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속상해서 개복숭아 곰팡이 생겼어요

...... 조회수 : 1,784
작성일 : 2025-07-06 09:34:29

개복숭아 담는다고 다 쪼개어서 장아찌로 만들려고 했어요 설탕을 일대일붓고 소금양에 따라 넣었는데 오늘보니 위에 곰팡이가 다 버렸네요 남편이 쪼갤때도 손아프고 힘들다고 다시는 나보고 쪼개달라고 하지마라고 화를냈는데 몰래 버리고 왔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IP : 124.49.xxx.7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5.7.6 9:38 AM (222.113.xxx.251)

    저도 개복숭아효소랑 장아찌
    이번에 둘다 엄청 만들어놨는데요
    설탕 1:1인데도 곰팡이 폈나요?

    어째요 넘나 속상하시겠어요ㅠ
    해보니 개복숭아는 씻는거땜에
    그리고 씨빼면서 쪼개는거
    그거 진짜 ㅠㅜ
    그래서 개복숭이 매실보다 열배는 어렵더라구요

    저는 개복숭아 간장 장아찌로 했어요
    푹 잠기게 해서 조금 불안해서 냉장고에
    넣어놨구요

    진짜 피눈물나겠

  • 2. .....
    '25.7.6 9:42 AM (124.49.xxx.76)

    개복숭아 간장장아찌 너무 좋네요 다시 사서 담가볼까해요 ㅜㅜ 남편몰래 저혼자 쪼개보려구요 위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너무 속상해서 글올려요

  • 3. .....
    '25.7.6 9:43 AM (124.49.xxx.76)

    네 마스코바도로 했는데 저어주지 않아서 그랬나봐요 ㅠㅠ 소금이 들어가서 괜찮겠거니 했거든요

  • 4. 혹시
    '25.7.6 9:43 AM (222.113.xxx.251)

    장아찌도 저어줘야 한대요
    안그럼 윗부분이 노출되어서
    거기부터 상한대나봐요

  • 5.
    '25.7.6 9:47 AM (58.140.xxx.182)

    위에만 걷어내면 안될까요?

  • 6. ㅇㅇ
    '25.7.6 10:14 AM (59.11.xxx.100)

    전 매실청 담글 때 당해본 뒤로 다시는 도전 안해요~
    남편 눈치 음청 보이더라구요 ㅠ

  • 7. zhbz
    '25.7.6 10:17 AM (106.102.xxx.69)

    저어서 농도가 위아래똑같게 만들어줘야해요
    그래서 나중에는 잠기게 될때까지요
    이렇게 덥고 습할때는 청들 매일 보고 저어주세요.

  • 8. 그냥
    '25.7.6 10:29 AM (180.228.xxx.12)

    일반 백설탕 쓰세요.마스코바도설탕은 청 담기엔 안좋더라고요.

  • 9. ...
    '25.7.6 10:39 AM (220.75.xxx.108)

    백설탕도 저어보면 아래에 엄청 잼처럼 뭉쳐있어서 잘 섞어줘야 해요. 설탕은 굳어있고 개복숭아에서는 즙이 나와서 농도가 옅어졌을테니 결론은 노출이 길어진 표면의 곰팡이로 갔나봐요.

  • 10. 매일
    '25.7.6 12:18 PM (39.7.xxx.72) - 삭제된댓글

    하루에 두세번 저어줘야 해요
    두달정도
    양파도 그렇고요

  • 11. .....
    '25.7.6 1:21 PM (124.49.xxx.76)

    감사합니다 남편 몰래 또 사서 제가 쪼갤려고요 장아찌가 먹고 싶었거든요

  • 12.
    '25.7.6 2:10 PM (121.167.xxx.120)

    판매할거 아니면 바닥에 신문지나 돗자리 깔고 그위에 방석 놓고(아랫집 층간소음) 그위에 도마 위에 개복숭아나 매실 놓고 주걱 놓고 작은 망치로 톡 때리세요
    칼로 떼는거보다 깔끔치 않아도 씨 제거돼요
    많이 20kg쯤 하면 주걱이 깨져요
    일일이 칼로 씨 분리 하는거보다 쉬어요

  • 13.
    '25.7.6 2:13 PM (121.167.xxx.120)

    곰팡이 안 생기게 하려면 백설탕 1대1보다 더 부으세요
    설탕 대 매실 1.2대1로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339 직장 다니는게 좋네요 13 ㅇㅇ 2025/07/16 4,299
1736338 유퀴즈 대장암 박규주 교수님 7 2025/07/16 5,533
1736337 매일매일 사과에 땅콩버터 올려먹고 있는데.. 31 123 2025/07/16 19,290
1736336 며느리가 전업하면 못마땅 33 ..... 2025/07/16 6,628
1736335 반도체공장 근처사는거요 12 .. 2025/07/16 2,934
1736334 진정성 도리타령 1 ㅁㅈ 2025/07/16 700
1736333 다이슨 에어랩 17 현소 2025/07/16 2,949
1736332 왜 퇴근시간에만 비가... 2 초록 2025/07/16 1,074
1736331 “강선우 ‘취업 방해’ 직접 봤다”…청문회 위증 논란 17 라테향기 2025/07/16 3,316
1736330 장기임대 8년기한 못채우면 2 임대사업자 2025/07/16 1,842
1736329 비오는 날은 도로 먼지 안 들어와요? 2 창을 열고 2025/07/16 1,129
1736328 플리츠 재질의 옷 8 플리츠 2025/07/16 2,746
1736327 지방은 인프라 떨어져 불편해서 어찌사나요 29 .. 2025/07/16 5,781
1736326 집에서 입을 얇은 브래지어 있을까요? 11 잘될꺼야 2025/07/16 3,196
1736325 사과브리치즈 샌드위치 해드셔보세요 9 .. 2025/07/16 2,915
1736324 지금 뉴욕인데. 두가지 놀란점 75 저는 2025/07/16 29,162
1736323 고딩딸이 자꾸 체해요 11 쳇기 2025/07/16 1,789
1736322 대선때 무슨 법사들 많았자나요 3 2025/07/16 939
1736321 이런 어지럼증은 뭘까요 8 ... 2025/07/16 1,652
1736320 엄마가 자꾸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주는데 이게 못받을 경우 6 Vi 2025/07/16 2,493
1736319 도대체 말 못하는 진실은 멉니끼 ㅇㆍ휴 2025/07/16 943
1736318 대법원 “전 용인 시장 214억 배상”…무리한 사업 첫 철퇴 4 ㅅㅅ 2025/07/16 2,581
1736317 유럽여행 가려는데요 5 ... 2025/07/16 2,201
1736316 법원, 김건희집사 체포영장 발부 10 ........ 2025/07/16 3,236
1736315 강선우 후보자 보다보니 총선 때 조수진 변호사 생각나요 23 .. 2025/07/16 2,974