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금)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과 보내는 것

ㅁㅁㅁ 조회수 : 835
작성일 : 2025-07-08 10:02:15

과거 트라우마가 있거나,

어떤 생각의 패턴이 있는 분들

종종 익숙한 감정에 사로잡힐 때가 있잖아요

저 포함..

 

심리 상담 같은데서는 그 감정의 원인을 살펴보고 들여다보고

또는 스스로에게 공감해주고 해결할 걸 해결하고....

그런 식으로 했던 것 같은데,

 

명상을 하다보니

나에게 일어나는 생각, 감정을 파도처럼 흘려보내고

풍선처럼 놓아버리고,

고요하고 비어있는 현재의 자기 자신에 집중하잖아요. 

(저는 명상 초보자)

 

이 부분에서 의문이 생기는데 잘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어떨 때는 흘려보내고, 어떨 때는 집중할까요

명상이 저에게 꽤 도움이 되었는데

그렇게 흘려보내기 하는 것이 

때로는 문제를 더 들여다보길 회피하거나 그런건 아닐지..궁금합니다.

IP : 222.100.xxx.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5.7.8 10:26 AM (1.230.xxx.192)

    저는 상대방의 말과 행동 때문에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는
    내가 상대방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해서 추측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것에 대해서는 흘려버려요.

    반면
    내 자신의 말과 행동과 생각에 대해서는 좀 더 내 자신과 대화하면서
    내 자신에 대해서 왜 그런 말과 행동을 한 것이지에 대해서
    이해해주고 잘못된 것은 잘못 된 것이라고 스스로 따끔한 말도 하고 그래요.

  • 2. ..
    '25.7.8 10:30 AM (219.240.xxx.85) - 삭제된댓글

    네 맞습니다. 모든게 망상이죠. 한찰라 떠오는 생각때문에 인간들이 슬퍼하고 죽네 사네 하죠.

    그냥 인생을 구경하듯 가세요.

  • 3. ...
    '25.7.8 12:36 PM (123.111.xxx.253) - 삭제된댓글

    같은 트라우마를 겪어도 ptsd를 안겪는 사람도 있짆아요.
    부정적 외적자극을 흘려보내서인거 같아요.
    긍정감을 위해서 일부러라도 흘려보내야 할 거 같아요.

    명상도 가만히만 있는게 아니라 들여다보기로 의식하는거잖아요.
    들여다보면 내 몸이 어떤 걸 흘려보내는지 받아들이는지 알게 되는 거 같아요.

  • 4. ...
    '25.7.8 12:52 PM (123.111.xxx.253) - 삭제된댓글

    같은 트라우마여도 ptsd를 안 겪는 사람도 있짆아요.
    부정적 외적자극을 흘려보내는 사람요.

    명상도 가만히만 있는게 아니라 들여다보기로 의식하는거잖아요.
    들여다보면 내 몸을 보면 어떤 걸 흘려보내는지 받아들이는지 알게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회피는 나쁜게 아니라 생존전략이라고 하네요.
    자율신경계가 장시간 과도하게 활성화된다면 끊는 거 말고는 방도가 없으니까요.

  • 5. ...
    '25.7.8 12:53 PM (123.111.xxx.253) - 삭제된댓글

    같은 트라우마여도 ptsd를 안 겪는 사람도 있짆아요.
    부정적 외적자극을 흘려보내는 사람요.

    명상도 가만히만 있는게 아니라 들여다보기로 의식하는거잖아요.
    들여다보면 내 몸을 보면 어떤 걸 흘려보내는지 받아들이는지 알게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회피는 나쁜게 아니라 생존전략이라고 하네요.
    자율신경계가 장시간 과도하게 활성화된다면 끊는 거 말고는 방도가 없으니까요.

  • 6. ...
    '25.7.8 12:55 PM (123.111.xxx.253) - 삭제된댓글

    같은 트라우마여도 ptsd를 안 겪는 사람도 있짆아요.
    부정적 외적자극을 흘려보내는 사람요.

    명상은 가만히만 있는 게 아니라 들여다보기로 의식하는 거잖아요.
    들여다보면 내 몸을 보면 어떤 걸 흘려보내는지 받아들이는지(외부자극을 내 몸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알게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회피는 나쁜 게 아니라 생존전략이라고 하네요.
    자율신경계가 장시간 과도하게 활성화된다면 끊는 거 말고는 방도가 없으니까요.

  • 7. 아..
    '25.7.8 1:59 PM (222.100.xxx.51)

    윗분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은 흘려보내고
    내 안에 있는 것은 성찰하고 고칠건 고친다..란 말씀이시군요

  • 8. ㄱㄱ
    '25.7.9 2:38 PM (121.190.xxx.58)

    감정 들여다 보는것 저도 공부 좀 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221 방수 원단... 캔버스는 방수 되나요? 3 방수 2025/07/16 488
1736220 집에서 까페모드 중입니다.. 8 깃털같은 2025/07/16 1,700
1736219 취준생딸 조언부탁드려요 8 ㅣㅣ 2025/07/16 1,781
1736218 모스탄이란 사람은 한국사람인데 미국사람 흉내 낼려고 12 ㅇㅇ 2025/07/16 2,303
1736217 정성호 청문회.. 박은정의 질문 8 ... 2025/07/16 1,699
1736216 대학병원 동물병원 응급실에 cctv 있겠죠? 2 .. 2025/07/16 750
1736215 그냥 일 시켜 보자 23 내란은 사형.. 2025/07/16 3,336
1736214 혈당에도 좋고 맛있는 간식 있을까요? 14 혈당 2025/07/16 3,873
1736213 국방장관 후보자 안규백은 뭔가 있는가봐요 22 병적자료 2025/07/16 3,115
1736212 혼전임신으로 결혼함 친자확인 꼭 해보세요 29 ... 2025/07/16 6,703
1736211 82역사상 최고의 csi 18 ㅇㅇ 2025/07/16 4,839
1736210 일상글 씁시다 12 ... 2025/07/16 1,453
1736209 만두 중 이북식이 유독 손이 많이 가는건가요? 7 만두 2025/07/16 1,307
1736208 베스트글) 어찌보면 퀸카 로렌이 찐따랑 결혼해준걸수도 있어요 ㅋ.. 5 ㅇㅇㅇ 2025/07/16 1,954
1736207 학력고사 시절엔 대리시험 많았을듯 해요 10 ... 2025/07/16 3,238
1736206 다이소 정말 좋은곳이네요 17 ㅇㅇ 2025/07/16 6,698
1736205 2026년부터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수도권 비싸진다 12 기사 2025/07/16 2,061
1736204 윤 ᆢ나오게 못하는건가요? 11 2025/07/16 2,455
1736203 한국 보수 극혐하게 되네요 21 .. 2025/07/16 1,953
1736202 재난문자 올때 돌보는 동물 보호 내용도 넣었으면 합니다 7 .. 2025/07/16 915
1736201 가족이라고 다 그리운건 아닌듯 7 jhhgf 2025/07/16 2,105
1736200 뱃속에서 자꾸 꾸룩거리는 이유는뭘까요? 9 난감난감 2025/07/16 1,682
1736199 시험지 유출 한 교사 엄마 딸.. 26 2025/07/16 16,202
1736198 옷방에 제습제 효과 있나요??? 8 ........ 2025/07/16 1,464
1736197 고수님들~~ 노래좀 찾아주세요!! 8 2025/07/16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