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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을 샀는데 화가나요 환불진상?

빵순이 조회수 : 8,909
작성일 : 2025-07-06 21:46:52

오늘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가는길에  배고파서 동네 빵집에서  치아바타랑 타르트 두개를 샀어요

작은거 두개해서 만원이 넘는데  집에와서  치아바타를 먹어보니  딱딱하고 당일만든빵도 아닌거 같고 발효도 안된것 같고 너무 맛없어요 가게에는 치와바타는 10개 넘게 남아있었구요 

손바닥만한 빵이 5천원이 넘는데 버렸다고 생각하니 속상해서 빵집에 전화해서  당일생산한건지 물어보니 어제 만든거고 유통기한은 여유있다고 하네요  알바생이 빵겉에 물기를 뭍혀서 에어프라이기에 돌리라고 하네요 그래도 맛이 없으면  가져오라는데  저는 빵집에서 당일생산한 빵을 안파는것도 신기하고  이더운날 빵가지고 환불하러 가는것도 속상하네여  제가 진상일까요  단돈 5천원이 넘지만  길바닥에 버린거 같아요   자영업자들 장사 안된다고 하는데  다 이유가 있오요

빵 환불갈까 말까요

 

IP : 124.50.xxx.2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7.6 9:48 PM (58.228.xxx.36)

    담에 가지마세요
    그리고 빵살때 오늘만든거냐 물어봐야겠네요

  • 2.
    '25.7.6 9:49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보통 당일 지난 빵은 할인하던데
    딱딱하면 환불하세요

  • 3. ㅋㅋ
    '25.7.6 9:50 PM (119.69.xxx.167) - 삭제된댓글

    심각하신데 죄송하지만 치와바타...
    치와와 생각나요..

  • 4. ㅇㅇ
    '25.7.6 9:50 PM (219.241.xxx.189)

    저는 멀지 않으면 갈거같아요 그리고 당일 만든 빵 아니면 할인판매 하지 않나요?

  • 5. 치와바타
    '25.7.6 9:50 PM (14.52.xxx.37) - 삭제된댓글

    손으로 만져도 폭신하잖아요
    냉동 돌려 팔아서 딱딱 했을까요

  • 6. 작은안젤라
    '25.7.6 9:51 PM (124.50.xxx.20)

    여태 빵집가서 제빵종류 오늘 나온건지 물어본적이 없어서요
    제과는 당연히 몇일 지나도 괜챤구요
    보통 그러면 어제꺼라고 세일붙여 놓은건 봐두 저런 마인드로 정사하니 손님이 없는건데 첨 답답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 7. 물 묻혀서
    '25.7.6 9:51 PM (188.149.xxx.68)

    오븐에 살짝 구워드시던지
    잘라서 토스터기에 굽던지 해보세요.
    빵집 안간지 오래되었네요.
    음식 환불은 썩은거 아닌이상은 코스트코라도 안합니다.
    코스트코에서 어떤손님이 음식 환블하자마자 그 아까운걸 그대로 쓰레기통에 넣는거 보면서 다짐한거에요.

  • 8. 아시겠지만
    '25.7.6 9:53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치아바타가 좀 단단해요..

  • 9.
    '25.7.6 9:53 PM (59.7.xxx.113)

    빵집 매대에 진열된 빵은 당일 생산이라고 생각하죠. 빵나오는 시간을 외부에 일부러 알리기도 하잖아요. 갓나온 빵의 풍미가 있으니까요. 한개에 5천원이면 비싸기도 한데 전날 만든걸 팔다니 화나실만해요.

  • 10. ㅁㅁㅁ
    '25.7.6 9:56 PM (172.224.xxx.19)

    치아바타에요 치와바타 아니구요
    어지간히 안팔려서 어제꺼 또 파나봄

  • 11. 작은안젤라
    '25.7.6 9:57 PM (124.50.xxx.20)

    네 빵순이 오늘 실수!! 잠깐 빵집으면서 치와바타가 살짝 딱딱한 느낌은 받았어요 사지 말았어야 했나봐요
    예전에 김영모 제과점 티비에서 나왔는데 당일 안팔린 빵은 다 버리라고 김영모님이 그러니 아내분이 아깝다고 말렸는데 그 사장님은 안그럼 손님들 두번 안온다고 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 12.
    '25.7.6 9:57 PM (59.7.xxx.113)

    코스트코와는 다른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개당 5천원짜리 손바닥만한 치아바타는 반드시 당일 생산이어야하고 전일생산이면 손님에게 알리던가 할인판매가 맞다고 생각해요. 코스트코 올리브 치아바타는 개당 대략 천원꼴인데 이건 유통기한 지키면 되는거고요.

  • 13. ....
    '25.7.6 9:58 PM (220.86.xxx.234)

    빵 하루지나면 식감이 확 차이나요. 동네 싸구려빵집도 당일까지 안팔리는거 버려요. 우리동네도 치아바타 6500원이라 어이가 없어요

  • 14. ..
    '25.7.6 10:00 PM (59.9.xxx.163)

    몇시간 지나도 식감달라요 토스팅 하면 괜찮고
    겨우 5천원 환불받아 뭐하게요
    사가지고 나간빵 환불 안되요

  • 15. 빵순이
    '25.7.6 10:01 PM (124.50.xxx.20)

    그쵸 저도 이건 아닌거 같아요 왜 당일산 빵을 에프에 구워먹으라는건지 어이가 없어요

  • 16. 아니
    '25.7.6 10:03 PM (211.201.xxx.28)

    당일에 산 빵을 물뿌리고 에프에 돌려먹는 게 말이 되나요.
    어제 만든 빵을 같은 가격으로 파는것도 웃기네
    저러고서 장사 안되면 나라탓이고 경기탓인가

  • 17. 빵순이
    '25.7.6 10:05 PM (124.50.xxx.20)

    ㅋㅋ 치아바타 제가 짜증나서 잘못 썻네요

  • 18. 환불을 요구하면
    '25.7.6 10:08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그 빵집주인에게 치아바타를 그렇게 파는건 잘못이라고 알려주는 거죠. 사람들이 왜 비싸게 개인 빵집에서 빵을 사먹겠어요. 제빵사가 직접 반죽하고 만드는 빵은 마트빵과 다르다고 생각하니까 그런거죠.

  • 19. 물뿌려서
    '25.7.6 10:08 PM (58.29.xxx.96)

    구워먹을꺼면 뭐하러 빵집에서 빵사나요
    곧 망하겠네요
    어제팔던 빵을 오늘 또파는거 보니
    그냥 적선했다 치세요 에휴

  • 20. 그쵸
    '25.7.6 10:13 PM (221.153.xxx.127)

    그러니 아까워도 집에서는 만든 그날로 냉동실에 넣는건데.

  • 21. 날더워서
    '25.7.6 10:23 PM (180.228.xxx.184)

    다시 가는 건 안할래요. 환불은 안하고 다신 그집 안갈래요.

  • 22. ,,,,,
    '25.7.6 10:27 PM (112.172.xxx.74)

    인터넷에 후기 올리고 다시는 안 갑니다.
    당일 판 빵을 물 뿌려서 에어프라이요???
    그런 곳은 오래 못 가요.

  • 23. 치와와견주
    '25.7.6 10:32 PM (222.100.xxx.51)

    치아바타 어제꺼라니요
    . 가지마세요

  • 24. satellite
    '25.7.6 10:46 PM (39.117.xxx.233)

    치와바타 하니까 저도 자꾸 치와와생각이나서 집중하느라 혼났어요 ㅋㅋ

  • 25. 반디나무
    '25.7.6 11:01 PM (182.221.xxx.29) - 삭제된댓글

    다음에 안가면 되죠
    너무 화가나지만
    맛없다고 환불은 아닌것같아요

  • 26. ...
    '25.7.6 11:01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당일제조 빵만 팔아요 소리없으면 ㅠ

    그래도 어제제조한거라 불만이면 오라는게 솔직하네요.

    전 그집은 안가요.
    알아서 할인해놓던가 맛유지를 잘 하던가...

  • 27. ㅎㅎㅎ
    '25.7.6 11:06 PM (118.235.xxx.230) - 삭제된댓글

    치와바타 빵 터졌네요

  • 28. 빵순이
    '25.7.6 11:23 PM (124.50.xxx.20)

    별일 아닌글에 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용
    빵순이 어~언 20년 넘게 빵먹어왔지만 빵때문에 전화한적은 첨이네요 이참에 빵 끊어 봐야겠어요 ㅎㅎ 더운달 다들 건강조심하세요~~♡

  • 29. 빵은원래
    '25.7.7 12:45 AM (188.149.xxx.68)

    구워나온지 얼마 안지나서 딱딱해지기 시작해요.
    뭐 안들어간 자연발효빵집이 그렇게 장사하다 망했네요.
    폭신한 빵들 그거 정상 아닙니다.

  • 30. 뉴욕 베이글
    '25.7.7 1:40 AM (106.101.xxx.92)

    저 90년대에 3년간 뉴욕 살았는데
    옆집 살던 한인 델리 아저씨가
    그날 새벽에 구운 베이글을
    당일 낮 12시30분 넘으면
    죄다 회수해서 근처 공원에 오리에게
    다 던져줬어요.

    그 집 딸이랑 제 사촌동생이랑
    같은 36개월 아이라서
    맨날 아이들이랑 같이 공원에
    오리밥주러갔는데

    하루는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왜 만든지 몇시간 안됀 빵을
    다 갖다 버리냐고...

    그랬더니
    우리도 밥을 먹을 때
    한 숟가락만 먹어도
    방금 지은 밥인지, 진밥인지, 꼬들밥인지
    탄밥인지 설익은 밥인지 오래된 밥인지
    금방 아는 것처럼

    빵이 주식인 애들도
    방금 구운 빵인지 1시간 넘은 것인지
    몇시간 놔둔 것인지 금방 안대요.
    자긴 매일 장사하는 사람이니까
    식사빵은 칼같이 처리해야
    손님이 매일 찾는다고...

    원글님
    그 빵집은 곧 망할거에요.
    제과빵은 당일 판매가 원칙입니다.
    안팔릴 것 같으면
    애초에 적게 만들던가
    남았으면 알바에게 주거나 폐기했어야죠.
    그게 아까운 사람이라면
    재료도 좋게 못쓸 위인입니다.

  • 31. ㅡㅡㅡ
    '25.7.7 8:17 AM (218.147.xxx.4)

    안가면 됩니다
    왠만하면 저도 다 먹는스타일인데 딱 님이 말한 치아바타 먹어본적 있어요
    심지어 그집은 오픈한지 한달도 안된 빵집이었죠
    결국 몇달 있다 문 닫았습니다

    잘 되는 집은 초기에 장사가 안되어 대량 남더라도 다 폐기하고 다시 만들고 연구하고 나중에 맛집으로 알려져 번성하고 그러던데
    저런집은 애초에 마인드가 글러먹음
    망해야죠

  • 32. 20년전
    '25.7.7 11:50 AM (183.108.xxx.250)

    옛날에 빵집에서 빵을 사고 집에 왔는데
    칼이 안들어가는거에요.
    냉동되어 있엇던것.
    이게 웬일? 빵집으로 들고갔더니 하는말이
    어머나 해동이 덜 되었네요~ 이러네요.
    빵을 얼리기도 한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어요.
    바꿔달라고 했더니 칼자국이 남아 있어서 바꿔줄수 없대요.
    그리고 원래 빵은 냉동했다가 해동해서 먹어도 아무 문제 없다고 설명까지
    버티고 서서 현금으로 바꿔달라고 했어요.
    0씹은 얼굴로 현금 돌려주더군요.
    이런 일도 있었어요. 옛날이이긴 하지만

  • 33. ㅠ.ㅠ
    '25.7.7 11:51 AM (119.196.xxx.115)

    그래놓고 망하면 나라탓 오지게 하죠

  • 34. ㅇㅇㅇㅇ
    '25.7.7 12:01 PM (119.67.xxx.6)

    뭐를 많이 묻힌 빵, 속에 채운 빵도 아니고
    치아바타라면 그 식감과 자연스러운 맛 자체를 즐기는 건데
    빵집 주인이 안일했네요

  • 35. ...
    '25.7.7 12:04 PM (218.51.xxx.95)

    저도 비슷한 일 겪었었어요.
    동네 빵집에서 치아바타 하나 샀는데
    7천원인가 했을 거예요.
    크기가 좀 크고 재료를 좋은 거 쓴다나
    아무튼 와서 먹는데 왜 이렇게 짠지
    화가 나더라고요.
    전화하려다 말았네요.
    덕분에 그집 안 갑니다.
    나름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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