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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끝 마지막 어금니 없는 분들? 수술 고민중이요.

발치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25-07-08 19:28:20

안녕하세요.

대략 반년전에 왼쪽 위쪽 맨 마지막 어금니를 발치 했어요.

치과는 빅5중 한 곳을 20년째 주기적으로 다니고 있고,

다른 치아(잇몸)가 특수 문제가 있어서 두번 수술 및 

계속 진료 받는 중 이에요. 

 

그런데 작년에 발치한 치아(기존 관심 대상 아니었던)가 

문제가 생겨서 발치 했어요. 

치아 없으면 발음 불분명해진다. 치열 틀어진다 등등

그런 이야기들 들어서 당연히 잇몸 아물면 임플란트 하려고 했어요.

 

제 담당교수님은 아주 유명한 교수님이신데, 

발치 전 부터, 딱 맞물리던 치아 아니었고 없어도 무방하다. 

 수술 난이도 상.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 해 주시고, 계속 임플 비 권유 하셨어요. 

 

저는 치과 무식자여서 계속 임플 해 달라고 졸랐고

결국 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어제 자세한 수술 방법을 

이야기 해 주셨는데

그냥 뼈 이식하고 임플이 아니고

진짜로 극상의 수술과 위험도도 극상 이었어요. 

첫 수술만 2시간 30분짜리라고 ㅜㅜ

 

제자선생님이 부연설명 해 주시는데

살면서 두세번 임플 시술이나 그쪽 수술 더 해야하고

언젠가는 다시 또 그것도 못 하게 된다고 하셨어요.

 

어제부터 계속 고민중인데, 이런 경우는 보통

그냥 발치하고 임플없이 지내시는지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중이어서요.

IP : 211.218.xxx.2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8 7:30 PM (223.38.xxx.17)

    끝이든 앞이든 있어야 할 치아가 없음 지장이 생기고 문제가 생기는 건 맞을것 같구요 잇몸의 무슨 문제이길래 일반 임플란트가 안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저는 처음 들어보는 케이스라.

  • 2. ...
    '25.7.8 7:30 PM (112.187.xxx.181)

    맨 끝니가 사랑니 아닌가요?
    저는 사랑니가 아주 안났어요.
    의사가 권하는대로 하세요.

  • 3. ...
    '25.7.8 7:32 PM (183.97.xxx.78)

    대학병원 교수님 얘기가 맞지 않을까요?
    임플 안 해도 되면 좋죠... 안 아파도 되고 돈 굳고 시간 굳고.
    저작에 문제가 생길까 치열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인 건데, 교수님이 그게 아니라고 하신 거잖아요.

  • 4.
    '25.7.8 7:33 PM (140.248.xxx.2)

    상악 7번 어금니 발치후
    60대이후는 임플란트 안한다고해서
    저도 안하려고요

  • 5. 발치
    '25.7.8 7:40 PM (211.218.xxx.231)

    제가 조금 특수 케이스여서 일반 동네치과를 못 다녀요. ㅜㅜ 어제 자세한 설명 듣고 급 고민중 이네요. 보이는 부분 같으면 위험도 높아도 덜 고민하고 강행할텐데, 제일 구석 치아여서 스스로 셀프 위로하며 수술 포기 할까 말까 고민되네요.

  • 6. ..
    '25.7.8 7:44 PM (58.231.xxx.145)

    왼쪽 윗니 어금니(사랑니x) 발치한지 거의 30년 되어가요. 치열이 벌어진다거나 발음이 샌다든가 그어떤 이상징후도 없어요
    저도 굳이 할필요없다고 얘기들어서 잊고살았어요
    유명한 담당교수님이 안해도 된다하셨다는데
    굳이 하겠다고 할 필요가...?

  • 7. ㅇㅇ
    '25.7.8 7:48 PM (180.228.xxx.194)

    의사가 안해도 된다고 그렇게 말리는데 굳이 하려는
    이유가 뭔가요?

  • 8. 발치
    '25.7.8 7:51 PM (211.218.xxx.231)

    ..님. 아~~ 굳이 하겠다고 했다기 보다는, 담당 교수님이 과잉 진료없으시고, 본인 치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시는 분이시고, 제가 임플을 하게되면 천만원단위(저는 이미 비용 알고 있었음요), 제가 돈 없거나 부담스러울 까봐, 그냥 말리신다고 생각했었어요. 평소에 어려운 수술이다 그냥 살자 이러셨어서, 위험한 수술인지는 제가 무식해서 몰랐어서 시술 졸랐었어요. 애휴

  • 9. 발치
    '25.7.8 7:54 PM (211.218.xxx.231)

    지금은 마음이 얌전하게 교수님 말 들을까로 기울어진 상황이라서, 마지막 어금니 없이 수년째 지내시는 분들 계시면 괜찮으신지 치아 어떤지 궁금해서 글 올렸어요.

  • 10. 돈천만을
    '25.7.8 8:05 PM (116.41.xxx.141)

    의사샘이 왜포기하겠나요
    님한테 좋고 자기도 돈벌고 좋은걸 서로

    님 재정걱정이라기보다는 보통사람들 사례를 보늨거겠죠

    저도 맨안쪽 다 발치했는데 전혀 이상없어요
    맨안쪽 치실질 열심히 하라고만 하고 ..

  • 11. 저도
    '25.7.8 8:37 PM (221.141.xxx.26)

    사랑니 뽑고 바로 앞 어금니도 발치했는데 저도 임플란트 비권유했는데 그냥 하겠다고 했어요
    안쪽 어금니가 신경 지나가는 곳과 가까워 위험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없으니 씹는 것도 불편하고 윗니 , 옆이 다 틀어질거같기도해서 하기로했어요
    1월에 발치했는데 9월이 지나야 치료끝날거 같아요
    아주 천천히 하시는 선생님이라

  • 12. 의사 말이
    '25.7.8 8:38 PM (182.216.xxx.43)

    맞아요. 해주면 돈 버는건데 왜 안해주겠어요.
    저도 마지막 어금니 발치하고 의사가 안해도 된다고 해서 망설망설 하면서도 안했음.
    십수년 지난 지금 아무 상관 없네요.

  • 13. ...
    '25.7.8 8:52 PM (125.177.xxx.34)

    저희 남편도 의사가 하라는대로 그냥 뽑았는데
    별 이상 없더라구요

  • 14. . .
    '25.7.8 10:08 PM (1.227.xxx.201)

    저요
    왼쪽아래 끝어금니, 오른쪽위 끝어금니가 없어요
    서울대 치과병원 다니고 있고
    오른쪽위 끝어금니는 임플란트하려고 쨌다가 다시 덮었는데 뼈이식도 못하겠고 임플란트 못한다고 이대로 지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십여년이 지났는데 별 문제없어요

  • 15. ,,,,,
    '25.7.8 10:24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위쪽 한개 없는데 아주 잘 살고 있어요.
    몇십년째.. 불편함을 느낀적이 한번도 없음.
    치아 자체가 좀 튼튼한지 앞니로도 뭐든 잘 깨물어먹고 이상무~!!

  • 16. ,,,,,
    '25.7.8 10:25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위쪽 어금니 한개 없는데 아주 잘 살고 있어요.
    몇십년째.. 불편함을 느낀적이 한번도 없음.
    치아 자체가 좀 튼튼한지 앞니로도 뭐든 잘 깨물어먹고 이상무~!!

  • 17. ,,,,,
    '25.7.8 10:26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위쪽 끝어금니 한개 없는데 아주 잘 살고 있어요. 몇십년째..
    불편함을 느낀적이 한번도 없음.
    치아 자체가 좀 튼튼한지 앞니로도 뭐든 잘 깨물어먹고 이상무~!!

  • 18. ,,,,,
    '25.7.8 10:27 PM (110.13.xxx.200)

    저도 위쪽 끝어금니 한개 없는데 아주 잘 살고 있어요. 몇십년째..
    불편함을 느낀적이 한번도 없음. 없었는지도 모르고 살았....
    치아 자체가 좀 튼튼한지 앞니로도 뭐든 잘 깨물어먹고 이상무~!!

  • 19. 저요
    '25.7.9 1:02 AM (39.124.xxx.217)

    겨울에 상악 오른쪽 어금니 발치하고 임플란트 해야되는데
    못하고있어요. 무서워서요.
    잇몸뼈이식은 필수고 상악이 지나치게 짧?고좁아서
    무슨 수술해야하고
    또 뼈가 너무 얇아서 뼈이식하는데
    상악?비강이 지나치게 내려와?있는
    아무튼 뼈가 0,2미리래요.ㅠㅠ
    잇몸이 막 내려가고 있어서 나중에 임플도 못하게될까바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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