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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이 바빠서 중등 아이 공부를 안봐줬는데요

어라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25-07-07 22:13:44

자기꺼 못챙기고 게으른 아이,, 초등때 챙기느라 진을 다 뺐는데

중등 올라오고 제 일이 바빠지면서 챙겨주질 못했어요.

 

할일이 많아서..

 

오늘 학교에서 애가 사회 교과서를 가져왔길래,

우연히 봤는데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책이 깨끗할 줄 알았더니만

색깔 형광펜도 쓰고 필기도 잘 되어 있고 사회책에 푸는 문제도 다 맞혀놓고..

잘 해놨네요? (남학생입니다)

요새 학원 샘들도 열심히 한다 숙제를 빼먹을 때는 있어도

수업시간에 공부 왜 해야 하는 지 알고 있고 

태도 좋다고 그러시고...

 

웬일인가 싶네요

 

엄마가 일일이 떠먹여주지 않아도

자기가 때 되면 철이 들기도 하나 봅니다.

 

신기하네요.

IP : 211.186.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7 10:16 PM (58.29.xxx.135)

    그런 애들이 있더라구요.
    뭐니뭐니해도 자기가 철들어서 스스로 하는 공부하는게 진짜죠

  • 2. 희망
    '25.7.7 10:26 PM (211.106.xxx.141)

    귀치니즘 초등 남아..숙제 시키느라 흰머리가 늘고있는 중에 희망을 주는 얘기네요^^
    아이에게 동기부여가 생겼나봅니다.
    응원합니다

  • 3. ㆍㆍ
    '25.7.8 1:59 AM (118.220.xxx.220)

    초딩때 습관 잡아주신거예요^^

  • 4. 찐감자
    '25.7.8 8:23 AM (222.107.xxx.148)

    잘 커가네요~
    애들이 엄마 잔소리와 간섭이 줄면 알아서 하는 날이
    오드라구요.
    반대였음 역효과 날 수 있고요…
    아이가 기특하네요.
    잘 성정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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