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내 괴롭힘

... 조회수 : 1,186
작성일 : 2025-07-06 10:49:17

##지난 2월, 가해자로 지목된 B 씨와 C 씨는 A 씨의 동의 없이 A 씨의 책상 뒤에 대형 전신거울을 설치했다. 거울은 A 씨의 컴퓨터 화면이 그대로 비치는 각도였다. 이후 B 씨는 타 부서 직원에게 "A 씨 이제 빌런돼서 다 싫어한다. 화면 궁금하지도 않다"는 내용을 사진과 함께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송했다. 

-사건 직후 어떻게 대응했나.

사건 직후 총무국장에게 상황을 알리고,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원으로 자리 이동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문제가 지속됐고, 개선되지 않았다. 총무국장, 사무부총장, 새로 부임한 연구원 국장과 수차례 면담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참고 기다려라", "비서관들의 문화이니 이해하라", "회계보고만 지나면 해결해 주겠다", "네가 먼저 가서 대화를 시도해 봐라" 등의 말뿐이었다.

 

-[  ]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시점은 언제였나.

조사 과정에서도 비밀 유지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나를 도왔던 동료들이 피신고인들로부터 2차 가해를 겪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 조직 전체를 더는 믿을 수 없겠다는 강한 절망과 상실감을 느꼈다. 신뢰가 무너지는 경험이 이렇게 고통스러운 일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됐다.

-그 과정에서 2차 가해를 느낀 적이 있나?

조사위원이 나에게 "왜 그들이 너를 싫어하는 것 같냐"고 물어봤다.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듯 보였다. 다른 직원에게는 "이게 사내 괴롭힘이냐"고 되묻기까지 했다고 들었다.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냈다고 들었다.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떤가?

5월에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했고, 이후 노무법인 측에서 당에 결과보고서를 전달한 상태다. 그러나 당이 아직 공식적인 결론을 내리지 않아, 해당 보고서를 노동청에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

 

전체 내용 :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404738

 

 

 

직장내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기사 일부만 가져왔어요

피해자 책상 뒤에 전신거울을 설치했다는거에 경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된 기사 가시면 되요.

IP : 166.48.xxx.8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25.7.6 11:26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공식사회인것같은데...싫으면싫었지 저렇게까지.
    거울을 그인간들 누구 뒤에 갖다놓지 못했나 왜.
    이판사판 강한척 햇어야지.
    큰소리로 이거 뭐냐고 햇어야지..
    녹음하고

    사람 싫다 참.
    내가 조직생활했으면 저런일 당하지않았을까 싶다. 하도 어딜가나 먹잇감으로ㅇ보이는지 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513 배우중에 성형미인으로는 누가 최고인가요? 33 성형미인 2025/07/08 12,007
1733512 대2아들 계엄이 독재라는 것, 인식을 제대로 못하는 거 같아요... 11 .. 2025/07/08 2,868
1733511 결혼축의금 5만원 적죠?ㅠ 12 2025/07/08 3,992
1733510 감기약 중에 ㅅㅅ 유발 16 ll 2025/07/08 4,549
1733509 시간이 많은 것과 돈이 많은 것 6 소나기 2025/07/08 2,243
1733508 계엄날 이재명대표 긴박했던 상황 11 2025/07/08 2,740
1733507 윤가 겁날 듯...마지막 에어컨 일 수도 6 ******.. 2025/07/08 3,332
1733506 찬대롱대롱 2 ㅇㅇ 2025/07/08 1,144
1733505 양파와 마늘이 아예 안 들어간 음식이 생각보다 적네요 7 ㅇㅇ 2025/07/08 1,385
1733504 운동 갔다 왔는데 4 ㅡㅡ 2025/07/08 2,720
1733503 주식 뭐뭐 갖고 계시나요. 17 .. 2025/07/08 5,566
1733502 기대고싶은 직각어깨 가진 여잔데요 14 2025/07/08 2,886
1733501 마모 성분없는 치약 진주 2025/07/08 1,006
1733500 빵진숙 국무회의 퇴출되나보네요 12 oo 2025/07/08 6,626
1733499 오피스텔은 주택수에서 포함되어서 아파트 사야 9 ... 2025/07/08 3,806
1733498 우리손으로 뽑은 역대급 대통령 ㅋㅋ 5 2025/07/08 3,576
1733497 냉장고가 안시원해요 3 운빨 2025/07/08 1,347
1733496 민주당원) 내란특별법 동의 서명 부탁드려요 12 플랜 2025/07/08 677
1733495 살찌는것만 아니면 7 ㅇㅇ 2025/07/08 2,929
1733494 연저펀 개설 영상 2 ㅎㄹㄹㄹ 2025/07/08 488
1733493 하늘색이 무섭네요 4 2025/07/08 4,212
1733492 정은경 장남, 의사 엄마보다 연봉 높다 31 ㅅㅅ 2025/07/08 23,639
1733491 김용현 썰을 보니까 결국 육사는 해체가 맞을것 같아요 17 ㅇㅇ 2025/07/08 4,210
1733490 엄마랑 사이좋으신 분들께 14 질문 2025/07/08 3,101
1733489 내일 구속되겠죠???? 9 ........ 2025/07/08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