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매일 놀기만하는데 공부 어떻게 시켜야하나요?

중학생 조회수 : 980
작성일 : 2025-07-07 13:05:26

이제 중 1된 아들,

평일은 학교 3,4시에 끝나고 집으로 안오고 학원갈때까지 밖에서 애들이랑 축구하거나 놀다가 학원가요. 학원끝나고 집오면 7시반정도 되는데 

집에 오면 또 핸드폰만 보고요. 

영어, 수학 학원만 다니는데 학원숙제도 별로 없는지

1시간도 안걸려서 끝내고 나머지 시간은하루종일 핸드폰만 봐요.

어쩔땐 숙제 끝내고 더 나가서 논다고 나가서 애들이랑 축구나 농구하고 9시 반쯤 들어오기도 하고요.

이것도 금요일은 학원이 없어 숙제도 안하고요

주말은 점심 먹고 나가서 축구하고 놀고요. 

책이라도 읽으라고 잔소리하는데 잘 안읽고 핸드폰만 보네요. 축구에 빠져서 매일을 이렇게 축구아님 놀기만 하는데 아무리 1학년이고 시험안본다지만 이러면 안되죠? 사회, 과학,국어 문제집이라도 1학기거 복습시키고 2학기 예습시키려는데 이렇게만 해도 될까요? 자기주도학습은 하는편이에요...제가 맞벌이라 다른 분들은 영어,수학 학원만 보내고 나머지 과목은 어찌 하시는지 정보가 없어요.

 

 

IP : 211.235.xxx.1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ㅁ
    '25.7.7 1:17 PM (220.93.xxx.79)

    고1이면 몰라도 중1이 그러는건 정상인거같은데요

  • 2. ...
    '25.7.7 1:20 PM (211.235.xxx.118)

    고1도 그런다는 ㅜㅜ 공부에 스스로 의지갖고 하는 몇몇 아이들 빼고는 다들 비슷할거에요

  • 3. ㅇㅇ
    '25.7.7 1:22 PM (211.246.xxx.156)

    영수 학원 다녀도 주말까지 숙제가 상당한데
    동네 교습소인가요..? 학원을 옮겨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렇게 밖에서 에너지 분출하고 오면
    공부할 기운 없어요..
    잡아놓는다고 집에 있을 아이였음 안나갔겠지만,,

    지방인데도 중1 친구들 학교에서 마더텅, 마플 이런이야기 하고
    주말엔 문자로 서로 학원 숙제 챙겨줘요.

  • 4.
    '25.7.7 1:27 PM (220.94.xxx.134)

    중1되면 스스로 해야지 엄마가 시킬수없어요ㅠ

  • 5. ㅇㅇ
    '25.7.7 1:31 PM (49.164.xxx.30)

    초등보다도 안하네요.

  • 6. 중학생
    '25.7.7 1:45 PM (211.235.xxx.148)

    맞아요.초등때보다 더 안해요. 초등때는 그래도 제가 국어 문제집시키고 학교에서 단원 끝나면 단원평가, 수행평가 보니까 사회, 과학 문제집 복습 예습 했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놀진 않았어요ㅜㅜ 주말만 주로 나가 놀고 평일엔 학교-학원-집 이랬는데 중학교 친구들이랑 사이가 좋아지더니(애가 친구들이랑 합이 잘 맞고. 학교생활이 재밌다고 해요) 매일 이렇게 노네요. 학교생활은 교우관계 좋고 재미있다고 하고 건전히 축구, 농구 운동하는거라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해야하는지~ 애가 행복해하니 그래 중1때만이라도 놀아라 냅둬야 하는건지..근데 너무 놀기만해서 걱정되요.

  • 7. 찐감자
    '25.7.7 1:54 PM (222.107.xxx.148)

    운동하면서 시간 보내니 다행이네요
    몸은 건강 하겠어요
    시켜서 하는 애들은 어느 순간 머리 커지면 손 놔 버려요
    자기 하고 싶은 거 하고 정신차리고 공부 할 때 응원 하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저는 중3, 고1 키우는데 지나고 보니 엄마 잔소리는 역효과…
    중3 아들은 게임에 빠져 살다가 시험기간에 정신 차리고 스스로 열공하더니 성적 향상 많이 됐고 자신감 붙었어요.

  • 8. 흐흐흐
    '25.7.7 2:47 PM (116.33.xxx.224)

    고1도 그런다니 웃고 갑니다
    건강하니 얼마나 좋아요
    집에서 게임하고 쇼츠 보는 것보다 백배 낫네요

  • 9. dd
    '25.7.7 3:40 PM (118.235.xxx.185) - 삭제된댓글

    게임보다 축구에 빠진걸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그때 그렇게 미친듯이 뛰어다닌게 다 체력으로 가서 고등때 집중하고 앉아있을수있는 체력이 되요 고등때 대부분 체력이 안되서도 공부 포기하거든요 이대로 쭉 건강하기만하고 학교생활만 무탈히 잘해도 다행이고 늦게라도 공부할맘들면 체력 다져놓은게 빛을 발할꺼니 맘편하게 계세요 근데 변수는 핸드폰이라서 밤에 잠안자고 핸드폰하는것만 엄격하게 관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939 60대 여성 살해한 일베회원 사형 구형 6 82 2025/07/15 3,884
1735938 이해되는 실수나 허물들 ..그러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 살면서..... 2025/07/15 714
1735937 감자탕 핏물빼는데 5 저녁에먹으려.. 2025/07/15 797
1735936 중1, 여름방학 어떤 계획이 있나요~~? 1 .... 2025/07/15 594
1735935 엊그제 주문한 수박 4 모모 2025/07/15 1,596
1735934 이재명 정부의 호남출신 기업 죽이기 그만 15 .. 2025/07/15 2,297
1735933 집 상속세가 호가로 책정되나요.  18 .. 2025/07/15 2,626
1735932 추성훈 딸 기럭지가 장난아니군요 24 ..... 2025/07/15 6,726
1735931 퀴즈.. 사진에서 이 대통령을 찾아 보세요 4 o o 2025/07/15 1,243
1735930 나이들면서 화려한 색상 옷 좋아지던가요? 27 ㅇㅇ 2025/07/15 3,295
1735929 고속도로에서 후진으로 역주행하는 모닝 1 링크 2025/07/15 2,035
1735928 나솔 영숙영수 교수 커플되었네요. 14 ㅁㅁㅁ 2025/07/15 5,831
1735927 여유있는 전업들은 오히려 찐 취업과 상관없는거 배우더라구요. 4 2025/07/15 2,447
1735926 남편 김앤장 변호사고 자기도 돈 버는데 13 ㄱㄱ 2025/07/15 6,684
1735925 청국장 끓이려는데요 9 ufghj 2025/07/15 1,154
1735924 오랫만에 가방 하나 사려는데... 9 40대후반 2025/07/15 2,290
1735923 고양이 합사해 보신 분 9 .. 2025/07/15 867
1735922 인면수심은 무관용이 원칙-이재명대통령 5 이뻐 2025/07/15 1,158
1735921 양재택 법정등판 7 ㄱㄴ 2025/07/15 4,053
1735920 아이 연애를 보니 내가 속물이네요 55 속물 2025/07/15 15,815
1735919 제가 꼬인 건지 봐주시겠어요? 17 00 2025/07/15 3,320
1735918 반수 의지도 없는 아이 10 크라운 2025/07/15 1,609
1735917 손목 뼈 골절로 철심 제거하고 일상 회복 얼마나 걸릴까요? 4 궁금 2025/07/15 1,124
1735916 에버랜드 카드할인 여쭤보아요 3 복잡미묘 2025/07/15 570
1735915 다들 치열하게 사는가 봐요... 10 학군지 2025/07/15 3,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