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체육시간 후 얼굴 시뻘개져 책받침?으로
열나게 부채질 하던 시절
방학이 있었으니 다행이지
한 교실에 그 많은 학생들이 7~8교시까지
어떻게 버텼을까요?
특히 체육시간 후 얼굴 시뻘개져 책받침?으로
열나게 부채질 하던 시절
방학이 있었으니 다행이지
한 교실에 그 많은 학생들이 7~8교시까지
어떻게 버텼을까요?
그러게요. 60명이 넘던시절인데. .
지금보다 기온이 낮았죠?
그땐 낮 기온 29도에 폭염이라고..
기온도 더 낮았고 주5일제 아니라 방학이 더 길었어요.. 제헌절 전에 방학식하고 8월 말에 개학함.
김일성 죽던 해
대구에서 학교다녔어요.
한반에 60명 있었어요T
그때는 다 그러려니 하며 견뎠죠.
30대들은 천장에 선풍기라도 있었죠.
지금 애들을 그 시절에 데려놔봐요.
10분도 안 있고 교실에서 튀어나올거에요.
5교시 쯤 기억이 나요.
천장에 선풍기 달달달달 돌아가고
창가 자리였는데 매미 맴맴맴 울고 책받침 부치고
늘 5교시 였던 문학시간이 어찌나 졸리던지 ㅎㅎ
65명 교실에 선풍기 4대 회전으로 돌리며 학교 다녔어요
그것도 야자 밤 12시까지 해가며
거의 아프리카 급인데 79년생이에요
그동안 대한민국 어마어마하게 발전했네요
79년생도 그랬나요? 79년생은 제 기준 엄청 어린 세대인데...
그 찜통 교실로 돌아가고 싶네요. 그리워요, 혼자만 너무 더워 징징거리던 친구도 보고 싶고요.
네이버 옛날뉴스 아시나요? 70년대까지 옛날 신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더웠다는 94년도엔 낮기온 33도 였으나 최저기온이 25도 미만이었네요
에어컨도 없던 그 시절에 별로 더운줄 모르고 지나갔었네요.
부산은 선풍기도 없고 난로도 없었어요.
베이붐 세대라 한반에 60명이 넘고 한 학년이 16반 까지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그 더위에 좁은 교실에서 60명 넘게 수업을 받랐으니...
선풍기도 없었죠. 지금 현재 교실크기가 달라진것도 아닌데 60명이 넘게 있었으니...
무엇보다 그땐 습하지 않아 그늘로 가면 견딜만했던거 같아요. 무더위도 7월말부터 2주정도만 덥고 8월 15일 지나면 더위는 가셨었는데요.
77년생
중고등 그때도 더웠어요 ..늘 최고기온 경신 뭐 이런 뉴스 봤던기억
여름방학때 보충수업때문에 꾸역꾸역학교갔었네요
여름마다 엉덩이 땀띠다닌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그래도 그리운 그 시절..
77년생
중고등 그때도 더웠어요 ..근데 7월말부터 본격적으로 더웠던것 같긴해요
늘 최고기온 경신 뭐 이런 뉴스 봤던기억
여름방학때 보충수업때문에 꾸역꾸역학교갔었네요
여름마다 엉덩이 땀띠달고다닌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그래도 그리운 그 시절..
77년생
중고등 그때도 더웠어요 ..근데 7월말부터 본격적으로 더웠던것 같긴해요
교실마다 선풍기는 있었던것 같네요
늘 최고기온 경신 뭐 이런 뉴스 봤던기억
여름방학때 보충수업때문에 꾸역꾸역학교갔었네요
여름마다 엉덩이 땀띠달고다닌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그래도 그리운 그 시절..
윗님,,,,,글에 새록새록 그때의 기억들이
소환되어 절로 미소가 나옵니다.
힘들어도 덥고 춥고 해도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
엉덩이 땀띠ㅜㅜ
선풍기도 없던 학교 다녔네요.
근데 그렇게 더웠단 기억이 없어요.
중학교는 바다 근처 학교라 꽤 더웠을텐데 말이죠.
94년 고3 여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양철지붕이라 더 더워서리...
교실 안 쓰는 노란 주전자에다가 찬물을 받아서 돌아가면서 발 담그고 있었다는...
그립네요..나의 여고시절
윗님! 저도 94년에 고3 ㅠ.ㅠ
학교가 집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였거든요.
10분 동안 걸어가면 아침 7시인데도 정말 환장하게 더웠어요.
0교시, 1교시, 2교시 끝나면 그때부턴 선풍기에서도 뜨거운 바람 나와서 없느니만 못했고요.
아침에 집에서 보온병에 얼음 얼려와도 점심 전에 다 녹아요.
그럼 2명 정도가 자진해서 당번 정해서 애들 물통 전부 모아서 근처 약수터에서 물 채워다줬어요. (지금 생각하니 너무 착한 친구들)
모두 야자하느라 땀 뻘뻘 흘릴 때 에어컨 나오는 독서실로 피신가는 친구가 제일 부러웠고요.
그땐 빨간벽돌 연립주택에 살 때라 밤에도 너무 더웠지만 찬물샤워하고 선풍기 틀고 창문 다 열어놓고 자면 그럭저럭 살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