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나고 매일이 두려울때

무명 조회수 : 3,420
작성일 : 2025-07-06 22:50:21

우울증으로 여러해 약 먹는데 좋아지질 않아요 근본적으로 우울함 유발 요인들이 사라지질 않으니 의사샘도 어려워 하십니다

요새 우울증이 너무 심해지는 것 같아요 매일매일이 너무나 버겁고 눈뜨는게 두렵고.. 계속 눈물만 나요

약이 저를 조금만 일으켜 세워줬으면 좋겠어요 

IP : 223.38.xxx.22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5.7.6 10:57 PM (172.225.xxx.231) - 삭제된댓글

    약 잘드시고 꼭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그렇게 고생하시다가 2주전에 하늘나라로 가셨는데
    가족들이 너무 슬퍼요 ㅠㅠ 일상생활 불가에요
    님은 꼭 좋아지시길 바래요, 님을 위해서 가족들을 위해서요..

  • 2. 저도 그래요
    '25.7.6 11:00 PM (49.167.xxx.114)

    아침에 눈뜨는게 두렵습니다
    그냥 하루하루 버티고 견디고 있어요
    전 우울증약을 몇번 바꿔도 울렁증ㆍ구토가 심해져 이젠
    안먹고 있어요
    가슴이 두근두근 숨쉬기 힘들고
    그냥 먼지처럼 사라지고 싶네요
    원글님은 약이라도 의지하고 계시는군요

  • 3. 무명
    '25.7.6 11:04 PM (223.38.xxx.48)

    저도 식구들 생각해서 어떻게든 살아가야한다고 버티고 있어요 그래서 약 평생 먹어도 좋으니 제가 살아갈 수 있도록 약이 좀 효과를 내주면 좋겠어요 간절합니다

  • 4. ㅠㅠ
    '25.7.6 11:06 PM (140.248.xxx.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바라는대로 되시길 제가 간절히 기도합니다

  • 5. hj
    '25.7.6 11:16 PM (182.212.xxx.75)

    원인이 사라지질 않으니 나아지질 않는다는 말…알것같아요.
    그래도 내 존재의 이유를 붙들고 어서 모든게 나아지길 기도할께요.
    저두 매일 버티며 있지만….
    나아지고 좋아질것이다!
    건강해질것이다!
    행복해질것이다!라고 선포하고 믿어요!

  • 6.
    '25.7.6 11:17 PM (121.185.xxx.105)

    우울증이 갑자기 좋아질수는 없을테니 우욿해도 할 수 있는걸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저는 우울이 깊어 고통스러울때는 법문이 저절로 이해되고 영감이 떠올라 고통스러운 순간에 맞는 이미지가 저절로 떠오르거든요. 손재주는 없어서 그림은 포기했지만 시와 글은 저절로 술술 써지는 재주는 있어서 모아놓은 시와 글이 꽤 됩니다. 더 모아지면 책을 내야하나 싶어요. 우울증과 고통스런 순간이 더이상 안찾아오기를 더 바라지만요.

  • 7. 좋은날오기를
    '25.7.6 11:21 PM (222.102.xxx.75)

    제가 그랬어요
    약으로도 안 나아지고
    늘 불안 우울 출퇴근길에 울고 다녔어요
    과거형으로 적을 수 있는 이유는 조금 나아져서요
    아주 괜찮아진건 아니지만 조금 나아진거 같아요
    저는 약 + 생활성가 + 혼자 되뇌임 이 방법을 썼어요
    약 안 빼먹고 먹고
    냉담중이지만 천주교 세례를 받은 사람이라
    유튜브에서 생활성가를 일부러 찾아듣고
    출퇴근 길 운전하면서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 다 찾으면서
    저 좀 살려달라고 마음 좀 편하게 해달라고 울고 다녔어요
    소리도 지르고 긍정확언? 이런것도 외치고
    그러다보니 조금 나아진 기분이에요
    원글님도 많이 노력하고 계신거 알아요
    그중에 꼭 통하는 방법이 있어서 조만간
    당장 내일이라도 아침에 눈 떴을 때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안하시길 바랄게요. 나아질거에요.

  • 8. 무명
    '25.7.6 11:26 PM (223.38.xxx.211)

    따뜻한 답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 9. 이겨내시길
    '25.7.6 11:30 PM (124.50.xxx.20)

    힘드시겠지만 병원약 꾸준히 드시고 가족들 주위분들께 도움 청하는건 어떨까요
    집에만 계시지 말고 덜 더울때 가벼운 산책이든 어디라도 다녀오시면 좋겠어요
    친구보니 엄청 힘들어하다가 또 이겨내더라구요

  • 10. ㄴㄴㄹㄹ
    '25.7.7 12:14 AM (61.101.xxx.67)

    신앙 생활을 해보세요

  • 11. 제가 기도
    '25.7.7 12:32 AM (49.164.xxx.115)

    혹시 원글님이 생각 날 때 기도해드릴게요.

  • 12. ...
    '25.7.7 1:51 AM (222.236.xxx.238)

    두려운 이유가 무얼까요.
    그것을 멀리할 수는 없는걸까요.

  • 13. 우울의 원인이
    '25.7.7 10:03 AM (58.126.xxx.45)

    있을거에요
    객관적으로 자기의 살아온 산삶을 돌아보면 답이 나와요
    돌아보고 버릴수도 있어요
    전 고딩때도 죽고 싶다라는 생각한 사람인데
    빼기명상 만나고 매일 행복해하면 편안한 삶을 살고 있어요
    내가 왜 이런 사람이 되었는지 제대로 돌아보는 방법이 있어요
    마음수련 명상센터 검색하심 가까운곳 나올거에요
    정신과약 먹는사람 와서 벗어나는 분들 많이 봤어요
    꼭 검색해보고 해보심 좋겠네요 남의일 같지 않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727 영유 금지 법안 나왔네요 20 영유 2025/07/23 6,376
1738726 50대 아직도 생리하는 분들요. 14 .. 2025/07/23 4,237
1738725 소비쿠폰 지원액수 표시 논란, 李대통령, 즉각 바로잡으라 4 -- 2025/07/23 1,814
1738724 음식 간 맞추는 거 어렵네요. 2 ㅇ ㅇ 2025/07/23 1,056
1738723 제육덮밥을 하나를 둘이 먹고도 남아 2 .. 2025/07/23 2,063
1738722 남들은 정말 어떻게 결혼을 한 걸까? 6 2025/07/23 2,685
1738721 식당을 하는데요....먹지 않으면서...셀프바 56 1 2025/07/23 23,996
1738720 지원금 저같은분 았으신지 8 ㅁㄴㄴㄹ 2025/07/23 3,520
1738719 전공의 복귀 반대하고 의대생 유급 시키면 꿀빠는 사람 16 저기 2025/07/23 2,783
1738718 통제성이 강한 인간은 어떻게 해야해요? 9 2025/07/23 1,889
1738717 배 따뜻하게 찜질하면 자궁근종아픈거 덜한가요? 6 00 2025/07/23 1,311
1738716 남세진 판사가 윤석열이 잡고있는 동아줄이랍니다 13 ㅇㅇ 2025/07/23 4,455
1738715 두리안 살 많이 찌겠죠? 6 ㅇㅇ 2025/07/23 1,314
1738714 강선우 사퇴하라고 한 글 10 좀전에 2025/07/23 2,397
1738713 튀어나온 0.3 미리정도되는 점 ..이거 빼면 튀어나온피부가 평.. 4 ㄱㄱㄱ 2025/07/23 1,471
1738712 김건희측 "심야 조사는 무리" 특검에 요청 23 ... 2025/07/23 3,390
1738711 사춘기딸과 핸드폰때문에 매일이 전쟁 ..어찌해야할까요 7 ㅁㅁㅁ 2025/07/23 1,587
1738710 오늘 너무 더운데 운동하셨나요? 8 더워 더워 2025/07/23 1,879
1738709 친정엄마 오랜만에 만나고 왔는데 6 친정 2025/07/23 3,240
1738708 여성가족부가 2030대 남성의 공공의 적입니다.. 59 ........ 2025/07/23 3,297
1738707 옥수수 삶아야해요 9 미추홀 2025/07/23 2,716
1738706 특검이 안되면 특별재판으로 2 아직맘놓을태.. 2025/07/23 605
1738705 이수지 래퍼 데뷔한거 보셨어요? 14 ooo 2025/07/23 4,119
1738704 오늘 점심 동네 집밥에서 ㅡ 별거 아님 3 점심 2025/07/23 2,700
1738703 삶자체가 똑똑치 못했어요 7 후호 2025/07/23 3,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