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유여행만 하다 패키지 여행 하면?

...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25-07-06 15:51:42

파워 트리플 J인 사람이에요. INTJ요.

거기다 A형이라 무지 꼼꼼해요.

계획 없이 움직이는거 상상도 못하며 살아온(한마디로 스스로에게 피곤한 스타일 ㅠ)...

그래서 가족들하고나 친구들하고 여행갈때 계획은 모두 제가 맡아서 해요.

다행히 모두 잘 따라주었고 사이도 좋아서 크게 맘 상하거나 힘들었던 적은 없는데요.

나이 50이 넘어가고 완경되며 뭔가 호르몬 변화가 심해지니 이제 여행 계획 짜고 싶은 마음이 안들어요.

아니, 더 정확히 솔직하게 말하자면 놀러가고 싶은 의욕 욕구 등이 사라지는거 같아요.(저만 그런거 아니죠? ㅠ)

그래도 좀 더 늙기 전 건강할 때 여행 더 다니고 싶은데 그냥 패키지로 다녀볼까 하거든요.

저처럼 평생 내 계획대로만 움직이는 여행 하다 패키지 여행으로 바꾸신 82님 계신가요?

어떠신지 궁금해요.

IP : 118.235.xxx.10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6 3:56 PM (182.220.xxx.5)

    경험 해보세요.
    나쁘지는.않아요.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요.

  • 2. ,,,,,,,,
    '25.7.6 4:03 PM (218.147.xxx.4)

    패키지 요즘 좋은것도 많아요

  • 3. ㅋㅋ
    '25.7.6 4:03 PM (1.229.xxx.73)

    계획짜면서 여기저기 인터넷 보고
    호텔 정하면서 각 호텔 다 훓고
    이런 게 재미있으면 패키지 맹 맛

    그런데 다수의 여행에는 진짜 속편함

  • 4. 자유여행도
    '25.7.6 4:07 PM (218.38.xxx.157)

    좋지만 패키지도 나름 괜찮아요.
    저는 1일정도 자유 섞인 패키지를 다녔는데..
    나이드니.. 호텔부터 여행 노선 짜는게 힘이 들어서..
    또 패키지가 어떤면에서 경제적으로 저렴하기도 하고요..
    원글님도 패키지도 경험해보시면 좋으실거에요.
    뭐든 장단점이 있으니..
    특히 친구들이랑 여행다닐때 패키지로 가면 불만 말할 사항이 없으니
    그것도 편하더라구요.
    개인이 계획 짜면 꼭 뭐라 불만 말하는 친구들 있었는데..ㅎㅎ

  • 5. 저도 intj
    '25.7.6 4:13 P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자유여행만 하다가 패키지 잘 가요
    대신 5-10명 정도의 소그룹으로만 가요
    남편과도 가지만 저 혼자 잘 다니는데 혼자가는 경우 소그룹으로 가면 대부분 일정 널널한 세미패키지가 되기 때문에 제가 원했던 일정도 소화하면서 다같이 다니고 숙소는 시내나 걸어다니기 좋은 곳 한가운데 잡으니 아침 저녁으로 혼자 혹은 친해진 일행과 엄청나게 빨빨거리며 다녀요
    자유여행같은 패키지인셈이죠
    신경써야 할 부분이나 안전이 중요한 것들은 여행사에게 맡기고 여유있는 일정과 더불어 틈틈이 개인 일정을 즐기는 식으로 양쪽의 장점들을 취하는거죠
    소그룹이다보니 여행하다가 어딜 가보자든가 하는 제안을 하기도 하는데 일행들이 동의하면 추가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 그룹은 대부분 자유여행도 할만큼 한 사람들이고 뻔한 여행은 싫어하는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여행에서 추구하는 점도 비슷하고 상대방의 스타일도 존중해주고 예의도 잘 지키고 해서 재미있어요
    거기서 인생 베프도 만났고 계속 연락하며 다른 여행도 다니는 친구들도 생겼어요
    여름에 하나 예약되어 있고 겨울에도 있고… 한동안 종종 이용할 생각이예요

  • 6. 패키지
    '25.7.6 4:15 PM (114.201.xxx.32)

    원글님은 꼭 상품 내용 자세히 보고 가세요
    요즘 코스 잘짜서 나온 상품 있어요
    가격대가 높아서 그렇지
    패키지 좋은건 정말 좋아요

  • 7. 저도 intj
    '25.7.6 4:19 PM (220.117.xxx.100)

    자유여행만 하다가 패키지 잘 가요
    대신 5-10명 정도의 소그룹으로만 가요
    남편과도 가지만 저 혼자 잘 다니는데 혼자가는 경우 소그룹으로 가면 대부분 일정 널널한 세미패키지가 되기 때문에 제가 원했던 일정도 소화하면서 다같이 다니고 숙소는 시내나 걸어다니기 좋은 곳 한가운데 잡으니 아침 저녁으로 혼자 혹은 친해진 일행과 엄청나게 빨빨거리며 다녀요
    자유여행같은 패키지인셈이죠
    신경써야 할 부분이나 안전이 중요한 것들은 여행사에게 맡기고 여유있는 일정과 더불어 틈틈이 개인 일정을 즐기는 식으로 양쪽의 장점들을 취하는거죠
    소그룹이다보니 여행하다가 어딜 가보자든가 하는 제안을 하기도 하는데 일행들이 동의하면 추가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 그룹은 대부분 자유여행도 할만큼 한 사람들이고 뻔한 여행은 싫어하는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여행에서 추구하는 점도 비슷하고 상대방의 스타일도 존중해주고 예의도 잘 지키고 해서 재미있어요
    거기서 인생 베프도 만났고 계속 연락하며 다른 여행도 다니는 친구들도 생겼어요
    그리고 저는 그런 여행을 가면 마지막에 제 개인일정을 2-3일 넣어서 멤버들과 헤어지고 제맘대로 다니다 귀국해요
    그런 것이 허용되는 패키지이기도 하고
    여름에 하나 예약되어 있고 겨울에도 있고… 한동안 종종 이용할 생각이예요

  • 8. ,,
    '25.7.6 4:28 PM (222.238.xxx.250)

    자세히 볼 시간이 없어서 아쉽지만 패키지도 괜찮아요
    그러니 쇼핑 강요때문에 스트레스 좀 있어요

  • 9. 제경우
    '25.7.6 4:37 PM (221.138.xxx.92)

    자유여행만하다가 50뎌초반에
    퀄리티 있는 패키지 처음 다녀왔어요.
    괜찮더군요^^
    비용이 더 들어서 그렇지 종종 이용할 생각.

  • 10. ???
    '25.7.6 4:48 PM (121.129.xxx.26)

    자유여행 많이 한 사람인데요
    만족스런 패키지는 어디서 알아보나요?
    유명 여행사에 비싼 상품 고르면 되는 건가요?

  • 11. 나무木
    '25.7.6 4:48 PM (14.32.xxx.34)

    저도 작년에 스페인 패키지로 다녀 왔어요
    패키지 진짜 처음 가는 남편이랑 가서
    살짝 걱정했는데 오히려 남편이 더 좋아했어요
    운전 안하고 식당이며 스케줄 미리 신경 안써도 된다고요
    대형 버스를 12명이 타고 다녀서
    자리 널널하고 여유 있었어요

  • 12.
    '25.7.6 8:58 PM (175.199.xxx.97)

    저는 워낙 여행좋아해서
    자유 패키지 안가리고 가는데요
    둘다 장단점이 있죠
    패키지는 말그대로 몸만 따라가면 끝
    먹으라하면 먹고 모이라하면 모이고
    커리어도 큰거 가지고 갈수있고요
    면세점에서 물건도 팍팍사고

  • 13.
    '25.7.6 10:46 PM (14.38.xxx.186)

    저도intj님
    어떤 여행사인지 궁금합니다
    여러가지로 만족할만할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236 급)한국서 다녔던 초1 생기부 뗄 수 있는 방법은? 2 해외에서 05:02:41 109
1734235 50대 중반 남편이 오줌을 쌌는데 왜 그럴까요? 2 이거 뭐 04:52:34 552
1734234 재난지원금 학원도 되나요? 2 04:18:24 399
1734233 윤석열 구속 영장발부하는 판사는 누구인가요? 영장 실질심사하는 .. 2 구속해라 04:15:14 534
1734232 근데 온난화가 인간들때문인게 맞긴 맞는거죠? 3 ㅇㅇ 04:13:31 353
1734231 돈없는 부모가 오래 사는것도 걱정 ㅠ 3 인생 04:05:16 810
1734230 예전같지 않은 런던 3 이글 03:59:12 687
1734229 위고비하신분들 시력은 어떠세요? 탈모 시력 손상만 없음 2 ㅇㅇㅇ 02:57:30 724
1734228 윤석열 구속을 위한 내란특검의 언론플레이 5 몸에좋은마늘.. 02:27:00 1,071
1734227 제가 코인 처음 산 게 2017년 4 코인 02:16:37 1,574
1734226 몸무게가 5키로정도 빠졌는데 넘좋아요ㅎ 6 ㅇㅇㅇ 02:16:17 1,532
1734225 뚜껑 있는 안전한 멀티탭 추천해주세요 ........ 01:53:56 154
1734224 BTS 뷔, 제대후 더 멋져진 것 같아요 (샐린느 행사) 12 V 01:26:53 1,631
1734223 지원 상생금 왜 주는건지 물가만 오르는데 31 ㅇㅇㅇㅇ 01:15:49 1,983
1734222 쿠팡플레이 무료 미드 추천 1 .... 01:15:21 647
1734221 제주 파르나스 성수기 이 가격에 갈만한가요? 3 ?? 01:01:45 812
1734220 요즘 유튜브 광고 뭐 뜨세요? 3 00:59:31 306
1734219 청약당첨후 등기까지 소요기간 2 ... 00:59:00 425
1734218 가슴 어깨 얼굴 키.. 다 큰분 있나요 3 다커 00:54:34 924
1734217 휴가 끝났어유 ㅠㅠ joy 00:54:27 635
1734216 권은비 워터밤 별로 안야한데요 9 .. 00:54:17 2,355
1734215 아파트 같은동 1층, 12층, 25층 에어컨 안틀고 실내온도 차.. 4 궁금증 00:44:51 2,048
1734214 강원도에서 경주 포항여행일정 도움. 부탁드려요 1 바람 00:42:47 203
1734213 위고비 7주째 14 -_- 00:24:25 2,676
1734212 경기도 고액 세금체납자집에 세금징수하러 갔더니 3 가관이네 00:22:24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