭제된댓글

    거의 매일 햄 들어간 샌드위치 먹는데
    안좋을까요?
    집에서 만들때는 햄을 삶아 넣기는 해요.
    밖에서는 어쩔수 없구요.

  • 8. 원글
    '25.7.9 10:12 AM (125.183.xxx.168)

    햄은 보통 소금, 방부제(아질산염 등), 인공향료, 색소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 첨가물은 과다 섭취 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방부제인 아질산염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발암 가능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3. 나트륨 함량: 햄은 소금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4.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일부 햄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아, 과도한 섭취는 심혈관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가공육과 건강 위험: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육(햄, 소시지, 베이컨 등)을 일부 암(특히 대장암)과 연관지어 권장 섭취를 줄이도록 하고 있습니다

  • 9. 매일
    '25.7.9 10:13 AM (218.37.xxx.225)

    샌드위치를 먹어서 안좋은건 햄때문이 아니라 빵이랑 드래싱 때문이겠죠

  • 10. 아니
    '25.7.9 10:16 AM (218.37.xxx.225)

    나트륨이 그렇게 안좋은거면 우리나라 김치 장류 젓갈류가 제일 위험한 음식임.

  • 11. 고수
    '25.7.9 11:19 AM (118.235.xxx.18)

    부대찌개 좋아해서 자주 먹고싶은데ㅠ

  • 12. ...
    '25.7.9 12:29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김밥은 핫도그보다 더 많은 햄이 들어가지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48 유정란은 도대체 돈 더주고 왜 사는거에요? 1 ㅡㅡ 01:25:28 109
1785347 전 진짜 유재석이 방송 좀 쉬었음 좋겠어요 6 지겹다고 왜.. 01:12:39 539
1785346 저번주 그것이 알고싶다 범인은 아내였네요 4 그냥 01:07:47 717
1785345 윤주모 무생채가 임성근 레시피래요 3 01:05:00 648
1785344 중2 늦게자는데 놔둬야하나요 3 ㅡㅡ 01:00:18 213
1785343 자백의 대가 보는 중인데 스포해주세요(스포유) 7 00:49:46 361
1785342 강선우가 살려달라고 한 이유가 있었네..강선우도 끝!! 7 00:44:42 1,416
1785341 서양 전래동화 4 진주 00:37:01 299
1785340 듀스 고 김성재 글 잘못눌러 삭제됐어요 1 ㅜㅜ 00:36:36 398
1785339 립밤 추천 해주세요 8 .... 00:22:09 485
1785338 지금 정권을 꿰뚫은 글 36 ㅇㅇ 00:12:48 2,585
1785337 시댁식구들 우리집으로 오는걸 좋아하는 남편 4 00:02:42 1,495
1785336 잘가 2025 1 00:02:09 259
1785335 퍼자켓 가격 차이? 1 겨울 00:01:52 320
1785334 Mbc 연기 대상 서강준 받았어요 11 00:00:57 2,485
1785333 다시금 패션에 대한 열정이 타오르네요 1 돌고 2025/12/30 599
1785332 손종원 셒 결승 6 2025/12/30 1,602
1785331 사는게 너무 고단..25년 bye~~ 1 사는게 2025/12/30 1,232
1785330 흑백요리사 출연진 중 5 ㅇㅇ 2025/12/30 1,594
1785329 엄마. 우리 엄마 5 친정엄마 2025/12/30 1,642
1785328 12년된 식기세척기 방금 멈췄어요 4 ㆍㆍ 2025/12/30 590
1785327 계란 비싸고 저렴한 가격차이요 5 진실한 2025/12/30 893
1785326 허무한게 귀염둥아 2025/12/30 407
1785325 폐백 은주전자 이야기 15 허무 2025/12/30 1,526
1785324 왜 시댁가려면 여전히 힘들까요 5 아류 2025/12/30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